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도 서리를 맞으면서 저절로 물러서 떨어지고
홍시만 몇개씩 남아 있는데
풍년 든 산수유 빨간 물결은 곱기도 하고...
농사도 얼추 끝나고 잠시 훝어 담으면
용돈이라도 될텐데...
일손이 바빠서 못훝을리도 없을텐데
시신도 일어난다는 바쁜 추수를 끝내고
여유를 맞은 농심이 빨간 풍년을 일부러 즐기려는가?
산수유 따실때 열매가 있으면 안됩니다
과육만 따세요
다시 말씀드리면 열매가 말랑 말랑 할때 과육만 채취하시고
잘 말리신후 병하단에 1/6정도 깔고 술을 넣으시면 되지요
한 6개월 후부터 빨갛게 우려 나오면 하루에 4-6잔 정도 드시고요
술냄새가 적게 느껴지고 맛도 술같지가 않습니다.
산수유 양을 많이 하시면 술을 즐기시지 않으시는 분이라도
약으로 드실수 있읍니다.
효능으로는 복분자에 버금간다는 소문?이 있읍니다.
좋은 밤 낚으실때 힘이 되시길....
꾼이되어 得道를 하니 시나브로 日常의 句節이 詩가되는지
낚싯대 진하게 잡는 사람치고 속내의 표현에 막힘있는 자 없으니
자칫 어설픈 글쟁이가 될까 싶어 대질이 두렵습니다.
내마음의 노래가 風景이되고 詩가되고
他人의로의 同感이 될진데
게으른 베짱이로 원님덕에 나발 불며
내 가슴 살찌웁니다.
진짜 시인이나 된양 거들먹 거리면 그꼴 어찌 보실라고....
고등학교때 소설가가 되겠다고 폭탄선언을 해서 집안을 발칵 뒤집어 놓은 적이 있었는데
부산 살던 둘째 누님의 "니가 존경하는 김성종씨가 해운대에서 만화방 하고 있다."는 기가 막힌 거짓말에 되지않을 꿈을 접었던 적이 있었습니다.
대한민국 문단으로서는 다행중의 다행이었지요.....ㅎㅎㅎ
작년에 산수유를 조금 장만해서 두개의 항아리에 나눠 담고
술을 담아 올 여름에 맛을 봤습니다
진한 한약 향기가 입안에 가득한게 뒷 끝도 없고
좋았던 기억이 있습니다
산에 들에 널려있는 산수유를 시간이 되시면 조금 따뒀다가
술한번 담가 드세요...
전 흐드러지게 맺은 산수유를 뭣에 쓸라는가 했었습니다.
친구네 집인데 술은 거의 못하지만 술 담을 산수유 따러 함 가봐야겠습니다.
알려 주셔서 고맙습니다.
과육만 따세요
다시 말씀드리면 열매가 말랑 말랑 할때 과육만 채취하시고
잘 말리신후 병하단에 1/6정도 깔고 술을 넣으시면 되지요
한 6개월 후부터 빨갛게 우려 나오면 하루에 4-6잔 정도 드시고요
술냄새가 적게 느껴지고 맛도 술같지가 않습니다.
산수유 양을 많이 하시면 술을 즐기시지 않으시는 분이라도
약으로 드실수 있읍니다.
효능으로는 복분자에 버금간다는 소문?이 있읍니다.
좋은 밤 낚으실때 힘이 되시길....
사실 술을 별로 좋아하질 않아서 건성으로 생각 하고 있었는데
맛이 연하다니 술 약한 제겐 딱이네요.
꼭 담아 보겠습니다.
저도 해마다 산수유 단촌이나 춘산가서 조금씩 사서 차로 먹거든요
그림참 좋네요
온동네가 돌담에 산수유 이더라구.
차도 만들수 있다구?
꼭 좀 구해봐야겠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