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로부터 사흘뒤..................토요일 오후1시경!!.......역사의 현장인 현풍 우만지!!!......
휘몰아치는 눈보라에 물결이 파도가 되어 제방을 넘실거린다!!
난 그저 할말을 잃고 망연자실 서 잇을 수밖에 없엇음을............
월매나 파도가 센지 부루지리가 파도에 휩쓸려 제방 돌무더기에 부닥쳐서 뻗어버리는게 다 보이도다!!
양복입고 나타난 봉시기!!...............친척 결혼식 다녀와야 한다며 칼바람 부는 우만지에서 대 담구코 잇으믄 냉중에 결혼식 음식 비니루 봉지에 담아온다고 기다리라나.........
그러면서 지난주에도 이렇게 칼바람 똥바람이 불적에 동네 영감님이 저멀리 부들 두쪼가리 보이는곳 근처에 던져넣기만 넣어도 무조건 4짜 토종오리지날대물봉오 입질받앗다하면서......
그 녕감님은 혼자서 꺼깽이로 그날 4짜만 한다라이 잡앗다면서.............그러면서 가버리고..........
난 덜덜덜 떨려오는 턱쪼가리를 앙다물면서..........미쳣지!!.........결국 4칸대를 꺼집어 내본다..........거의 4칸대를 풀샷으로 던져넣어야 닿을듯하는 저 멀리 부들 두쪼가리!!!
맞바람이다!!......눈보라 몰아치는 맞바람에.........파라솔을 펼 엄두도 안나고.......결국 4칸대를 다 펴고 들어보니...어휴!!~~~장난이 아니게 팔에 힘이 쏠려온다
진짜로 저 멀리 부들2쪼가리 자리에 꺼깽이달고 던지믄 무조건 4짜라 햇지........
봉시기가 설마 주글라고 뻥을치면서 나를 이곳꺼정 오라햇을까......
그 옌날 낙동강에서 잉어잡으로 댕길때 릴을 던져도 이것보담 힘이 덜 들어갓을것이다....4칸대를 거의 풀스윙을 하여 던져넣어본다.........
아!!........찌까리!!.......강력한 똥바람에 찌는 발앞에 떨어지고........월매나 큰 풀스윙을 햇는지 달아놓앗던 꺼깽이 5섯마리중 반이상이 날아가버리고 없네......
아!!...........닝가리!!!............초극대고수가 이거이 뭔 팔림인지........누가볼까 두렵도다!!!
바람이 약간 잘때까지 기다려본다
닝구리!!..........더욱 강력한 똥바람이 불어제낀다...........4칸대 옆에 차고 눈칼바람 부는 아무도 없는 우만지에서...............눈물이 날라칸다!!
이건 추워서 절로나는 눈물이 아니다 분노의 눈물이다!!.......
난 봉시기를 더이상 용서해서는 안된다는 생각이 드는 바리 그 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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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리그때!!!.............................
우만지 哀歌....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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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견에 충분한 타당성을 녹취하여,...
담편 글에 넣고자 합니다...
많이 알려 주십시오,,,
바리그떼!!!!!!!!!!!!!!!!!!
캬아아앙아!!!!!!!!!!!!!!!!!!!
제방 여불때기에 홀로 서서
40대 옆에 차고 깊은 시름 하던 차....
바리 그 때!!!!!!!!!!!!!!!!
..........바..........리그때!!!............................. ^^
카~~~
옛날에 누구네 잔치집이 이쓰면 봉송 받을라구 줄섰었는데...
근데 봉송은 님들이 알려나요?
봉시기뉨를 넘 돌려서 죄받았다 ㅋㅋㅋㅋ
아무래도 뒤 나뭇가지에 원줄이 걸려서 낚수대 뿌러졌다는.....................
이 장면이 압권입니다.......ㅋ
어디 까지가 표현의 한계인지 ......생각하마 생각할수록 눈물이 앞을 가립니다. 흐~윽.
월남봉어 철퍼득..,
아닌지요
바리그때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