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창시절 취미생활로 했던 사진
그님도 내가 미워서인지 나를 버리고 떠나버린지 언 십여년,
지금은 세월이 변하여 필름이 아닌 디지탈이라는 여인이 나를 유혹하여
다시 너에게 정을 주었건만 지난 12월 18일 송년회를 마지막으로 나의 품을 버리고
누구의 품으로 도망을 갔단 말인가?
아~ 아끼는 나의 분신이여!
차에 두고 내린 내가 불찰일까?
아니면 가방채 집어간 님이 잘못된 것일까?
아무리 아타깝게 불러도 메아리없은 외침뿐,
다시는 돌아 오지 못할 길을 떠난 아끼는 나의 님이여~
차에 타면 나의 옆 자리에서 방긋웃으며 반겨줄것 같은 너 이기에,
너의 겉옷은 버리지 못하고 고이 간직하였건만
다시 돌아오지 못할것을 나는 잘 알기에 이제 모두 정리를 하려 한다
미안하다
이제까지 너를 힘겹게 한 나를
다시 나를 찾아오리라는 기대도 하지 않지만,
그래도 몇달 동안 정든 내가 그리워 다시 돌아 온다면
버선발로 뛰어나가 너를 맞아 드리리다.
아끼는 나의 님아!
좋은 곳에가서 사랑을 듬쁙 받으며
아름다운 사랑을 불살라 보려므나
나도 새로맞이한 이것과 정붙이며 너와 같이 있었던
날들을 기억에서 지워 보도록 노력해야겠다
<2007. 1. 22일 새로 구입한 장비로 직장앞 솔밭에서 테스트 샷을 날려 보다>
아~ 아끼는 나의 님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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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놈이.....나항상 님의 카메라를 훔쳐 갔나여...
이런 죽일놈~~!!...ㅠㅠ.....길가다가 자바져서 죽어 버릴놈....아 열받네요.....
나항상님 힘내세요......그런놈은 오래 못삽니다.....
화이팅 하세요^^
많이 상하셨겠읍니다
새로이 장만하신 장비에 정을 듬뿍
담아 주세요 그러면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지 싶읍니다 .
앞으로도 좋은 사진 많이 부탁드립니다.
사진 잘 찍는 분들보면 부럽습니다.
새로 장만하신 사진기 잘 간직하셔서
오랜 친구로 멋진 샷 많이 날려 월님들 눈요기 많이 시켜주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