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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만 저수지 야간독조가 두려운건가요?ㅜㅜ

    세상은아름다워 / 2018-07-16 12:42 / Hit : 13914 본문+댓글추천 : 0

    다들 안녕하신지요? ㅎㅎ

    예전부터 조행기스토리나 대물조과를 보면 오늘 밤낚시 가볼까하고..하는 저의 행동이 처음으로
    주변 친구들이나 회사동료에세 전화를 걸어 밤낚시를 갈 의사가 있는지 확인 부터 합니다.
    (물론 낮은 혼자 많이 다니죠^^)

    평소 저는 유별나게 겁이많은 사람은 아니라고 개인적으로 생각하고, 여태 살아오면서
    그런말을 특별히 들어본적 없는 건장한 181cm,81kg 39세 남성입니다 ^0^;;

    그런데 이상하게도 저는 저수지독조, 특히나 바로앞 수심이 2미터 이상되는 저수지,계곡지,소류지,댐 등등
    (강은 그나마 좀 나아요 ㅋㅋ)의 독조는 왜 두려운지 모르겠습니다. 뭐 굳이 해야되는 상황이라면 하겠지만
    왠만하면 독조는 피하고 싶은 충동이 느끼면서 스스로 장비를 접으면서도 아쉽고 한편으로는 겁쟁이가
    된 듯한 생각마저 들면서 나온 경우가 종종있어 말입니다.

    귀신,산짐승,독충,뱀 이런 위협적인 요소들도 있겠지만 혼자 수심이 깊은 저수지에 밤에 앉아 있다는 사실이
    심리적 위축을 가져오네요 ㅎㅎㅎ
    부끄럽기도 하지만, 혹시 저만 그런지 아니면 다른분들도 그러신데 안그러신 척 하시는 건지, 갑자기 이게 궁금해서
    자유게시판에 여쭤 봅니다.

    사실 해가저물녁 옆 어르신들도 저에게 오셔서 "밤낚시 할꺼유??" 여쭤보시면 제가 "아니요 좀 있다 접어야죠~"
    하면 그럼 나도 접어야 겠네~~ 하시면서 가시는 어르신이나, 형님뻘? 되시는 분들도 많이 뵈었거든요
    (그러면 속으로 저분들도 저수지 독조가 조금은 무서운가봐~ 하면서 스스로 위안을 하기도합니다 ㅎㅎ)

    그런데 우리 월척사이트에서는 혼자 독조를 자알~ 즐기시는 분들이 많으셔서 갑작스럽게 여쭤봅니다.

    당찬붕어7 18-07-16 12:49
    장소가 어디냐에 따라 다르겠죠^^;
    산속 소류지에서 독조는 누구나 무서울 겁니다 ㅎ
    하드락 18-07-16 12:52
    질문이...

    독조의 노하우? 독조의 마음가짐?


    결국에는 스스로 즐기지 않으면

    해결이 안되는 문제 같네요.

    사람마다 담이 다르고 성향이 다르니..


    전화만 터지는 곳이라면...

    데이타 통신이 가능한 곳이라면...

    크게 두려워 할 것이 없을 텐데요.

    나름의 위기상황을 설정해보시고

    어떻게 벗어 날 것인가를 시뮬레이션 해보시고

    나만의 메뉴얼을 만들어 보세요.

    든든합니다.
    세상은아름다워 18-07-16 12:56
    감사합니다^^ ;; 독조의 노하우 마음가짐 둘다가 궁금합니다 ^^
    목마와숙녀 18-07-16 13:06
    몆번 가보면 별거없구나 할겁니다
    낚시는 독조가 어울리지 싶네요
    혼자만의 혼자를위한 힐링이 될테니까요
    혼자면 주변신경 안써도 되니까요.
    감사해유♬♪♩ 18-07-16 13:22
    독조를 하고싶어서 쥐이랄을해도
    어케던 누군가가 나타나유.
    존건지 아닌지 도통 몰거쓔.
    독조가 존디,,,끙
    밀짚모자루피 18-07-16 13:22
    나의 진정한 적은 내 마음속에 깊이 자리 잡고 있는
    부정적인 생각과 두려움이었다...
    ㅡ칭기즈칸ㅡ

    노래불러 드립니다

    걱정말아요 그대...
    이박사™ 18-07-16 13:25
    10때부터 홀로 하천이나 저수지에서 어설프게나마 밤낚시를 하곤 했습니다.

