추억의 조행기

· 균형있는 게시판 사용을 위해 1일 1회로 게시물 건수를 제한합니다.

아버지와의 추억 6

아버지와의 추억 6 밤사이 기분좋은 꿈을 꾼것같다 얼굴은 보이지 않았지만.. 말랑하고 부드러운 그리고 따듯하고 촉촉한.. 찌뿌둥한 몸을 휘감고있는 이불은 땀에젖어 눅눅해진 느낌이다 따끔거리던 종아리도 한결 편해졌지만 쓰린건 마찬가지 자리에 일어나 창너머 가로등을 본다 녀석도 흔들거림에 지쳤던지 떠오르는 태양에 고개를 떨구고 이글거리던 눈을 감은체 한폭의 그림처럼 미동도 않고있다 라디오에선 날씨를 알리는 여자아나운서의목소리가 흐른다 "오늘은 전국적으로 ..." "딸깍" 궂이 날씨를 들을 필요가 없는것은 구름한점없는 파란 하늘과 샷시문에 걸려있는 가로등 그림이 오늘 날씨를 대변하기에 .. 팔을 뻗어 기지개를 하던차 사타구니가 축축하다는걸 느낀다 고개를 숙여 아래를 내려다 보기까지 스치는 생각들은 오늘 낚시의기대감을 까맣게  잊게했다 "아~씨~" 재빨리 이불을 살피는 나의 입에서 욕설이 나올것만 같았다 몸을 감았던 이불을 여기저기 눌러 보지만 땀때문인지 눅눅하기만할뿐... 이불에 코를 대 킁킁거려보지만... 다행히 오줌의 흔적은 없었다 뎅..뎅..뎅..... 8번의 타종 서랍을 열어 팬티한장을 꺼내고 서둘러 화장실로 들어섰다 "일~났나~" 부억에서 아침준비를 하시던 어머니의 목소리 "...예~" 샤워꼭지를 열고 온수가 나오는동안 변기에앉았다 힘차게 토해내는 물줄기에 으스스 몸을 털어내고 발목에 걸린팬티는 한발로 떨어지는 물줄기로 밀쳤다 유난히 거픔이 많은 소변에서 지린내가 올라온다 따듯한 물줄기가 몸을 타고내려 종아리에 감겨있던 휴지를 적실땐 찢어질듯 아파왔다 터진종아리를 물에담그면 안되는것쯤은 알고있지만 부끄러운 오늘아침의 사건을 수습하기위한 임시방편  말그대로 언발의 오줌누기다 계속되는 쓰림속에 온몸을 부르르 떨기를 수차례  아침의 수치심을 안겨준 녀석이 바짝 성이나있다  비누칠을 하고 구석구석을 씻어가는차  단전 아래 저만치서 느껴지는 까슬한 느낌... 떨어지는 물방울에 못이기듯 고개가 점점 숙여진다 두드리는 정수리를 타고 내리는 물줄기가 속눈섭을스치고 눈동자를 씻어내린다 튀어나온 발가락위로 떨어지는 물방울이 거픔을 몰고 하수구로 빨려든다 물줄기속에가려진 시야에 눈을감고 집중을해가며 만져야 느껴지는  까슬함.... 뭔지모를 우월감에 빠져든다 미끈거리는 땀도 대충 씻겨 내려가고 샤워하는동안 발가락으로 열심히 꼬물거린 팬티도 행궈져서야 샤워꼭지를 잠궜다 빨레바구니에 담아야할 팬티는 무슨이유에서인지 세탁기속으로 던져졌고 물기만 닦아내고 팬티만 입은체 내방으로 향했다 "니~샤워 했나?" 고양이 발걸음으로 방문손잡이를 잡던찰라 안방을 나오시던 아버지의 음성 돌아설수도 없이 내방 문만바라본체 아버지의 다음말을 기다렸다 "흐~이고" 푸념의 한숨뒤로 현관문이 닫혔다 난 아버지의 한숨속에 의미를 찾기보다는 뒷수습이 우선이었다 바지와 새로운면티를 꺼내입고 덮고잤던 이불을 움켜안고 방을 나왔다 "엄마 ~ 자면서 땀을 마이 흘리가 이불말라러 갑니더" 옥상계단을 오르는 부억쪽문 사이로 어머니께 사전통보를했다 대답이 없으신 어머니 오줌싼거아니냐고 물어라도 보셨더라면... 