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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년시절 시골에서 보낸 분들이라면 생각나실 것 같아서요. 전 이 풀에 걸려 넘어진 적이 헤아릴 수 없을 정도로 많았습니다. 풀이름은‘그령’입니다 강아지풀처럼 꽃이 있는 것은‘수크령’이라고 하네요. 「푸르던 산들은 저마다 쪽빛 하늘을 이고 단풍으로 물들고 있습니다. 멀어져 가는 가을을 붙들어 두려고 합니다」 은여우님의 조행기 가운데 한 구절을 옮겨 왔는데요.(허락도 없이 죄송) 가을을 붙들어 두고 싶은 마음은 누구나 같나 봅니다. 그래서 그령풀을 옭아매어 놓고 그냥 왔답니다. 가을이 가지 못하게... 어떡하죠? 낚시꾼 한사람 보내게 생겼습니다.^^ 2006. 10. 14 ~ 15 영천 금호 대장곡지에서 펜탁트 ist-ds 28~300, 50.4

허......
옛날 생각이 나네요.....
'내가 묶어 놓고 일부러 내가 넘어져보고...'
했던 아련한 추억이...
멋진 사진 잘 보고 갑니다.....
부들과 정감가는 배경 운치있습니다~
묶어 놓은 풀 또한 어린시절로 되돌아 볼 수 있게 하는군요~
즐감하고 갑니다^^~
가을의 정취가 너무 좋습니다.
지나간 시간속에 잠시 머물다 온 기분입니다.
앞서가다 넘어지고도 뒤에오는 친구땜에
모른척 지나갔던 개구쟁이적 기억이 가물가물하네요...
마지막 한 장의 사진에서
시선을 다 뺏겼습니다.

어린 시절과 그 ?알 친구들 생각에...
특히 자주 자빠지던 한 녀석이 생각나 미소가 가득해 집니다.
"그령풀을 옭아매어 놓고 그냥 왔답니다.
가을이 가지 못하게..."
란 구절을 몇번이고 반복해 읽어 봅니다
아마 나 같아도 그러지 않았을까요?

멋진 사진!
사진으로 인하여 아름다운 추억을 되살릴수 있는
기억을 주신 월척님께 감사드립니다
월척님! 사진이 거의 예술사진이네요.
혹시 직업이 사진작가 인지는 아니신지요? ^^;
말씀처럼 가을을 묶어둘수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좋은 사진 감사합니다.
그령에 걸려넘어져 일어날 생각을
않고 있읍니다 빠져나가려는 가을의
체취를 누구나마냥 그대로담아두려하지만
이대로 넘어져있으면 아마도 가을은 제가슴속에
마냥 그대로 있을것같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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