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노인과 강노인은 장례식장 밖까지 배웅을 나왔다.
나는 장례식장 로비에서 두분에게 인사를 건넸다.
강노인이 밝은 얼굴로 다가와 주머니에서 봉투하나를 꺼내더니 내게 주었다.
영한의 결혼식 청첩장이었다.
‘9월 25일 일요일, 장소는 워커힐 호텔 리셉션장’
미영의 어머니의 죽음으로 슬픔에 빠진 미영과 장례식장에서 받게되는 청첩장과는 묘한 이미지의 상충이 일어났다.
그런 내 표정을 읽은 것인지 강노인이 난처한 표정을 지으며 이야기를 꺼냈다.
“미리 날을 잡어 놓고 청첩장도 다 돌려 놓아서 결혼식 연기를 못했네.
상치르자 마자 결혼식이라 좀 그렇제?“
“아니요. 어르신, 이미 날도 다 잡아놓고 청첩장도 돌려 놨는디 어쩌것어요.”
“자네도 꼭 와줬으믄 좋것는디....”
“예, 가야죠. 걱정마셔요.”
강노인은 내 손을 꼬옥 잡았다.
“자네한테 고마운게 넘 많어.”
“제가 뭔 한일이 있다구요. 어르신이 이제 큰 걱정을 더셔서 저도 기분이 좋네요.”
강노인과 나는 서로 잠시 눈을 마주보았다.
강노인의 눈에서는 말로 다 표현하지 못하는 나에대한 고마움이 묻어 있었다.
그때 김노인이 장랑스러운 목소리로 이야기를 시작했다.
“미영이가, 오빠 결혼식이라고 대한민국에서 젤 비싸고 좋은 예식장을 잡어줬데,
글구 동네사람들 서울귀경 시켜준다고 토요일 아침에 버스 보낸다고 해서 다들 토요일 아침에 출발할건디
자네도 그때 같이 가세.”
“저는 따로 올라갈 것 같아요. 암튼 그때 또 뵙게요.”
나는 그들과 인사를 나누고 그곳을 떠나 차에 올라 탓다.
의자를 제껴 놓고 그곳을 떠나기 전에 잠시 생각에 잠겼다.
모든게 다시 제자리로 돌아가 있었다.
강노인도, 김노인도, 영한도....
오직 이방인으로 그들의 삶에 끼어 들었던 나만이 제자리를 떠나 배회하고 있었다.
가슴속에 어두운 그늘을 숨긴체, 가슴속에 뜨거운 욕망이 남겨진체,
그렇게 제자리를 벗어나 안주하지 못하는 방황의 삶속에 남아 있었다.
‘이제는 돌아가야 한다.
내가 지켜야 그 자리, 내가 없어선 않될 그 자리로 돌아가야 한다.
내 삶을 추구하기엔 내가 지켜줘야 할 삶들이 너무 많다.
가끔은 그리움에 불면이 밤이 찾아들 것이고,
목마름에 가슴이 타들어가는 날들도 올 것이고,
형벌처럼 가해지는 무료한 삶에 눈물을 흘리게될 날도 올 것이다.
.........
하지만 남겨진 세월은 나를 위한 세월이 아니다.
내 아이들과 내 아내와 내 주변 모든 사람들을 위해 주워진 시간일 뿐이다.
내가 사랑하는 것보다 나를 사랑하는 이들을 위해 주워진 시간일 뿐이다.
모두가 자기 자리를 찾아 갔듯이 나도 이젠 나의 자리로 돌아가야 한다.‘
키를 돌리자 자동차의 시동소리가 내 새로운 출발을 알려주듯 경쾌하게 울려 나왔다.
p.s 많은 분들이 실화인지 궁금해 하셨습니다. 이글은 실화입니다.
저수지의 그녀는 누구의 가슴속에도 있는 존재입니다.
나의 저수지의 그녀는 ‘글’이었습니다.
어느 날 갑자기 열병처럼 일던 글에 대한 열망이 저의 그녀였습니다.
