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만남부터 분위기가 쐐~~~하엿다. 이후 초당어르신은 사흘들이 먹을거등을 연구소에 사들고와서 짜웅에 만전을 기하엿다......결국 나의 은전으로 어르신을 연구원으로 승격시켜주기에 이르럿고 첫 출조를 어르신과 동행케해주는 영광을 주게된것이다.
“어르신!!.......못에 가거등 고마 내가 시키는데로만 하시믄 한수구리 합니데이....”
“음허허............낚수가 오데 시키마 시키는데로 하믄 재미가 잇남??....지가 노력해서 뽑아내야 그기 재미지................?”
“오잉!!~~~~음허허.........극대고수한테 한수 지도 요청할때는 언제고 지금 뭔말이니껴??”
“소장!!....우째 니는 니 고집대로 전 연구언들한테 강요를 하노?......그거 잘못된거아이가??”
“음허허.........그거는요......하도 하수들이라서 내가 고수반열에 등극시켜줄라꼬 카는거 아입니껴”
“그래도 그렇지 이 사람아!!...........나는 그렇게 몬하네.......”
“워따!!......영감님도 한고집 하네요잉!!”
“니가 오데 운띠기로 4짜 햇지 실력으로 뽑아냇을감??”
“아니??!!!.......뭐시기여??”.............아놔~~~~~살짜기 맛이갈라카네..........“
작두골로 향하는 차속에서 주거니받거니 하다가 어르신의 뚜껑열리는 소리에 고마 고속도로상에서 차를 급정거하는 위험 천만한 일도 불사하는 나의 불같은 성격이여!!!.............
겨우 다시 출발하게 되엇지만..........난 참으로 어이상실난감이엇다!!
“어르신!!..........그라마 오늘밤 내기함하까요?”
“나야 소장한테 한수지도받는다면야 감사하지요.........”
“내는요.....초극대무지개살타법이 잇는데 이것은 어르신앞에서는 도조히 구사할 수가 없시오.....................왜냐하믄.................”
“그거 피고 초보자가 보는 순간 실명한다미?”
“어??”.......그건 우째 아는교?“
“니 당췌 말이되는 소리를 해라!!.....무신 낚숫대 피노코 쳐다보믄 눈이 맛간다는게 말이나 되나??”
“아놔~~~갑자기 썩을라 카네.....전에 주니가 보고 눈이 부시가 시껍햇다 안카던교???.........”
“그거이 주니가 소장 니 낚숫대 피놓은거 보고 캣는기 아이고......지 하이바가 물에 비치가 눈이 부시다 캣는긴데.....우째 소장 니는 그것도 모리고.................허허”
은근슬쩍 사람 허패디비는데는 일가견이 잇으신것같다........그렇게 아옹다오니 하면서 작두골에 도착하엿고 난 어르신께 한수 지도한다는 마음으로 가볍게 대결에 들어간다............
어르신은 중하류권 뗏장밭으로 가고 난 예전 봉시기가 쩔뻐덕거리며 엎어졋던 자리로 갓다...가볍게 여덟대를 깔앗다. 두 구녕이 남아잇엇지만 오늘밤은 저 구녕에 입질없다!!..로 스스로 판단하엿다
어르신은 10대를 깔앗다.........고 육초당선생의 후손답게 부채살타법으로 깔아놓은게 어디서 많이 주워보고 잇엇나보다.............인터넷이 좋긴좋은가 보다.................
스산한 가을바람이 불어온다...........나의 전투낚시는 이제 좀 쉬고......연구언들 테크니쿠나 좀 업시켜줘야 하겟다고 생각한다...........오데 대한민국축구국가대표팀하고 저 오데 듣도보도 모한 남태평양 천평짜리 섬나라 국가대표하고 같이 붙는것도 아니고......우째 대물봉오연구소의 2등 기록이 32센치가 뭐여!!..........워데 남사시러버서.......우째하믄 좋을지 이런저런 생각에 껌 씹어가미 경치나 감상하려던........................................................
바리그때!!!........................................................
진법-초당어르신편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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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고하셨습니다.^^*
바리그때!!!
바리 그때!!!!!
올해의 단어로 채택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