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억의 조행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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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전 왕초보 때 잡은 민물장어이야기,~

완전왕초보때,,낚시,두글자만알던때, 조사님들, 낚시하는거 구경만하다가, 딴에는 낚시인이라고,근사하게 흉내내면서,만족하던때입니다 남들처럼, 가방도 가지고싶고 태클박스에다가 뭔지모를 소품도 가지가지넣고 남들보기에도 고기좀잡는 닳고 닳은 강태공으로 보이기 위하여 노력하고싶었던그때, 집에서 버스로 40분정도거리에 저수지에 낚시를갔죠 많은조사님들이 낚시를오셨더군요, 바로옆에도,조사님이,대낚시를하고있었는데,,저는 진짜왕초보라,대낚시는,어떻게하는것인지,조차 알길이없었고,복잡한것같아, 알려고도하지않았죠 대낚시를안것은 그로부터20년후입니다, 마을이 있는 연꽃들이 피어있는 호젓하고도 큰 저수지에 설레는마음으로 방울을다섯대 던졌죠 가진것이라곤 방울이요 친구따라갔다가,낚시랍시고 배운것이 방울낚시었으니~,,,가진거라곤,방울낚시뿐이었죠 떡밥뭉치고던지고,지렁이달아서 휭휭돌려서 던지고,나서 느긋히 구경다니다가는 와서보니~ 어렵쇼~,,, 방울한대가 줄이 엿가락늘어지듯이 축~~~~~~~~늘어져있어요 야~이거뭔가건드렸구나~, 줄을감는데, 좌우로 핑핑~움직여요, 이거 진짜뭐가걸렸내~~~~ 안나와요~~~~~~~~~~~~~~~~~~~~~~~~~~~~~~~~~~~~~~~~~~~ 마구감으니, 왠걸~ 시커먼뱀이 꿈틀꿈틀~나머지방울들까지, 다휘감아버리내요~,젠장~ 이걸어째~,,, 물텐데~ 손으로잡지도못하고~ 헤메이는데요 옆의조사님이, 하시는말씀~ 막대기로 때려요,,그럼축늘어집니다~ 어떻게어떻게,해갗고 고기망에담았는데요, 더이상고기가안잡히구,집에갈시간이다가왔어요 고기망에 담아갗고 논둑길을 따라오는데 조사님들이 그거 좀팔수없겠소~, 좀파시요~,,,,,,,,,아유,,낚시초짜가,잡은건데,집에가져갈래요, 하고집에까지 가져왔는데 아버님이 보시더니 민물뱀장어,라 하시면서 철망에 양념하여 구웠는데요, 그맛이란~,,,표현자체가 안되내요~ㅎㅎㅎㅎㅎ 보기엔뱀같아서,징그러워도~,맛은,주기는구나~,,,,,그뒤로,민물뱀장어, 그맛,끝내줌을,알게되었죠~

장어닐로 장어낚시를 좀 다니는데요

장어낚시를 해보면 묘한 매력이 있습니다.

일단 어떤 크기가 걸릴지 가름이 않됩니다. 그 크기의 편차가 붕어낚시와는 달리 너무커서

보통 붕어낚시 희말 사이즈 4짜, 보통 20이쪽 저쪽

장어 200g 구어먹을수 있는 최소 사이즈, 대물 3~4kg

이러다 보니 입질이 있을때 긴장감이 배가 됩니다. 관연 어떤 놈일까?

저는 기록이 2kg입니다. 일명 맥주병 사이즈.
못생겨도 맛은 좋아!!! 광고문구가 생각나네요.^^
그맛 저도 느껴보고 싶습니다.. 민물장어는 아직 구경도 못해봤슴다..
혹시 먹으면 밤에 잠못자나요>?
별로 몸에 기운이 뻣치는 정도는 아닌것같아요,,, 맛은 도저히,표현이 안됩니다,,그냥녹는다고나 할까요~
사람마다 맞는게 있죠 전에 소양댐에서 소주병보다 훨씬작은걸 잡아 아부지와 같이 구워 먹었는데 3일동안 그것이 죽지 않고 계속 서있어서 죽을뻔 했습니다 ㅎ
약20년전 야기지만.ᆢ
지금 그 생각이나서 소양댐에서 잡은 뱀장어와 한약재를 섞어 먹고 있는데 나이가 먹어서 인지 옛날 만은 못합니다만
효과는 분명 있는거 같슴니다
밤에 잘 안되시는 분
저에게 말해 줘요 소개는 해드릴 수 있네요 ㅎ
저는,빠가사리가,,최고인것,같더라구요~, 맛도최고, 몸에도최고~ㅎㅎㅎㅎ
민물장어라.... 아직 잡아보지 못한 물고기 가운데 한마리.
부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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