내 나이 스물여섯,
공과대학을 졸업하며 나는 글을 쓰는 삶을 선택할 것인지 4년을 사귀어온 아내를 포기할 것인지 고민해야 했습니다.
아내와 가정을 꾸리고 글을 쓰는 삶을 살기엔 너무나 가난하고 고된 길이라는걸 알고 있었습니다.
두달 반동안 가본 그길에서 내 손에 쥐어진 댓가는 삼십팔만원 이었습니다.
도저히 가정을 유지할수 없는 돈....
무엇보다 자신이 없었습니다.
한번도 제대로된 글쓰기나 문학을 배워 본적이 없었기에
그냥 쓰고 싶은 열망만이 있었기에........
결국 그녀를 버리고 아내를 택했습니다.
너무나 매력적이고 황홀하고 내 마을을 온통 흔들어 대던 그녀를 버릴 수밖에 없었습니다.
그 후 십팔년 동안 단 한편의 책도 읽지 않았고 일기조차 쓰지 않았습니다.
책을 읽거나 한줄의 글이라도 쓰게 되면 그녀가 다시 내 마음을 흔들게 될까봐,
그녀에 대한 목마름이 나를 지배하게 될까봐,
그렇게 철저히 그녀에게서 멀어져 있는 삶을 살았습니다.
작년, 그렇게 그녀를 떠나 보낸지 십칠년만에 그녀가 다시
내 마음을 깨우며 다가 왔습니다.
마디이님이 쓰신 대나무 낚시대란 소설을 읽게 되면서
나는 그동안 잊었다고 생각했던 그녀를 다시 만나게 되었습니다.
저수지의 그녀는 누구의 가슴에나 있습니다.
가고 싶었지만 가보지 못한 삶의 길,
간절히 갖고 싶었지만 갖지 못했던 것,
가족을 위해 포기해야 했던 자신의 꿈,
이것이 저수지의 그녀입니다.
이곳에서의 연재를 이글로 마무리 합니다.
앞으로 써야 될 글들이 십여편 이상 남았지만
이번 글이 기승전결중 전개의 마지막 글이었지만,
결론은 혼자서 가보겠습니다.
그녀를 품어버리고 난 후의 삶과 고통에 대해 쓰게 될 것입니다.
미리 깔아 놓았던 몇몇 복선들이 의미를 상실해 버리고
결론을 가기위한 포석이었던 후반부 몇편들이 사족이 되어버린 부족함이
보이지만,
여기서 연재를 끝내는 제게 비난 대신 박수를 보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그 동안 함께 했던 모든 분들에게 이 이야기가 아름다운 글로 남았으면
하는 바램 때문입니다.
아직 가보지 못한, 가져보지 못한, 이뤄보지 못한....
그것들이 모두의 마음속에 아름다운 환상으로 남기를 바라는 마음
때문입니다.
그동안 애독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애독해 주시고 댓글주신 분들의 힘이 없었다면
여기까지 오지도 못할 길이었습니다.
만약 꿈꾸었던 그 길을 가게되고 그 결과가 만족스럽다면 혼자서
써나갈 나머지 글들을 보시게 될 겁니다.
저수지의 그녀. 36. 작별.
붕어우리3 / / Hit : 12549 본문+댓글추천 : 48
기다리며 가슴조리며
하루를 열어가는 힘이 되어주었네요
다시한번 감사합니다
이렇게 끝을맺으니 한편으론 참 아쉽기도 합니다.
님의 가슴에
묻어뒀던 불꽃이 멋지게 피어나기를
멀리서나마 기도 합니다.
증말,,수고 하셨습니다.
글이 저와 같은 40중반을 그리는 내용이라 더욱 글에 심취되었는지도...
그 동안 고생 많았다는 감사와 다음의 다른 글 애독자로 기대해봅니다.
아마도 붕어우리3님께서 수많은 고민과 갈등과 여러가지 많은 생각을 하시어, 이글을 접하시는 모든 분들에게
감동을 주지 않았나 싶읍니다.