계단을 오르면서 괜한말을 꺼냈다 싶었다 태양이 앞산위로 고개를 내민다  학교 사택 은행나무에는 까치가 울어대고 무었보다 청명한하늘은 내마음과 같다 "오늘 날~좋~네~" 길건너 이장집 할아버지도 옥상에 올라 아침을 맞이한다 "안녕하심니꺼~" 이불을 널면서 나에게 화창한 날씨를 확인시켜주는 고마운 이장 할아버지께 인사를 했다 "오야~ 이불너나~" "다큰기~ 오줌이라도 쌋나~ 허허" 큰소리로 대로가 떠나가듯 골리는 이장집 할아버지를향해 썩은 웃음만 지어보였다 "아이씨~ 영감재이~" 웃고는 있지만 나만들을 정도의 입을 놀리며 이불너머 할아버지에게 이런 저런 욕설을 퍼부었다 거실에 상이 차려졌고 아버지 숟가락이 들기 무섭게 밥을밀어넣었다  빨리 영례의 허락유무를 물어봐야하기때문에 어제저녁식사와는 다른 속도였다 "천~처이 무라~ 언친다~" 할머니의 늦은 숟가락질만큼이나 느릿한 말이다 "아 ~ 약좀 발라 조라~" 상너머 가위다리로 앉아 걸신들린냥 밀어넣는 내게 아버지는 눈길없는 말을 던지셨다 한쪽으로 고개를 졎혀 내종아리를 내려다보는 어머니  바지속 종아리를 상상하시는지 한동안 말이없었다 현관유리문을 통해 빨간 경진여객 버스가 지나친다 도매상회 앞에서 멈춘 버스는 각 동네의 아이들을 쏟아내고 우리집을 질러 학교로향하는 재잘거림에 나의 숟가락질을 재촉한다 "잘머 심니더" 책가방을 챙기는 나를 따라  하시던 식사를 멈추고 어머니는 내방에 들어오셨다 "보자~바지 올리바라~" 샤워의 흔적이 상처를 부풀려 올렸다 "팡!" 세지않은 손찌검이 엉덩이를 놀라게한다 "해적좀 치지마라~" 그리곤 말이 없으셨다 "어..엄마!" .... "연고는 바르지말고 ..아까징끼만 쪼매~발라주세예~"   엉거주춤바지를 끌어올린 자세로 시간은 흐른다  뒤 ....어머니의 숨소리가 깊어졌다. 콧물을한번 삼키시고야 종아리에 요오드를 발라주시는 어머니 솜뭉치가빨아들인 요오드는 종아리를 타고 간지럽게 흐른다 ... 대문앞에서 나를부르는 영례의 목소리를 듣고서야 바지를 내렸다 "학교 가따 오겠심니다~" 현관손잡이를 잡고 콩콩발로 운동화를 구겨 넣었다 식사를 마친 아버지의 시선을 피해 서둘러 현관을 나섰다 "빨리가자~ 늦것따!" 대문밖에서 손짓하는 영례의 얼굴이 환하게펴져있는걸보면 하락을 받은 모양이다  "가라 카시더나?" "어~ 가라카더라" "히~히.." 둘은 같은 표정을 주고 받으며 학교로 향했다 영례를 뒤에두고 학교창살담 아래 화단길로 빠른 걸음을 한다 버스에서 내린 아이들은 이미 운동장에 들어섰다 교문을 들어설때 눈에 들어온건 수첩을 든 선도부 들의 거만한 짝다리 뒤편으로빛나는 아우라 왠일로 주임선생님대신 담임 선생님이 팔짱을 끼고있다 "안녕하세예~" 영례의 인사와는 달리 가벼운 목례는 어제 지키지않은 약속의 댓가다 노송이 우거진 교문을 목례를한체 지나친다 빨간구두.. 