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억의 조행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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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정.....수구조사편...7

지금부터는 나(소장)의 생각입니다..........헷갈리시죠???.......음허허 . . . . . ............눈물이 앞을가린다................................. . . . . . . .. . . . . 덩치는 커다란게 마음이 우째그리 열정과 순수함으로 가득찻는지 눈물이 앞을 가릴라캐서 뒤돌아서 한참을 그렇게 먼산을 바라보앗다 수구는 묵묵히 박아놧던 대를 접고 받침대를 뽑고 파라솔텐트까지 옮긴단다………. “지까리!!!!!! 다~~~내탓이여!!! 지난봄시즌에 내가 한마리만 뽑아냇어도……..이러진 않을거여…………”. “이 자리를 지키기위해 무려 나흘동안 아무것도 못하고 그냥……….그냥 지켯엇다니……무려 나흘동안이나 추위와 싸우면서…………흑흑!!!!”... 봉시기나 주니가 알면 또 이걸로 시비걸까봐 떨어지는 눈물을 애써 훔쳣다....수구조사는 그저그런 자리에 대만 펴놓고는 차에서 침낭속으로 들어가는 게 보인다....눈물이..자꾸만 앞이 흐려지는 것을 이를 굳게 다물며 다짐하엿다 반다시 오늘밤 역사를 만들것이다!!!................ 예술적으로 부들밭 사이사이로 포인트가 개척되어 잇엇다 전부 7개 파놓앗으나 내가 갓낚쑤로 2대 더 펴서 총 9대를 정말로 최선을 다하여 정성스럽게 조심해서폇다 파라솔 텐트 꺼정 다 펴놓고 위에서 쳐다보니 그야말로 예술적대편성이라 하지않을 수가 없엇다 엊그그저께 정중앙센타에 파놓은 부들밭사이에 38, 39 대물봉오가 나왓다 한다 2.6칸대에서………나도 2.6으로 그놈을 뽑아낸자리에다가 정확히 박아넣엇다 나머지 좌측부터 1.5, 3.0, 2.3, 2.2, 2.6, 2.1, 2.2,2.3,3.3칸으로 부채꼴을 만들엇다 수심은 대개가 1메다 내외여서 완벽히 마음에 드는 수심이엿다 이제 곧 서서히 어둠이 잦아들엇다 케미를 꺾고 정성들여 콩을 꿰우고는 바리 가마때기 전법을 구사하여 버팅기작전에 돌입하엿다 부들밭 사이에 숨어서 나를 노려보는 놈을 끄집어 내기만 하면 모든게 끝난다 챔질할 때 까지는 절대로 건드리지 않을것이다 다만 정각 밤12시까지 말뚝이면 과감하게 미끼를 한번 갈아줄것이다 여지껏 그리 안해왓던건 아니지만 이번만은 정신무장자체부터가 다르다 난 뭔가보여주어 저 가공할 인간들인 식이와 주니, 어르신, 뚱이를 아작 내야만 한다……………….

오~~ 진행자가 바꼈네요..

오~~ 기대됩니다.
작가시점으로 복귀........음 허허허...
봉시기님과 연구언들 시비 붙을것이 두려워 애써 눈물을 훔치신 소장님의 옷소매가 눈에 선합니다........
아 눈물없이는 읽을 수 없는 감동의 드라마..... 한방 찍습니다.
그럼 그렇지~~내 이럴줄 알았심더~

아고~불쌍한 수구조사...잠도 안 올끼라예~ㅎ
봉식님이 빠졌는디유
아작낼 인간중에요
첫빳따에 식이 있는데요.
요번에 반다시 대물한수구리 해갔고 아작뽕 냇삐리이소.
7대에서 더 펴놓은 2대 때문에

아무래도 불안한 감이 돌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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