매번 언제 올리시려나....궁금해하며, 하루를 기다렸읍니다.
항상 시작이 있음..끝도 따르는 법이지요..
그동안 고생하셨으며, 거듭 감사합니다.
행여 또다시 좋은글 만나길 바랍니다.
한편의 드라마 같은 글 그동안 수고하셨고 감사합니다~~
여러날 즐거웠습니다
감사드립니다...
비록 마음뿐이지만. 받아주세요
붕어우리님 감사합니다..
월척에들어오면 제일먼저찿아보곤했지요
붕어우리3님덕분에 그동안즐거웠읍니다
감사합니다^^
나를 되돌아보게 하는 힘이 있고
다음 편을 기다리게 하는 매력이 있어 좋았습니다.
그 동안 못이룬 소원
충분히 이룰 수 있으리라 봅니다.
애쓰셨고,, 즐거움과 반성할 수 닜는 기회를 주셔서 고맙습니다.
빠른시간내에 후속편 기다려봅니다.....
그동안 그녀와 함께한 시간들이 너무 행복했습니다.
감동과 존경을 표하며, 앞날의 행운이 함께 하시길 기원합니다.
그동안 수고하셨습니다.
저수지의 그녀에 중독되어 매일 매일 기다렸는데 이를 어쩌나.....
아쉬움이 남지만 어쩔수 없네요.
글 올리시느라 고생하셨구요.
감사합니다.
어디서 또 낙을 찾나.......!
이젠 붕어얼굴 보시믄서 여유를 가지시기를 바래봅니다 재충전되시믄 <<<<<<<<<<<<속 저수지의 그녀를 >>>>>>>>>>>기대해봅니다 ㅎㅎㅎㅎㅎㅎ
다음편을 기대하며 아쉽지만 구동안 수고하셨습니다.
결론을 가기위한 포석이었던 후반부 몇편들이 사족이 되어버린 부족함이
보이지만,
여기서 연재를 끝내는 제게 비난 대신 박수를 보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위 붕어우리님의 글에서 웬지 눈시울이 뜨거워 지는건 나만의 감정일런지~~?
부디 아름다운 사랑 열어 가시기를 바랍니다.
그동안 수고 참 많으셨읍니다. 그리고 고맙습니다. 짝짝짝~~!!!!!
오늘은 자연스럽게 손이 갑니다.
왠지 저수지의 그녀가 앞으로 님을 자주 찾아올 것 같군요^^
그동안 좋은 글 감사히 잘 읽었습니다
그동안 참 감사했습니다.
응원의 박수를 드려요
ㅉㅉㅉㅉㅉㅉㅉㅉㅉㅉ
혹시 예전 인생극장처럼.... 중간에 선택을 달리해서 하는 이야기는 없는지요?
뭐... 감독판정도 ^^;;;
이성적으론 지금이 가장 아름다운 결말이겠지만,
그녀를 품고 싶다는 본능을 잠재울수가 없네요.. 도저히...
빠른 시일내에 다시 뵙고 싶습니다.
다른글두 부탁드림니다^^
작가님께서는 꼭 저수지의 그녀와 큰 사랑에 빠지시길 진심으로 빌어봅니다
그동안 감사했습니다
마음속 그녀
대한민국 거의 대부분의 아버지로 살아가는 우리네 삶이 아닐까 하네요
저수지의 그녀가 아내가 되어 살고 있는 분들은 진짜 복 많이 받으신 분들이시겠네요
좋은 글 잘 읽고 갑니다
그동안 수고하셨구 감사드립니다
정말 재밌게 잘 읽었습니다^^
잘 읽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첨언해주신 말씀에 저도 한동안 잊고 있던것들이, 다시금 못살게 하고 있네요
오늘은 자연스럽게 손이 갑니다.
