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울다가 기울어지다가 차라리 누워 버리고 싶은 삭고 여윈 세월 헐리고 떡 벌어지고 어지럽게 버려지고...... 떠들썩 당당했던 꽃망울들은 어디에서 영글고 있는지 텅 빈 교실 안으로 스산함이 스쳐 지나가고 잡초밭 운동장에 가로 드리운 분홍빛 노을만이 추억을 보듬고 있다. [폐교] - 김양기님 글(소리꾼) - 경북 군위군 산성면 화본리 소재 폐교된 산성중학교 재현된 모습입니다......
시골의 학교가 이렇게 하나둘 사라지는게 아쉬울따름입니다..
그때 생각이 무척이나 납니다.
아들이 살이 좀 빠진것 같습니더~
어릴때 추억을 마시며 잘 보고갑니다.
그립고..정들었던...학교,,교실....
잘보고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