    오히려 20대 때 무서움증이 가끔씩 들더군요.
    특히나 인적 없고 무덤만 가득한 산속 계곡지에서는요.
    그럴 땐, 누구든 나와서 날 데려가보시지 하는 마음으로 버티기도 했습니다.
    아직까지 밤낚독조 잘 다니고 있습니다.ㅎㅎ

    덩치와 상관없이 타고나야 하는 것도 있다고 봅니다.^^;
    한번출조담배두갑 18-07-16 13:38
    산속에 멧돼지 나오는 곳만 아니면..
    혼자있을때가 가장 좋습니다.
    한방부르스 18-07-16 13:44
    파라솔 최대한 낮게 펴세요 뒷공간이 적게...텐트치면 더 좋구요
    대수도 최대한 많이 펴세요...좀 바빠야 딴 생각이 덜 납니다.
    밤에 잔챙이라도 입질해주는 곳을 선택하세요.
    밤에 찌가 꼼짝도 안하면 잡생각이 듭니다.
    계곡지 골바람이 드는 곳은 웬만하면 피하세요.뭔가 서늘합니다.
    처음에는 자주 가고 눈에 익은 저수지를 선택하시고 되도록 차랑 가까운곳에 출조하세요.
    그리고 최대한 편하게 낚시할수 있게 세팅하세요.
    라디오라도 틀어 놓으면 훨씬 덜 적적합니다.
    나중에 익숙해지다보면 독조는 아무것도 아니게 됩니다만..좀 쓸쓸하다는 생각은 들겁니다.
    아무래도 주위에 논밭이라도 있으면 덜 쓰산합니다.
    건투를 빕니다.
    도톨 18-07-16 14:03
    저랑 비슷합니다.
    옆에 계시는 분께 여쭤보고 낚시합니다.

    아무도 없으면 90프로 집으로 퇴근합니다.
    가끔 혼자 좌대는 탑니다.
    B접점 18-07-16 14:09
    제주변에도 무서움많이 타는 사람이 더러있는데
    그분들 보면한마디 합니다.
    "낚시에 덜 미쳐서 그르는겨...."
    혼자 다니는 버릇하면 첩첩산중 소류지옆
    안직 흙도 안마른 산소옆에서 코골면서 잡니다.
    발기찬붕어 18-07-16 14:11
    저두 천이나 강은 우짜든동 있어보는데 희한하게 저수지는좀......짐승이나 귀신이런거보다 사람이더무서운세상인지라... 좀글치만 호신용으로 칼을항상휴대하고있습니다 그렇다고 저미친놈아입니더 ㅎㅎㅎ
    안개붕어2220 18-07-16 14:12
    지한테 밤에 인기척 없이 뒤서 인사하는 냥반들은ᆢ뱀물릴규~~~^^''
    쏠라이클립스 18-07-16 14:18
    서너해전 봄에 두어달간 전국산으로 유랑 다닌적 있습니다..
    전남 강진 주작산이란곳에 갔는데 높지않은 산인데 정상부를보니 긴 암릉으로 되어 있더군요..
    설악산 용아장성을 빗대어 작은 용아장성이라 부른다더니 역시나 싶었습니다..
    등산객은 한명도없고 혼자 로프잡고 암봉을 넘나들다보니 겁나더군요..
    아는 형에게 전화해서 '내가 지금 어디서 어디로 가는중이다 내가 한시간마다 전화할건데 혹 내가 전화안하면 강진119에 신고해라'
    마음의 준비는 했었지만 시간도 너무걸리고 체력도 바닥을 보이고 날도 어둑해져서 중간에 탈출한 기억이 납니다..
    산에 혼자가서 제일 후회하고 겁났던 기억이 납니다..
    뭐든 준비가 않되면 그 준비란게 마음이든 장비든 되지 않으면 자제하는게 맞습니다..
    마부위침 18-07-16 14:19
    심리적인거죠
    저도 독조 못합니다
    처음에는 하천이나 불빛이 있는 강변도 못했습니다
    그런데 붕어 욕심이 나니깐 어찌하더라구요
    지금도 두렵기는 마찮가지구요

