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번 생명에 뜨거운 성원 감사드리며 시리즈로 계속성장하여 이제 독립되어 가는 과정을
사진으로 담아 보았습니다
아직 어린 새끼새들이 떠나가는 모습이 너무 애처롭기 까지 하였으며, 부디 무탈하게 장성하
길 바랄 따름입니다
부화된지 6일째 되는 날입니다(9월 2일 오후)
깃털도 제법 많이 났고 이제는 나무가지를 움직여도 어미새로 속지 않을 만큼 장성했지만
아직 작은 놈도 있습니다
토요일 밤 낚시로 인해 찾지 못해 월요일 오늘 아침 일찍 둥지들 가보았는데 빈 둥지만 덩그러이
남아 있습니다
주위를 자세히 살피니 둥지의 반대편에서 어미새의 모습이 포착되었고 빈 둥지쪽으로 다가 요란스럽게
짖어 대는것이 무엇인가 있다는것을 직감하게 만듭니다.
둥지 주위에 귀를 기울이니 새끼 새들의 소리가 들려 옵니다 자세히 관찰하니 이제 둥지를 떠나 첫 발걸을 떼놓는
준비를 시키는 모양인데 새끼새들은 겁이 많아 좀처럼 움지려 하지 않습니다
사진을 찍기위해 삿을 날리니 다른 새끼새들이 놀라 도망을 갑니다
무척 놀랐나 봅니다, 앞으로 더 많이 놀랄일과 위험이 도사리고 있을텐데 말입니다....
이제는 보내야 할 시간인가 봅니다 몇시간 후 돌아보니 아무것도 볼수가 없습니다
새끼새들이 천적들에 먹이가 되지 않고 잘 성장하여 아름다운 비행을 할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입니다
(이지지 사진은 도량동에서 다른종류의 새의 사진을 연출함)
독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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쇠솔딱새가 아닌듯 싶네요
정이 많이 드셨을텐데
시원섭섭 하시겠습니다
이왕시작하신것
더 좋은 사진 부탁드려요^^
꼭 동물의 왕국을 보는듯한 느낌입니다.^^
다음 작품이 기대되는군요~
즐감하고 갑니다^^~
잘 계셨습니까
이제는 수제찌방에 머무는 시간이 적어지겠습니다
늘 흔적은 남기지 못해도 덕분에 즐감 하고 갑니다
안출과 다음 작품 기대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