왠지 저수지의 그녀가 앞으로 님을 자주 찾아올 것 같군요^^
그동안 좋은 글 감사히 잘 읽었습니다
항상 애잔한 느낌을 지울수 없음니다만 "대리만족", "카타르시스"란
말이 떠오르네요,,, 건승하시길 바랍니다. ^^
일하다가 짬나는동안 읽고 언제 나오나
기다리기도 하고 ㅎ
읽는내내 내가 주인공이되어 버렸지요 ㅎ
마지막은 남겨주신다니 그건 본인들 몫이겠지요
붕어우리님도 마무리 잘 하시길 바랍니다
붕어우리님 그동안 잘 읽었습니다
수고하셨습니다
짝짝짝짝짝짝
아주 많이 행복 했습니다!!!!!
짝짝짝짝짝!!!!!
박수를 보냅니다!!!!!
수고하셨구요.
님으로 인해 행복했습니다.
감사합니다.
다른 글로 또 뵐수 있겠죠? ㅎㅎㅎ
이제 붕어우리님이 사랑하는 그녀를 놓지 않았으면 좋겠네요..
영화나 드라마 속에서의 사랑은 화려해보이지만 정말 우리들에게 기쁨을 주는 사랑은 일상에서 내 눈앞에 있는 사람인것 같습니다
다시 눈앞에 있는 그녀를 놓지 마시고 영원히 함께하시길 바랄께요
그동안 좋은 글 올려주신 것 정말 감사드려요
글을 통해서 인생을 다시금 되짚어보는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그동안 수고 많으셨습니다.^^
재밌게 잘보았구요~ 앞으로도 좋은글 많이 부탁드립니다^^
담에두 멋진글 올려주세여~~~^^
감사합니다
아쉽지만 정말 수고 많으셨습니다.
모든 조사님들이 월척을위해 기다리듯
저수지에 그녀도 인생을위한 기다림으로 느껴졌습니다.
많은것을 느끼고 생각도 많이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처음엔 이런글이 있는지도 몰랐는데
옆에있는 동료가 알려줘서 정말 좋은글이구나,
다가오면서 빠지게 되었네요!
계속 읽으면서 이글은 격어보지 않으면 안되는 글이구나!
느껴지더군요.
대단하시구요,
다시한번 박수 드립니다.
아쉽지만 앞으로 좋은글 부탁드리며,
하시는일에 좋은일만........,
그리고 항상 건강하시길!
읽는동안 행복했고,기다리는 시간들이
즐거움이였습니다.
행복하고,건강하게 즐거운 삶이 가득하시길...
수고 하셨읍니다.
오늘은 추천 한방 드립니다.
고생 많으셨습니다...
그리고 고맙습니다...
..그리고 "님의 글"은 모든 남성의 이성을 마비시키기에 충분한 "저수지의 그녀"입니다...
저수지의 그녀는 님의 말씀처럼 모든 사람에게 있을 것입니다...
그리고, 주인공이 처해 있는 그 시기가 저수지의 그녀를 품고싶은 열망이 가장 강할 때이고...
결단력과 추진력, 새로운 삶을 시작할 수 있는 용기와 정열이 이성을 무너뜨릴 수 있는..
새로운 삶을 완성할 수 있는..최적의 시기라고..조심스레 말씀드려봅니다...
주인공이 저수지의 그녀와의 두 번째 기회에서조차 그녀를 품지 못했다면...
앞으로 나이가 들어가면서..점점 더 그녀를 품을 수 있는 개연성은 줄어들 것이고..
이성과 현실의 굴레를 벗어나기가 점차 어려울 것이라 생각됩니다...
그 시기와 선택은 주인공의 몫이지만, 주인공이 행복하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붕어우리님의 건승을 기원합니다..
같이 가보고 싶군요
잘읽었습니다
붕어우리님의 앞날에 언제나
행운이 함께하기를.......
짝짝짝
가시고자 하는 길이 밝아서
후속편이 탄생하길 고대해 봅니다.
