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억의 조행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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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절한 전투2

적막감이 감돈다........‘찌르르~~~~’하며 이름모를 풀벌레 소리만이 이 어둠의 밤을 깨우고 잇나보다 이런 고요함이.....평화가......얼마나 지속될수잇을지 깊은 명상에 잠기는,,,,,, . . . . . . 바리그때!!!,,, 허억~~~......‘참봉~~~!’ 저들이 자랑하는 비술의 하나인가 보다........이 어둠의 중간인 야심한 밤에 ‘참봉’거리며 미세한 착수음만 들리고 새비를 물밑 바닥에 살포시 안착시키는 캐스팅 테크니쿠를 발휘하다니......... 앞뒤가리지않고 허둥대는......게다가 혈기완빵인 4짜가 넘어가는 고또봉오가 이게 왠 떡이냐며 숨넘어가며 헐떡이는 새비를 투구벗겨가며 맛다듬질하다가 그만 소장이라는 작자의 ‘으럇챠챠리샤빠리야’하는 외침과 동시에 단 한마디 비명조차 없이 수면위로 수직상승하고야 말앗다는 소식을 순찰도중 듣게 되엇다 내가 그만큼 비상상황임을 알리고 집밖으로 나댕기지 말라고 햇음에도......흐윽...ㅜ.ㅜ. 게다가 치기어린 반항을 하는 준척급 봉오군들도 하나같이 이 야심한 밤에 싸돌아 다니더니 하나둘 소리소문없이 사라져 버린다는 비보를 접하고는 현장으로 바리 달려갓다 예상대로 강봉오라는 작자가 휘두르는 가롱지날타법에 속절없이 당하고만 잇엇으니......딸기바나나 향이 나는 떡고물을 날름날름 거리다가 자이로드롭 급행열차를 타는 운명에 처해지고.........게다가 영혼없이 하냥 따라댕기는 쪼림봉오녀석들꺼정 단체로 사라져버리는........ 덩치큰넘이고 작은넘이고 속절없이 당하는게 너무나 가슴이 저며왓다.......이런 사태가 올줄은 알고 잇엇으나 예상보다 빨리 찾아온것일뿐,,,,,,,,,,,,과히 명불허전답게 저들의 테크니쿠는 신기묘묘한 재주를 가지고 잇나보다.......... 그 와중에도 중대형급 덩치를 가진 동료 선,후배 봉오들이.........가마떼기 전법에.......거적떼기 진법에.........불심타법에..........속절없이 전선이 무너지고 잇엇다 너무나 참혹하여 눈물이 흐를 겨를도 없엇다 저들의 가공할 대물봉오테크니쿠 위력앞에 처참히 무너지고 잇음을 지켜보아야 하는가?......난 오늘 이 아름다운 개작두지를........자연을..........자손만대에 고이 물려주고 다가오는 장마철에 무넘이를 넘어 머나먼 여행을 떠나려 하엿는데.............두눈에 눈물이 하염없이 흘러내린다...............결국..........결심을 하지않을수가 없음을.......................... . . . . . . . 소장 : “음......야식시간이군!!.......다들 모디!!” “수구조사!!........라맨에 조뎅넣어가 낄이 묵는기 어떻겟소??” 수초 : “음.........역시 소장은 내 예상을 비켜가는데는 과히 탁월하오!! 내는 맹탕라멘만 낄이묵는줄 알앗는디......” 소장 : “음허허허........그정도야 기본 아니겟소!!.....” “봉식이는 본인과 수구조사 라멘부터 먼저 낄이가 갖고 오니라!!” 봉식이 : “닝기리!!.......와 소장과 수초만 먼저 낄이묵고 우리는 냉중에 무라 카는거요!!” 소장 : “그거야 왕창 낄이뿌마 퍼지면 맛이 없으니......그라고 내하고 수구조사는 땡글한 라멘을 좋아하니 그렇다!!” 봉식이 : “아놔!!~~~~~한꺼번에 낄이가 퍼지기전에 건지무마 될거아니요??!!....