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억의 조행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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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여름밤의 추억.........7

미끼를 끼우려는데 바늘이 반동강 나 있는게 아닌가,,, 그리고는 그바늘 부러진 곳을 보니 미세한 톱질 자국도 잇엇다..... 이런 된장 같은넘,,,, 난 대를 풀숲에 집어 던지고는 소장자리로 향했다... '''' 야 띠바야 니 무신 수작을 부리놓았노 '''' '''' 뭐 뭐~~ 와,,''''' 가마이 욕을 하면서 생각하였던 것이 이녀석 내가 대창에 지 믹여 살릴 일용할 식량을 사러갈때 이녀석은 나의 가방을 뒤져 나의 바늘에 호작질을 해놓은것이라 판단되엇따... 난 더더욱 화가 치미러 소장넘 멱살을 쥐어잡고 아구통을 쵸강타 해버렸다... 이녀석도 한대 맞더니 화가 났던지.. 나의 아구통을 쥐어박는다,,, 나도 한대 맞고나니 이넘 오늘은 이판사판 결판을 낼거라,,, 단다이 나의 타이권도 3단 앞다리 후려 뒤축코걸이로 이놈 면상을 콱 뭉개 버렸다... 이놈은 또 일어나 지도 한때는 날렸다나 뭐라나... 왠 이상한 타법으로 나의 옆구리를 강타하니 나도 꼬꾸라지며... 으윽 거렸다,... 이러케 더번 삼복더위에 그놈과 난 몇시간을 치고 박고 싸울때... 뚱이녀석이 와서 말린다... 그제서야 우린 싸움을 멈추고... 욜랄라거리며 지즘 자리로 돌아간다... 아 진짜 썩네~~~ 이런 소장의 계략에 집에갈까도 생각하엿지만.. 난 봉식이 꼭 오짜를 걸어 코를 납작하게 만들어 놓아야 되겠다는 생각에 다시 모조리 다 바늘을 바꾸고 미끼 교체하여 대를 던졌다.. 소장 이넘 정말 무섭고 넌저리가 쳐진다.... 미워도 다시한번 미워도 다시한번 이라는 생각도 들지만.. 오늘 일은 죽어도 안 잊을것이라 생각하여... 가슴에 꺽 묻어 두리라 다짐하였다... 낮에 뜨거웟떤 수면이 이젠 어느정도 식어갈 무렵...입질도 더 활발해 지기 시작한다,,, 비록 4대를 피엇지만 난 소장보다 더 많은 봉식이를 잡아 내기 시작하엿다....저녀석은 아까 나무그늘아래에 대를 피고도 더위에 지쳐 미쳐 거두지 못하고 아침에 자동빵 걸림을 노리며,,그냥 다시 새물유입구에 8대를 핀것이다.... 계속되는 입질에 소장넘도 몇바리 건져낸다... 저놈이 잡던둥 말던둥,, 난 나의 찌만 예의 주시하며 비록 큰 씨알을 아니지만 무려 10여마리를 연신 걸어 내고 있었따.... 어느순간 봉식이 걸려 오는 크기가 점쩜 커지기 시작할 무렵이였다... 뚱이녀석이 부른다,,,소장넘도 가치 부른다,,, 솔직히 배도 고프고 입도 말라,,, 요기꺼리가 생각낫다,,, 소장녀석은 아무말 없이 뚱이와 천지성사이로 들어 간다,,, 나와 자리하기가 불편한 모양이었다,,, 으이구 미련 곰탱이 같은 소장 녀석... 이럴때 뚱이 녀석은 또 인간미가 넘친다,,, 자기 차에 가서 늦게 배운 술 맥주를 얼려 가져 온것이다.... 답답한 갈증에 뚱이 녀석이 가져온 맥주를 한잔 들이키니 목도마르고 취기도 올라 '''' 야~ 문디 소장아'''' 아까 맞은 면상을 괘안나 '''' 내가 먼저 말을 걸엇따,,, 그놈도 취기가 올라 맘이 풀렸는지 ''''' 니는 괘안나 '''' 라고 화답한다.... 우린 이러케 짧은 몇마디에도 찌지고 뽁고 해도 마음이 풀리는 갱상도 남자라,,, 이때꺼정 10여년을 그리 살아왔는데... 잠시 욱하다가도 금새 풀리는 좋은 관계를 유지하곤 한다.... 이런 저런 이야기를 하다가,,, 우리자리 찌를 보았다,,, 소장의 찌가 슬금 슬금 올라온다... 잠시 섯다가,,그냥 쏙 니리 가버린다.... ''' 천지성 저건 며치 되건노,,,'''' 우린 또 찌 올라오는 모습에 몇치인지 마추는 게임을 시작하네... 실은 잡아 꺼내 보아야 알것지만 지금껏 낙수해온 짐작으로 우린 그러케..찌올라 솟구치는 모습을 보며 저건 5치...저건 8치... 저건 워리...'''' 이케 저케 장난도 칠만큼 치고,,, 배도 채운지라,,, 이젠 실실 봉식이 구경이나 가자 싶어,, 자기 자리로 향한다.... 난 또 소장 이녀석고 아깐 치고 박고 싸웠지만 갈때는 어깨동무 하민서 간다,,,아까 맞은자리 실실 주물려 주면서... 참...우리네 우정 요지경이다.... 나의 자리에 앉아 미끼 교체하여 던져 노코는 30여분이 지났나.... 다시 깜빡 거리는 찌를 예의 주시한던 바리그때... *** 참고로 저희 연구소에는 밤에 절대 술 안마십니다... 글의 재미를 위해 설정이오니... 오해하지 마시고요 ... 절대 술 안마십니다... 믿어 주이소 !~~~~

개벌꾼 저리가라네...........신성한 못에서 술묵고 치고박고..........자알헌다!!............본인을 능멸하는..........음허허!!....
올 적나라하게 표현되는 대물봉식이 연구언들.....ㅋㅋ

좋습니다...ㅎㅎ
근데 봉식이님 바늘에 호작질을 해놓은것........이거이 증말이니껴?
절대 아닐꺼란 생각을 할라카는....... 바리그때..........달립니다.


*****참고로 저희 비연구언들은 추천을 빼놓지 않고 찍고 달립니다.....ㅋ
엥!?? 아니네!

사실이라면 소장님 너무 하셨네^^

추천찍고 담편으로....고고싱~~~~~~~~~~~~~~~~
대단하셔요...소장님..
어찌 그런 생각을..
봉식님 말은 말을 소라고해도 믿습니다....헤헤헤
아닌디 말은 말인디.
아무나 생각해낼 수 없는 번뜩이는 저 계략!

바늘에 호작질! ㅎㅎㅎ
역쉬~~

지략까지 겸비하신 소장님!!
저희도 낮에는 절때 술안먹습니다

밤에 묵지요
낚시꾼이

술을 마다한다꼬예~~

지나가던 개가 웃심더..
미세한 톱질자국 ....설마 소장님이 그랬을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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