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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프로가불륜커플이네요.
앉아서 서로 마누라 남편얘기하고.
이야기들어보면재미가있습니다.
저는우리마누라하나 벅찬사람인데
대한민국남자분들 능력도좋으셔~~~~~
진짜정상적인 부부분들.
얘기도안하고 먹기만하다가
남자분먼저먹고 담배피러나가심
저 보는것같습니다 ㅋㅈㅋ
이박사™ 18-03-13 10:38
일이 많으실 텐데 항상 건강도 신경쓰세요.
뽀대나는붕어2 18-03-13 10:44
아...,,미나리 ㅡㅡ
달구지220 18-03-13 10:52
정확히 2분전
여자사람직원이 이러더군요.
"키도 훤칠나게 커시고 연예인 같으세횻"
잠시 제 허벅지를
꼬집어 봅니다......●.,°
내가 넘어가나봐랏~!
물의를 일으켜 죄송합니다.
2분 56초간 손들고 반성하겠습니다.....ioi
하드락 18-03-13 11:02
먹고 자는 것
숙박업과 요식업을 하시는 분들은
대부분 보고 듣는 것이죠.
그렇게 싫어하는 낚시도 등산도
애인(분륜?)이 간다면 따라가지요.
덕분에 소비가 발생해서 그나마 .....
쩐댚 18-03-13 11:12
저도 지금 카페 준비중인데 고민입니다.. 불륜의 성지가 될까봐...
한실장 18-03-13 11:15
공감합니다 마눌데리고오면 메뉴선정하는것부터
짜증을냅니다 먼져먹고 일어서서 휙 나갑니다
그리고 몇일후 다른여자와 옴니다 남자분이 이것저것
시켜놓고 먹여주고 입닥아주고 아주생쑈를합니다ㅋㅋ
여자다 다먹고나면 계산하고 같이데리고나감 ㅋㅋ
복이굿™ 18-03-13 11:20
미나리 시즌 끝나기 전에 한번더 들리겠습니다
고기 많이 주십쇼 선배님 ㅎㅎㅎㅎ
쩐댚 18-03-13 11:30
청도 할매김밥 사러 자주 가는데... 한번 들리겠습니다. 주소 쪽지 부탁합니다^^
낚시아빠 18-03-13 12:26
미나리가 남자한테 좋다구해서 그런거 아닐까요?
금호강2ed 18-03-13 16:46
하늘님, 그간 잘 지내셨는지요?.
저는 마누라한테는 애인처럼 하고,
딴 여자사람은 좀 막 대하는 편인데요.
어떤 여자는 저보고 시크하다 그러고,
또 어떤 여자는 뭐라카더라... 차도남이라나 뭐라나..
하여튼, 한번만 만나달라고 하도 그래들 케사서 ...
쪼까 피곤하기는 합니다....ㅎㅎ
믿거나 말거나... 저는 지금도 식당 들어갈때 마누라 신발 가지런히 정리해 주고...
나올때는 신발 직접 신겨 줍니다.
한 10년전에는 신발 옳게 못 신겨줘서 얼마나 쳐맞았는지 지금도 정신이 온전치 않은 듯한
후유증을 안고 살아가고 있으며,
다시는 그러한 실수를 범하지 말아야지 하고 매일 다짐하곤 한답니다.
그리고, 팁하나 드리자면 ... 마눌이 메뉴를 고르고 있을때는
두 손 가지런히 모으고 꿇어 앉아서 닥치고 기다리며, 시켜주는데로
군말 하나 없이 잘 먹습니다.
가끔 마눌과 노래라도 한곡 하러 가면 인간리모콘이 되고...
MT라도 가서 잠시 쉬다 갈까 하면 시조할배 이하 모든 조상님들께
감사의 제라도 올리고픈 심정에 목이 메이기도 한답니다.
저의 이런 모습이 다른 남편들의 심기불편, 분노유발을 초래하고,
타인의 와이프들에겐 부러움과 시기 유발은 물론 자기 집구석에 있는 화상에 대한
극도의 만정떨어짐을 초래할 수 있으나 제가 이렇게 타고난 걸 어떡하겠습니까?.
제 소원이 있다면, 환갑쯤에는 마눌이 보고 싶어도 참을 수 있는 인내력을 길러
2박 낚시 한번 해 보는 것이 소원입니다.
여러분 모두 제가 소원을 이룰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십시요.
잠시의행복 18-03-13 23:05
하늘님은 올만에 오셔서 심쿵한 애기를 하네요.
그사람들은 끝에보면 불륜 아니라 합니다. 사랑이라 합니다. 머라 카지마세요. ㅎㅎㅎ
부러워하면 지는 겁니다.
저는 마누라에게 "너는 나를 만날 팔자였고, 나는 너를 만날 팔자였으니, 우리가 다른 사람을 만났다한들 지금보다 났다고 생각마라" 합니다.
사람의 인연이란 생각해보면 신기하기만 합니다.
금호강세컨드님은 아주 편하게 사십니다. 낚시 갈수있게 빌어드리겠습니다.
항상 먼저 일어나 자판기커피 빼들고 밖으로나가
담배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