그런 아픔이 있었군요,
현실에 잘 안착후
아빠의 도리를 다 하고
그리고 은퇴후
그 동안 수집해둔 자료로
편안히 천재적 필력을 발휘 해도
될성 싶네요,,
박수를 보냅니다,,ㅎㅎ
하루하루 붕어님글 언제올라오나
늘 기다리면서 ...
벌써 마지막이라니 아쉽네요
하루 빨리 다른모습으로 뵙길 기대하겟슴니다
그동안 수고많으셧슴니다
고생 많으셨습니다
몇일 전에 아이들과 아이언맨3를 보고 왔습니다만 이글이 아이언맨3보다 헐 재미 있었습니다
즐거운 시간 감사 합니다 ^^
수고많으셨습니다^^
그동안 수고많으셨습니다~~
에고~~ 이젠 무슨 낙으로사나~~
앞으로도 좋은글 많이부탁드립니다~~
화이팅 하십시요~~^^~~
내가 사랑하는 것을 위한 시간이 아니라
나를 사랑하는 이들을 위한 시간...
이라는 것에
한편으로는 체념어린 수긍과
한편으로는 까닥모를 아니 이유있는 항심을
동시에 들게 합니다.
갱상도 말로 '애 마이 잡수셨"고
항상 즐낚과 더불어 건필^^ 하시길 기원드립니다.
그간 즐겁게 잘 읽었습니다.
공감을 주는 ...특히 현실을 벗어나서 또다른 사랑을 갈구하면서도 가정을 버릴수 업는
평범한 사내의 갈등 공감하면서 잘 읽었습니다 더욱 좋은 글로 성공을 빕니다.
행복한 결말이네요.
좋은글 많이 기대를 하겠습니다.
인생 여정에 만나는 여러 바람중 한 줄기일 뿐이고
이로써 추억속의 한 가슴 아린 마디가 되었겠지만,
이 모두 일장춘몽처럼 결국 나는 ..
자기의 자리로 돌아간다는 것은 옳은 결론을 지으신 것 같아요.
아마도 주인공은 적당한 시간이 지난 뒤 고요하고 맑은 물가에서
다시 찌를 보며 이 일을 추억할 것입니다.
그간의 즐거움 주심에 감사합니다.
매일 새 글이 올라왔는지를 검색하게 되고...
한편한편 읽을때 마다 붕어우리님의
글쓰시는 노고와 매력을 느끼게 되는군요.
긴 글 쓰시느라 고생하셨습니다.
나의 그녀는 무엇이였을까 다시한번 생각해 봅니다.^^*
우리님 그녀를 떠나 보낼때 얼마나 많은 갈등을 했을지.........
결국 가정을 택한 님...........
언제가 좀더 마음의 여유가 있을때 그녀를 다시 함 찾아 보는것도 좋을듯 합니다.
자기가 가지고있는 재주를 묻혀두는것도 사회를 위해서 바람직 스럽지 못합니다.ㅎㅎㅎ
문단에 등단 하는길도 여러가지 있지 않습니까.^^*
매일 밥먹듯이 들렀다 가네요
이후에도 계속 좋은글로 이어가시길 바래봅니다
다음편을 기다리고 다은은 어떻게 그녀와의
만남과 설럼임 이루어 질까...
누구나 마음속에는 그녀가 있지 않을까합니다.
장문의 글 을 써신다고 고생하셨습니다.
박수 보내드립니다.
좋은글 잘 보았습니다~
수고하셨습니다~^^
해피엔딩으로 마무리되서 다행인데 비극적인 다른 결말도 준비하시는것 같네요. 다각적인 결말이 존재하는 글은 저도 처음접해보는 지라 다른 결말도 궁금하긴 합니다. ^^ 필력이 출중하시니 글작업 계속하셔도 좋을것 같아요.....그동안 고생하셨고 감사했습니다....^^ 참...외람되지만 '소박사'님의 글도 다시 보고 싶어지네요.....
붕어우리님의 글덕에 생활에 작지만 즐거웠던 시간을 보냈습니다.
