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물사진 그리고 이야기!

지난번 물이있어 아름다운곳에 많은 회원님들에 호응과 격려 감사드립니다 이에 따라 한 번 더 우려먹으려고 여행 중 만난 연인들의 사진을 면장 올려 보고자 합니다. 올리기 전에 인물사지에 대한 이야기를 잠깐 집고 넘어가오니 장문이고 지루하면 패스해도 무방 합니다. 인물 사진은 크게 포트레이트 사진과 캔디드 사진으로 나눌 수 있는데. 포트레이트 사진은 찍힌다는 사실을 알고 있는 상태에서 사진을 찍은 것이고 캔디드 사진은 (도촤~ㄹ)몰래찍는 사진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뷰 파인더를 통해서 볼 때, 사진을 통해 하고자 하는 이야기를 산만하게 만드는 것이 보인다면 그것을 제거해야 하는데 인물 사진의 경우에는 인물에게 더 가까이 다가간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생각보다 더 가까이 가세요. 인물'의' 사진을 찍는 것이 아니라 인물'에 관한' 사진을 찍고 싶으면 대담해져야 합니다. 얼굴을 접사하거나 어깨선 윗부분만 촬영하는 포트레이트를 찍을 때에는 비교적 짧은 망원렌즈(85mm, 105mm 또는 135mm)가 좋습니다. 초점거리가 길수록 이미지를 평평하게 만들어서 인물을 더 돋보이게 만들어 주기 때문입니다. 또 망원렌즈를 사용하게 되면 주 피사체만을 따로 떼어서 촬영할 수 있기 때문에 (아웃포커스효과) 피사체 주변이 번잡해지는 것도 피할 수가 있습니다. 노출을 측정할 때에는 그레이 카드를(회색) 쓰는 것이 가장 좋고 없는 경우에는 얼굴에(사람의 눈) 노출을 맞추는 것이 대안입니다. 뛰어다니는 아이들을 찍는 상황이라면 셔터 속도를 1/250초 이상으로 빠르게 해야 좋은 결과물을 얻을 수 있습니다. 이번 촬영에 호응을 가지시고 협조해주신 모델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개인 초상권문제로 인하여 절대 퍼 가시면 절대 안됩니다) <소매물도에 만난 연인들> <담양매타쉐콰이어에서> <소쇄원에서> <명옥헌에서> <전주한옥마을에서> 그리고 전주 전동성당에서 나항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