오늘 선생님은 어두운 빨간구두를 신고왔다 "봤나?" 본관 앞에서 신발을 벗으며 영례가 물었다 "머?" "오는 쎔 ~삐딱구두에 쥐 잡아문거매로~뻘겋게 칠했더라 아이가" 영례의 관심에 신발을 들고 교문쪽을 바라봤다 저학년들을 맞이하는 선생님의 뒷모습 오늘은 진한에메랄드빛 정장에 힐을 신었다 "자세히도 봤네~" 난 괜히 관심도 없는듯 헛웃음을 한다 "빨리가자" 서둘러 2 층을 향하는 영례가 멀뚱히선 팔을 잡아당긴다 2층 난간 선생님 망보는 녀석을지나 복도를 들어선다 칠판지우개를 복도창밖 벽에다 털어내는 주번 자욱한 분필가루가 얼굴솜털에 묻어 인상을 찌푸리지만  얼굴만 흔들어내고 주번에게 뭐라하거나 닦아내려하지 않는다 뒷문을 열면 교실안은 시간이 멈춘다 말뚝밖기하는 남자 아이들 한자리에모여 수다떠는 여자아이들 샤프심을 손톱으로밀어 친구 얼굴에 마추는아이 칠판에 그림그리는 아이 그리고 어딜가나 꼭 한둘은 책을꺼내놓고 수업준비를 한다 모든 시선이 뒷문에 집중되고 여기저기서 터지는 욕지거리와함께 멈춘시간은 다시흐른다 "땡" 수업 예비종이자 교무회의시간을 알리는 종소리 멀리교문을 닫는 쇠바퀴소리가 들린다 어수선했던 교실도 망보던녀석이 헐래벌떡 교실에 들어서면 조용해진다 9시10분. 오늘은 선생님이 늦다 잠시후 복도와 교실사이 창문을 통해 선생님의 상반신이 앞문을 향한다 인사구령을 위해 영례가일어섰다 "됐어~앉아" 들고온 교과서를 교탁위에 올리고 한손으로 지긋이 누른다 교실의 시선들은 단에선 선생님께 집중되어있다 화장기없는 맑은 뺨아래로 늘어진 머리칼을 귀에건다 작은 입술을 덮고있어야할 촉촉한 립스틱은 어딜 갔는지 건조하고 마른 살색 입술이 눈에들어온다 오늘 공부할패이지를 찾는지 여러장을 넘기는 선생님  그러고보니 오늘 교실에 들어섰을때 분신처럼 따라다니던 대뿌리가 안보였다 교문앞에서도 .... 그리고 빨갛다던 립스틱도 아닌 아무것도 바르지않은 입술이다 빨갛다더니 입술을 지웠나? 영례한번 입술한번을 교차해 봤다 "이번 시간은 자습이야" 잠깐의 흐름 끝에나온 선생님의 첫마니 자습이란 말에 반이 술렁이거나 좋아하는 표정의 아이들은 없었다 마루바닥의 삐걱이는 소리  짝지의 옆을스치고 지나치는 선생님의 뒷모습 반 전체가 얼음장이다 자칫 한발을 잘못 짚었다간 얼음장은 깨질것이다 짝지의 숨소리가 들릴정도의 조용함  선생님은 교실뒤를 서성이는지 교실뒤 마루바닥을 끄는 선생님의 슬리퍼 소리가 절절하다 얼굴은 교과서에 고정되어있지만 눈동자와 귀는 온통 선생님의 슬리퍼에 집중하고있다  .... 한숨... 등뒤로 선생님의 깊은 한숨이 들렸다 다시 움직이는 슬리퍼  반 아이들 에게 슬리퍼를 끌지 말라던 선생님이다 그런 선생님의 행동은 모순이었고 어쩌면 오늘은 그 모순이 허용되는 날인지도 모르겠다 의자에 앉았다 보이지는 않지만 의자다리가 움직이는 소리가 들렸다  분명 선생님은 창가에기대 운동장을 보겠지? 