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질이다...
수면아래에 잠긴 왕방울 케미가,,, 조금씩 깜박인다,,,,
'' '' 음 어떤 녀석일까,,, 나의 기록을 갱신시켜 줄 놈인가,,, 음~~ 기둘리 보자,,, ... 또 깜빡,,,
그러더니...입에 삼킨 대물 메주콩을 훅~~~ 삼키고 서서히 서서히 올라오는것이 아닌가,,,
좋아 쪼매만 더~~ 쪼매만 ~~ 를 속으로 외치고,,,,, 주니매니아 특수 수제찌가 하늘로 향해
솟구쳤다,,, ''' 서라 서라~~~ 선다음 한번만 까딱여라,,,,, 그라믄 야구로 기른 나의 팔뚝 힘으로
널 한방에 끌어내리라,,,,이러케 다짐 다짐을 하며,,,기다린다,,,,,
오~~ 드디어 찌가 섯다,,,, 그리고 목에 삼킨 대물 메주콩을 또 한번삼키며
돌아가려 하는 순간이다,,
''' 이때다,,,''' 난 강한 챔질로 월급 뽕식이는 거의 한방에 나의 발앞에 떨어지는
무시무시한 챔질이기에 찌가 솟는 모습부터 알아봤던 분명 대물이라는 생각을 가졋기에.
더더욱..강한 챔질을 하엿따,,,,
'' ''' 으라차차 샤빠야~~ ''' 외치며,,,, 대를 드는 바리 그때!!~~~
이런 우라질,,,브라질...말레이잘... 같으니라구,!!!
나의 진검 배불러 옥시대가,,, 2번대가 ''빠바박,,''' 뿌직'''
하며 두동강이 나는게 아닌가,,"'''
나는 한참을 멍하니...부러진 옥시대를 부여앉고 울고 있는것이 아닌가,,,
나의 이런 소릴 들었는지...
저놈이 슬그머니 와서 나를 위로하는척 한다,,,,
이녀석 속으로는 나에게 ...'''' 꼬시다!!`` 연신 내뱉기....시작할꺼라는걸 난 다안다,,,
위로하는척 하는 그맘속에는 시꺼먼,,,내면의 세계가 있으니...
이처럼 나는 저놈과,,, 악연이다,,, 못잡으면,,,, 쾌재를 외치고,, 잡은면,,
더더욱 나에게 전투의욕이 생긴다,,,,, 저녀석과 나는 이러케 지낸지... 벌써
10여년이 지났다,,,,//// 참으로 질긴 인생이다.............
나는 대를 부여잡고 앉아 잇을수 없다,,, 아직도 내겐 긴시간이 남아 잇따,,
지금 이순간 저놈이 어떤놈인지...
늘 저놈이 자랑하던 1메다 짜리 봉식이인지...
꼭 뽑아 내어야만,,, 한다,,,,
다시한번 전투의욕을 불태울때.....
저놈이 있던 자리가 궁금해진다,,,, 저녁묵꼬 커피도 한잔 하지 않았기에...
다시 물끓여 태우기는 그러코,,,,
언제 넣어둔지도 모리는 캔커피 가방에 2개 있길래...
뭐 캔인디 우짤라구,,, 이상이 있기야 하겠어 싶어,,,
하나 들고,,...
나는 살포시... 그의 자리를 향해 가려는데....
길이 미꾸랍다,,,
미꾸리 뻣듯이 미꾸라질것 같다,,,
아주 슬로우리... 저놈쪽으로 가려는 바리그때....
저놈의 춤 넘어가는 소리가 들린다,,,,, 나는 저놈의 일거수 일투족을 모리는게 없다,,,
숨넘어가는 소리만 들어도 저녀석이 뭘하는지... 뭘 생각하는지를 안다,,,,
잠시 섯다가,, 저놈의 찌를 바라보는데....
꼬무락 거리는게...
아니나 다를까,,,, 아까의 나의 찌오름과 거의 유사한,,,,,
찌오름이 올라 오는것이 아닌가,,,,
맘이 몹시도 괴롭다,,,,, 저놈이 먼저 한수구리 하믄 또 지 잘났다는 자랑에...
밤새는줄 모르고 들어야 할것 같은 예감이 느껴지는 순간이다,,,
아주 살포시 발을 대딘는 그순간,,,
악연.................3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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