앞으로 남은 시간은 남을 위한 시간만은 절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이 글을 쓰시는 시간도 붕어우리님의 시간이었으니까요.
열정과 관심이 있는 한, 그녀를 만나기위한 길은 열릴거라 생각됩니다.
해피엔딩이어서 마음이 가볍습니다.
월척에도 조행과는 거리가 있어도 글쓰기를 위한 방이 따로 마련되면 좋겠습니다.
잘보고 갑니다.^^
다음이 기대되지만 여운이 있어 더 좋네요.
행복한 시간이었습니다.
감사드립니다.
무엇보다도 진우가 나인가 하는 글솜씨의 마력에 흠뻑 도취되어봤던기억이 아련하네요
잘보고 잘기다리고 있을께요
그 동안 수고 많이 하셨고
다음에 또 좋은 글로 뵐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감사합니다
이제라도 님의 그녀를 품으시길...
좋은 글 올려주심에 감사드립니다
수고했습니다
그간의 글 고마웠구요
다음글 고대해 봅니다
감사합니다.
님의 글을 읽는동안 많이 설렜습니다..^^
고맙습니다..
다른글을 잔잔히 기다리겠습니다..
그동안 많은 기다림 주심에 감사드리며 언제 또 다시 이런 기다림을 만날 수 있을까 하는 생각에 아쉬움이 드네요.
고맙습니다.
잘보고있었습니다
고맙습니다
물가에서 뵙겠습니다^^
페이지를 넘겨서 1편부터 다시 보고와야겠군요.
명작은 원래 두번째 그 맛이 더한 법이니깐요.
전문 글꾼이 아니심에도 불구 하고
이렇게 길게 끌어 오실 수 있는 저력은
글 꾼의 감성과 내공이 풍부 하지 않으면 힘든 일이라 봅니다.
1편부터 끝까지 다시 한번 글을 찬찬히 읽으며
글의 숨은 뜻을 찾으려 구석 구석을 훑어 보았습니다.
아직은 다 아니지만 단어와 문맥이 의미 하는 것들이
조금씩 형상을 띄기 시작 하네요.
예전 "꿈"이라는 단어에 대해
님이 그토록 집착(?)했었단 이유들도 조금은 알 듯 합니다.
글을 읽으며 저 또한 현실이라는 핑계로
외면하고 비겁하게 물러섰던 일들이 하나씩 생각이 났습니다.
다시 한번 더 "저수지의 그녀"를 만나시길 진정으로 바라 오며
저또한 "그녀"를 더 늦기전에 찾아 봐야 할 것 같습니다.
감사히 잘 읽었습니다.
님덕분에 즐겁게지냈습니다
건강하시고 즐낙하십시요^^^
건강하시고, 그녀를 당당히 품으십시요~~
수고하세요
앞으로 계획하신 일이 있으시면 현명하게 잘 풀어가시길 바랍니다.
모두 - 저를 포함하여. 화이팅~!
덕분에 잘 보았습니다.
제가 드릴수 있는건 추천밖에 없어서 죄송하네요.
덕분에 잘 보았습니다.
이틀전에야 무심코 추억의조행기에 들어왔다가 보게되었습니다.
한편의 멜로영화처럼(스릴러가 될수도 있었던^^;) 재밌게 잘 보았습니다.
다시금 꿈을향해 나가신다니 행여 고통이나 시련이 따라도 잘 극복하시고,
꿈을 이루시어 행복해지실줄 믿습니다.^^
곰곰히 생각해보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좋은 글 읽으며 행복했습니다.
감사합니다.
처음으로 댓글 올림니다.
저수지의 그녀 ! 참으로 많은것을 느끼고 생각도 많이해봅니다.
님의 글을 통해서 인생을 다시금 되짚어보는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수고하셨읍니다.
감사합니다.
감동이네요.
결말도요.
그냥.감사하고 고맙다는 말외는
할말이 없네요.ㅉㅉ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