선생님의 시선을 쫒기라도 하듯 창밖을 본다 휑~한 운동장 구름다리 위에도 이순신장군의 칼끝에도 토요일 1교시 창밖은 너무나도 조용하다 누군가 연필을 떨어뜨렸다 그것을 시작으로  책장넘기는 소리 샤프심 누르는소리  필통 여닫는 자석의 압착음 조금은 어수선한 소리가 이어졌다 쉬는 시간도 되기전에 교실을 나가시는 선생님  여자아이들의 수군거림이 이어졌고 오늘은 다들 몸을 사려야 하는날이란걸 여자아이들의 대화 속에서 알게 되었다 오전 수업이 어떻게 지나갔는지 모르겠다 선생님의 무성의한 수업때문이라기 보다는 오후에있을 영례와의 낚시가 지루한 수업시간을 흘려보낸것같다 전교생이 운동장에 모였다 토요일이면 각 부락별로 학년구분없이모여 각자의 마을까지 쓰레기를 주어가며 도보로 하교를한다 교장선생님의 지루한말씀뒤로 배분되는쌀푸대 를 영례와 맞잡았다 멀리있는 마을부터 학교를 빠져나가고 우리마을만 운동장을 남아 선생님의 인솔을 받는다 "바로 가신다 카더나?" "아니 잘모리겠네 밥 묵고 가낀가?" "그거는글코 샘 오늘 빨간거 아이던데?"  "머가~... 아~ 아침에 교문에서는 빨갛던데~ 지았나??" 평소 관심도 없던 선생님의 하나하나가 오늘따라 신경이 쓰였다 교문을 나서면서 저학년들의 손에서 쓰레기들이쏟아진다.  담배꽁초며 유리병, 과자봉지 ..동네를 가로지르는 대로를 빠져나와 학교주위 골목길을 뒤지고 다닌다 20여명의 아이들이 학교를 돌며 쓰레기를 줍는것은 토요일마다 돌아오는 행사와도 같다 학교주위를 돌다보면 젊은 아제들의 시선은 단연 담임 선생님의 모습에 고정되어있다 소를 모는 사람, 경운기,오토바이,자전거 심지어 고목나무아래 그늘에서 장기를두는 할아버지들 마져 시골에서 보기힘든 구경거리라도 만난마냥 선생님을 민망하게 바라볼때도 있었다 학교 맞은편 이장집 옆은 제법 큰 탱자나무집이있는데 선생님은 그집에서 살고있다 부모님께 들은바로는 탱자나무집 할머니 조카라고 들은것 같다 토요일마다 다른선생님이 아닌 고정적으로 아이들을 인솔하는게 그이유인지도 모르겠다 모이는 쓰레기들이 제법 묵지해졌다 바삐움직이며 길 여기저기 쓰레기를 줍는 저학년들은 빨리 집으로 가고싶은듯 속도를 낸다 "천천히~ 앞에!!천천히 가세요~" 선생님의 말에도 아랑곳없는 아이들 힐의 뒷굽소리가 또각이며 푸대에서떨어진 휴지를 줍기위해 쪼그려앉은 내옆을 지나간다 ........ '복숭아향...! ... 멀어지는 또각임만큼 사라져가는 복숭아향 하지만 지금은 그 복숭아 향보다 정장바지끝으로 삐져나온 선생님의 하얀 발목에 시선이 뺏겼다 훈훈한 바람이 흙내음을 안고 복숭아향을 밀어낸다 "아......현기증...." 