그라고 조뎅도 쪼매빠이 없는데 누구코에 붙인다 말이요??!”“ 소장 : “아!!~~~~~~~닝기리!!......또 시비거네.......” 서서히 일어나서 강봉이에게로 다가가는 소장앞에 왠 덩치가 앞을 가로막고 선다..........묵는걸로 시비걸다 여럿 119승합차를 강제로 승차하게하는 땡이엿다!!........수구조사도 묵는거앞에는 땡이와의 마찰을 엥간하면 피할정도엿다 소장 : “음.........그라믄 다 낄이라” 결국은 한꺼번에 라맨끌여서 게걸스럽게 먹어대는 저 무리들!!.........그리고 이어지는 대화 소장 : “그건 그렇고음........봉식총무!! 한수구리 햇느냐??” 봉식이 : “뭐 그까이꺼 대충........수십바리햇소이다” 소장 : “음..........고뤠??.........수구조사는 한수구리 햇소이까??” 수초 : “음허허허........뭐 그까이꺼 대충 35급으로 두어바리 햇소이다” 소장도 아깨 물소리 들어보이 한수구리 땡기내는 것 같은디......“ 소장 : “음허허허 대충 45급으로 한수구리 햇소이다 수구조사도 역쉬 테크니쿠가 녹슬지 않앗소이다!! 그려!!..........그라고 봉식이는 수십바리 햇다는데 씨알이 우찌되는가?” 봉식이 : “뭐.......그........그게 월척급에 가차븐 씨알로다가 뭐...대충 햇소이다!!” 또군 : “봉시기 성님이.....구루뎅 써가 쪼림봉오만 수십바리 뽑아냇니더!!” 소장 : “뭬야??!!.........이런 닝구리!!.......쪼림봉오라??....봉시기 사실인가??” 봉식이 : “그.........그거슨......집에 수족관이 잇어서 아들 교육차원에서..........”어쩌구 저쩌구 저쩌구.....주저리 너저리...............‘퍼벅~~~’ ‘윽!!~~~~~~’거리며 배를 부여잡고 엎어지는 봉시기!!........소장의 근엄함을 오늘밤도 여지없이 보여준다........소장이라는 작자는 당 연구소가 모름지기 대물봉오만 연구하는 단체로서 연구소간판에 떵칠을 해도 유분수지 오따데고 쪼림봉오를 연구하느냐며 수구조사를 소환하기 직전이엇다 서슬퍼런 소장의 위세앞에 연구언들은 행여 본인에게도 화가 미칠까봐 전전긍긍하던차에 당수영감님이 중재를 하니 겨우 진정이 되엇다 . . . . . . . . 이 광경을 보고잇던 나는 대물봉오연구소의 소장이라는 작자의 기세에 전율을 느끼지 않을수가 없엇다........ 저들의 대물봉오에 대한 불타는 집념이 눈에 보이는듯하여 사시나무 떨리듯 온몸이 떨려온다.....이대로 밤이 지나가길 기다렷다간 나의 동료들이..............아가들이 흔적도 없이 사라져 버릴것이라는 생각이 뇌리를 스친다 결국...................결심하지 않을수가 없음을..............눈알에 핏발이 선다.............우람찬 근육에 굵은 핏줄이 곤두선다............그 옌날 단 하룻밤사이 10여대를 아작뽕 내버린 그때 그 시절보다 더 비장한 각오로..................킬킬거리며 각자의 자리로 돌아가는 저들을 노려보며........................

라면 때문에 소장님의 인간적인
모습이 보이는것같습니다 ㅎ
다음편을 기다리며
잘 보고 갑니다
스토브리그에는 이런 잼나는 글 읽는게 낙이죠.
자주 좀 올려 주이소~^^
갱주부채살조사님!!!

그지역 덩어리 몇수는 제발 남겨 놓으십시요 ^^
설마 연구언들의 애검들을 아작뽕?
재밋게 읽고 갑니다.
아주 재밋게 읽코갑니다
그런디 봉식씨가 불쌍함미더

라묜까지 끼리라 하니~

대물봉오 연구소님들 올해
붕어 대구리로 타작 하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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