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도산은 고령IC에서 내려 묘산면에서 올라갑니다.
산의 높이는 해발 1134m이고 최정상에는 KTF 송신탑이 있습니다.
정상에서 산 아래를 내려다보면 88고속도로가 실처럼 가늘게 보이고 그 위로 성냥곽보다도 작은 차들이 달리고 있습니다.
이 산은 사진 촬영오는 이들과 등산객들만 간간히 보입니다.
여름철 비 뿌리고 난 직후 산허리에 걸친 운무가 감탄을 자아낸다고 하니 올 여름에 다시 한번 올라 올 생각입니다.
정상 부근에서 내려다 본 합천호 상류권입니다.
건너다 보이는 산은 여인이 머리를 풀고 누워서 해산하는 형상을 닮았다고 하여 민여봉이라고 합니다.
산 너머 보이는 곳이 가조입니다.
저의 늙은 소Ⅲ가 헉헉거리면서도 잘도 올라온 덕에 구경을 잘 할 수 있었답니다.
오도산 정상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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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도산에서의 벽송님의 모습이 참 좋습니다.
올 여름 가시게 되면 저도 좀 낑가주이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