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더위에 2박 휴가차 출조를 감행했습니다.
1박째-고향에 있는 손이 덜탄 소류지. 몇년전 벌초전날 38과 4짜를 꺼낸못.
9시반경 좌측 수초속 36대에서 1수 걸었는데 수초에 박아 줄잡아 꺼내다 터트리고 붕애들만 얼굴보고 하루더 하려는데 새벽 6시에 오토바이 올라오더니 배수 시작합니다. 그것도 쾰콸....T.T 어쩔수 어쩔수 없이 아침 7시 철수.
2박째-이곳 저곳 배수 안하는곳을 찾아 삼만리. 5군데 돌아다니다 결국 배수 안하는곳에 안착.
대편성 끝내고 차에서 에어컨 틀고 한숨자고....낚시 시작하자 붕애들이 극성을 부립니다.
결국 붕애들 얼굴보고 밤12시 철수 결정.(차가 바로 옆에 있어서 ㅎ ㅎ)
아~~~올해 휴가는 이렇게 끝나는구나...넘 아쉽습니다.
제데로 손맛도 못보고 대신 찌맛은 봤습니다. 붕애들
그래도 아쉬움은 많이 남는 한여름 휴가 출조 였습니다.
이젠 한여름 휴가 출조는 피해야겠습니다.
나이가 들어서 인지 넘 힘드네요 이젠,,,ㅎㅎㅎ
이번 가을을 기대하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