    독조할때는 주변 신경 안써도 되니깐 낚시대 별친 방향 말고는 밝게해서 하세요
    어둠과 막연한 두려움이 증폭되어 더 무서워지거든요
    그리고 요즘은 인간이 더 무서운 세상이라 가급적 동출이 여러모로 안전합니다
    헤라부나 18-07-16 14:24
    요즘 독조 위험하더라구요~~~ㅎ
    베쓰쟁이너무싫다 18-07-16 15:03
    입질없으면 그런생각들어요 잘물으면그런생각도안나는듯해요 ㅋㅋ안물면 눈이피로하고 풀소리 바람소리 짐승소리 거의오리 고양이 멍멍이 고라니지만 무서운생각들라하면 이어폰끼고노래듣거나 티비보네요
    베쓰쟁이너무싫다 18-07-16 15:04
    그중최고는 쥐 딴데로가도않고바스락가림 황소개구리 무자게시끄러우요 ㅜ
    해머맨 18-07-16 15:40
    핸드폰만 되는 곳이면,
    그닥 별 느낌 없습니다.

    유비무환이라고
    만일에 대비해서 통화는 반드시 되는 장소로..

    스마트폰 라디오어플로 라디오도 듣고,
    시청자참여코너에 문자보내서
    잡곡,속옷,치실,무료식사권,하이원이용권..
    기타등등..ㅎㅎ
    미루 18-07-16 15:57
    평상시 가위 많이 눌리는 저로서는 정말 부럽습니다.
    일행과 밤낚을 해도 붙어서 합니다..
    독조는 꿈에도 생각 못 합니다...
    물이 무섭지는 않습니다(수영은 마스터즈대회도 참가했습니다)
    꼭 귀신이 있는거 같습니다
    가위 눌려본 사람들은 아실텐데요 ..ㅋㅋㅋ
    오드리될뻔 18-07-16 16:14
    저는 20여년 넘게 독조만 합니다
    가끔은 지인분이랑 하기도하고
    90%이상 혼자 낚시하는대
    혼자 하는게 집중도 잘되고 좋아요
    아직은 젊어서 그런가봅니다 ㅎㅎ
    계곡 소류지는 가끔 귀신도 보고 그러는대도
    쬐금밖에 안무섭내요 ㅎㅎ
    붕어와춤을 18-07-16 16:29
    독조는 심심해요. 패스