멍하니 앉아있다가 일어서니 따끔거리는 종아리보다 더 어지러운건 휘청이는 노란하늘 쓰레기푸대를 지탱해잡고 숨을고른다 태양볓이 뒷통수를 달구어 손이라도대면 깜짝깜짝 놀랄 지경이다 "아따 떱~네~" 이마위 손등으로 태양을 가리고 푸른 하늘에 각인이라도 시키듯 한동안 처다본다 마을을 돌아 다시 학교를 향해 대로에 들어섰을때 영례가 말했다 "느거엄마다" 도매상회를 지나칠때 영례의 어머니와 웃으며 대화하시는 모습이 점빵유리 샷시를통해 보인다  영례와의 우정만큼 어머니들도 친구처럼 친한사이여서 오늘 영례와의 1박은 허락될것 같았다 우리집 대문 앞엔 아버지의 1톤 트럭이 주차되어있고 아버지는 한움큼 안고 짐칸에 물건을 싣고 계신다 앞서던 선생님이 아버지와 얘기하는사이 영례와난 고개를 들어 짐칸을 훝고 지난다 텐트 낚시가방 보자기에쌓인 얇은이불 취사도구등 이런저런 물건들이 보였다 "히~~" 우리는 뭐라고 말하지도 않고 그져 누런 이를 들어내며 빙그래웃기만 했다 비로푸대절반정도의 쓰레기를 서로끌어당기듯 허리를 젖혀가며 들고가는 발걸음이 이리 가벼울까? 조금 후면 우리는 신나는 낚시를 간다 물론 아버지와 함께지만..... 교문앞에서 아이들이 각자의 집으로 돌아간다 영례와 나 그리고 선생님은 소각장으로 향했다 학교의 힘든일을 맡아하시는 강주사 아저씨가 뭔가를 태우고 계신다 "아저씨 이것도 태워 주세요" 선생님은 우리뒷편에서 선수를치듯 주사 아저씨께 말한다 강주사 아저씨께 말없이 쓰레기 푸대만 건네고 선생님께 인사를 했다 "안녕히 계세예~" 영례의 인사에 등교시보다 좀더 고개를 숙였다 빨간 구두위로 쌓인 흑먼지.... 그리고 그위로 하늘에 각인시켜 놓은 하얀 발목 잠깐의 인사를 마치고 선생님의 눈을 피해 교문으로 향했다 몇발짝 걸었을까? "오늘 낚시 간다면서?" 선생님의 말에 영례와난 걸음을 멈추었고 마주보듯 서로의 어깨를 비틀어 뒤에선 선생님을 보았다 "예~" 나도모르게 입술이 움찔거렸지만 먼저 대답을 하는건 영례 선생님은 안경을 벗어 정장윗주머니에 꽂으며 가까이 걸어온다 "아버님과 같이 가니까 걱정은 안하는데..." "많이잡고 재미있게 놀다와" 한발앞 가까운거리에서 보이는건 선생님 가슴주머니에걸린 안경 특별히 뭔가를 잘못하지않아도 순경은 피하고보는 .. 그런마음에 선생님의 얼굴을 볼수가 없었다 "그리고 넌 발에 물 담그지 말고" 란 말과함께 머리를 '콩' 두드렸다 "그럼 월요일에 보자~ 숙제 잊마말고~" 영례와 나 사이를 지나 교문으로 향하는 선생님 "안녕히 가세예~" 허리를 숙이며 인사를 하는 영례와는 달리 조금전 선생님이 쥐어박은 머리에 손을 올리고 앞서는 선생님의 뒷모습을 바라보기만 한다 학교를 나와 선생님이 탱자나무 할머니집으로 들어갈때까지 아프지도 않는 머리를 손으로 만진다 닫힌대문에 배시시한 웃음을보이고 집으로 향하는 우리 "좀이따가 보자~" 영례는 몇발안되는 집까지 달음질한다

오늘도 감사합니다.
잘 읽었습니다.
낚시얘기아니어도 잼날거 같은데요 ㅋ
손에 잡힐듯한 풍경들이 하나씩 지나가는군요.
감사합니다



2024 Mobile Wolchuc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