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좀 재미난 일이 잇어 함 몇자 적어봅니다.
띠리링~~~~~~나의 핸펀이 울렷죠
다름아닌 후배녀석이 한강으로 장어낚시를 가자하더라고요.
걍 철렵하는 마음으로 바람이나 쐴가싶어서 따라나섯지요.
첫날 저녁에 간단하게 식사를 끝낸후 릴에 지렁이를 끼우고 낚시를 햇는데 밤새 초릿대는 미동도읍구
모기는 무쟈게 많이 덤비고 그렇게 밤새 모기와 전쟁을 치뤗습니다.
그런데 그곳조황이 밤새 두마리가 전부라더군요.참고로 낚시하는 사람은 한 20여명정도구요.
아침이되자 슬슬 물이 들어 오기 시작하더군요
릴을 10시방향으루 던지면 어느새3시방향까지 흘르더군요.
그런데10시쯤 부평에서 노조사한분이 저희 옆으로 오시더니 같이 낚시를 햇으면 하는 눈치라
어르신 낚시대를 두대 빼드릴테니 옆에서 하세요. 하고난후 늦은 아침을 먹엇어요.
근데 이게 왼일이죠.
노조사분은 방울낚시를 하는분이더라구요.
전부해서 6개의 방울낚시를 10m 정도 투척하시더니 담배를 한개비 피우시더라고요.
제가 반문을 햇죠. 무슨고기를 잡으시려고하죠.
노조사님 왈 "지렁이먹고 나오는 고기는 다잡죠" 웃으시며 답을 주시더군요.
물어본 제가 다 민망하더라고요.
그런데 어찌 이런일이 벌어집니까?
노조사님이 던진 방울낚시에서 어신이 힘차게 오는게 아닙니까?
노조사님은 능숙한솜씨로 천천히 무언가를 끌어당기셧어여.
그런데 도한번 놀랫어요. 달려나온건 다름이 아닌 붕어가 아닌가요.
옆에서 지켜보던 내가 다가가 손으루 재어보니 얼추 37정도는 되겟더라고요.
그리하여 살림망에 넣으시는 순간 다시금4번째방울에서도 어신이 오더라고요.
그래서 이번에는 제가 천천히 끌어내어 봣더니 어라 이번에도 붕어가 아주 이쁜 붕어가 나오는것이 아니것어여.
그렇게 붕어 두수를 잡으시곤 저에게 말씀하시길 그 노조사분은 부평에서 거의 매일 오신다던군요.
그렇게 노조사분과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는 동안 어느덧 해는 지고 노조사분은 후에 눈치 한마리를 더 잡으시고
철수를 하시엇답니다.
인근 관리하시는분의 말을 들어보니 낮에두 심심치않게 붕어 손맛을 볼수 잇다고 합니다.
마음 어지럽고 몸이 찌뿌등하신 조사님드 가가운 한강으로 손맛보시 가시지 안으시렵니까?
아 참고로 그곳은 행주대교 남단 위치한곳이고요.
유일하게 한강에서 낚시가 허가된곳이라고도 합니다.
참고로 물이들어오는 때와 물이 잔잔한때에 큰씨알의 붕어들이 들어온답니다.
한강에서 놀란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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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랄일도 아니고, 그리 재미난일도 아니네여,,,,ㅎㅎㅎ
기분나쁘게 생각 마세여...
앞으로도 행복한낚시 즐거운낚시 하세여........
여러군데 다녀 보세요..
전 지금은 지방이라...
대물낚수 함 가볼까? ㅋㅋ
저는 비아냥거리려는 의도는 없었는데 비아냥 거렸다고, 환운님도 아니고 다른분이 뭐라하시니 기분나쁨니다...
뭐 여기서 싸가지없는 댓글도 몇번 보았지만 제 댓글정도면 애교아닌가요?
그리고 ㅎㅎㅎ ㅋㅋㅋㅋ 해가며, 마지막엔 행복한낚시 즐거운낚시 하시라고 기원까지 해줬는데...
저게 비꼬는겁니까?
아뭏튼 환운님껜 기분나빴다면 죄송합니다..
그리고 동틀무렵님께 부탁드립니다..
제가 여기저기에 촐싸거리고 댓글달고 다닌건 인정합니다만 저개 어디 비아냥입니까?
앞으로 해석좀 잘해주시고, 지적을하시려면 딱 지정해서 하세요..
그럼 저도 잘못했습니다 사과드립니다 할꺼아닙니까...
저 정도의 코멘트도 허용이 안된다면 뭐라 드릴 말씀이 없네요
즐거움을 공유 하자는 뜻인걸로 이해를 했는데 .......
동틀무렵님 바로 그런 분위기가 사라지는 느낌이네여
놀래고 재미나게 읽어 보렴니다
압으론 촐싸거리고 깝쭈거리지 않도록 노력하겠습니다....
허나 장담은 못합니다..ㅋㅋ
제버릇 멍멍이 못준다잖아요...ㅎㅎ
횐님들 행복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