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군가~!!! 부~~~웅~!!!
차의 엔진소리로는 뚱이차가 분명하리라는 생각을 가졌다... 요즘 우리의 뚱이는 낙수에 미쳐있따..
매일 밤으로 낙수를 댕기는 그라고 그 몸매에 체력도 얼마나 좋아 졋는지 정말 묵기는
잘 묵어야 될것 같다는 생각이 절로 든다...예전 갔았으면,, 먹는거야 그때도 잘먹엇지만...
체력은 영 아니었는데..잠도 9시마 되마...들어가는건 기본이고,,밥물때만 깨봐 가지고,,
믹이고 또 자고,,이켔던 친구가,,, 그것도 정출전에 이미 밤을 새우고 잠은 꼴랑 3시만간 자고
그것도 아침에 일찍~!!! 정출지로 오고 있다니....
지난밤..
''' 8치 몇수,,턱걸이 ㅋㅋㅋ ''' 이라는 문자가 왔다...
안그래도 요즘 연구소 실적이 영~ 말이 아니라는 생각에.. 몇바리 했다고 잘난척 해서는
안되겠다라는 미안감 마져 들었는데..뚱이의 월척소식에 무척이나 반가웠다...
역시나 우리의 보무도 당당한 월조사 뚱이가 등장해따,,, 역시 그의 친구도 같이 왔따...
그 옛날 어성 만땡지에서 워리 46을 한 친구랑 같이 오고 있다,,, 차에 내리자 마자,,,
뚱이는 망태기를 내옆에다 휙~!!! 던지며 자랑하고는 본부석 옆,,
나름 괜챦은 닭발자리에 전을 피고 있다...
그리고는 같이 오던 친구가 차를 빼려 지금 생고생 하고있따고 한다...
그친구 역시,,씩씩 거리며 올라와서는,,,졸라 욕을 해댄다...
'''' 머시 이따구 길로 낙수를 댕기고 있어...'''' 아무리 낙수꾼이라도,,,이런길은 참으로 험하다라는
말이 절로 나오는 길이긴 하다...
뚱이는 욜씨미.. 전을 피고는 다시,,,사무실로 출근 일을 하고서는 4시쯤에 다시 오겠다는 말을 하고는 친구들과 씽~!! 하니...나갔다...
이제 남은 소장,,주니...나는 배가 고픈지... 뭘 묵자고 하엿따,,,
주니가 열씨미..가쓰오인지 가시나인지 우동인지 뭔지를 끓인다,,,
옛날,,,포장마차에서 먹엇던 그 우동맛이엇따,,, 나름 요기를 하고서는 잠을 청하려 하였으나,,
잠은 지대로 오지 않고,, 계속 채비만 만지고 대를 던지며,,,
용케 시간만 흐르기를 학수고대하엿따.....
그러자 이제 몇몇 조우들이 전화가 오고 있엇다,,,, 그리고는
그다음 주자가 들어온단다... 바로 수초구디였다...
이놈의 수초구디는... 간만에 낙수 쫌 해볼것이니...자리를 파 돌라고 하엿따...
그의 말에,,소장과 주니..나는 소장 자리 옆으로 가서 생자리 구녕을 욜라 뚫어 놓았따,,,
아무래도 이 옆자리는 소장에게 막대한 영향을 줄꺼라는 생각에.. 소장도 묵묵부답이엿지만..
전임소장의 예우차원인지..소장도,, 열씨미 구녕을 내기 시작하엿다... 땀을 삐질삐질 흘리가민서...
드디어 하얀색 차가 한대 미끄러 지듯이 올라오고 있다...
역시나 수초구디엿따,,, 구딘 무거운 가방을 불끈 쥐고 메고서는 제일 안쪽 소장 자리 옆으로 오고
있엇다,,, 구녕 파놓은곳에 대를 피는데...우리는 도와주면서,,, 전을 다피게 하였따,,,
간만에 구디모습에 반가웠지만,,, 본인의 생업인 송이가 별로 나지 않는다는 말에는
가슴 한구석 허전함마져 밀려들었다....
잘되면 좋으련만...
구디의 대를 다피고 본부석으로 나왓따.. 물을 한잔하고,,,내자리에 들어가는 순간,,
찌가 사라지고 없다,,,옥시시 3개를 끼운대에 찌가 없어져,,, 대를 힘차게 들었다,,,
내가 힘을 쓰고 있으니 잠시 뚱이 자리에 옥내림으로 손맛 보던 소장이 달려온다,,
수초구디에 감긴 붕어의 모양새가 엄청 커보엿으리라 보여진다... 알고보니...
자동입걸림된 7치급 붕어,,,그의 자태에 소장은 뻑 갔다...
얼마나 황금색이며 쫙 뻗은 지느러미의 모습에 멋진 붕어의 아름다움을 보앗따.....
드디어 대낫에 나온 7치급 봉어를 보고,,소장이 긴장하는 빚이 역력하엿다...
ㅎㅎㅎ
정출이야기.....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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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연구언들은 생각하는 봉식님의 마음이 착해 보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