    낚시의 참맛은 독조인데 ㅠㅠ

    맛을 잃어버렸어요
    면도날 18-07-16 16:43
    님 글중에 답이 있네요.
    강 이던 저수지 던 발 아래 바로 급심 깊은곳 은 유난히 음기가 세지요.
    그래서 자기도 모르게 마음속 에서 본능적 으로 무섭고 두려움이 생기는것 이고
    글쓴이 께서 거기에 민감해서 그렇습니다.
    특히 고여있는 깊은 저수지가 더욱 그렇지요.
    글에 나와 있는대로 깊은곳 에 자리를 잡지 말고 1m 이내 곳부리, 만 등 서서히 낮아지는곳
    이나 앞에 적당히 마름 이나 수초가 있는곳, 시야가 좁은곳 에서 해보세요.
    초율 18-07-16 16:57
    너무 으슥한 곳은 안갑니다..
    먼데라도..케미몇개 반짝이면 위안이 되지요^^.
    저수지 주변에 가로등도 없고..민가도 없고, 다른사람도 없으면..겁나죠..ㅡ..ㅡ
    면도날 18-07-16 17:05
    그리고 글쓴님 만 그런게 아니고 저도 여태까지 60년 가까이 살아 오면서
    어릴때 촌 에서 10리 길을 걸어 학교 다니며 공동묘지를 지나다니며
    산전 수전 겪으며 무서움을 모르며 나름 간이 크다고 생각 하며 살아 왔지만 가끔 컨디션이
    좋치않은날 독조 하다 뒷머리가 서늘 해진다 싶으면 바로 짐을 싸서 철수 합니다.
    그냥 버티다가 무서움이 무서움을 낳고 그 무서움이 또 다른 무서움 으로 생기면 답이 없습니다.

    저수지 에서 낚시 하다 보면 밤낚시 할거냐고 물어 보는사람들 많습니다.
    왜그러냐 물어 보면 무서워서 혼자서는 낚시 못한다고..,
    첫월 18-07-16 20:52
    저도 독조는 진짜 못합니다ㅋㅋㅋ

    175/72/39살인데 누가봐도 인상이 더러워 쉽게 말못붙이지만 독조는 무서워요ㅠㆍㅠ

    딴건 하나도 안무서운데 귀신이 넘넘 무서워 마음 단단히 먹고 출조했다가 캐미꺽자마자 등골이 오싹해서 초스피드로 도망쳐 나온적도 있구요^^;

    근데 자주 출조했던곳은 그나마 1년에 한두번 독조는 합니다.

    독조는 심심하기도 하지만 혹시모를 건강상의 위험이나 뱀,산짐승같은 도발상황이 발생되면 큰일이니 왠만하면 독조는 안하는게 맞다고봅니다.
    세상은아름다워 18-07-16 21:59
    댓글이 너무 위안이 됩니다^^ 담이 쎈분들도 계시지만 저와 비슷하신 어르신부터 형님 아우분들이 많으셔서 그야말로 든든하네요^0^
    A이스 18-07-17 17:13
    독조 자신없서면 낚시 접어세요 장비는 싼가격에 저한데 넘기세요 ㅋㅋ
    황색비 18-07-18 06:51
    자주다니던곳도 밤돼면 싸늘해지죠
    몇번참고한적도있지만 거의 대접습니다
    초행길인곳이면 독조는 생각도 안합니다
    혼자있으면 유독 의미없이 뒤가 싸해지죠
    그기분이 싫습니다
    더군다나 위에분말씀처럼..
    워낙 가위에 자주눌리는 사람이라. OTL...
    못고랑 18-07-18 07:10
    독조 잘합니다.
    귀신보다 사람이 무섭습니다.
    독탕 최고~!!
    절대고독TM 18-07-18 07:51
    독조로 봄.가을 낚시만 합니다.
    어딜가나 낚시인들이 많아 정출분위기입니다.
    용성돌이 18-07-18 08:12
    식겁. 한번해보면 왠만해서 계곡지 독조는 피하는 편들이라
    합니다.

    예를 들자면 의자 뒤로 눕히고 담배 한대
    피려는데 위에 보니 오래된 고목나무 위에서
    할아버지 한분이 처다보고 있다더라고..

    차에서 쉬고 있는데 똑똑 소리에 밖에 보니 아무도
    없다던지..

    평평한곳에 텐트 치고 낚시 하다 잠을 자고 있으니
    모래를 위에 뿌린다던지..
    담날 알고 보니 묘지 이장한 곳 이라..

    이런. 경험담을 듣고 나면 ㅋㅋ

    쫄아 지더라구요 ㅎㅎ

    안출이 최고 아니 겠습니까 ㅎㅎ
    코너맥그리거 18-07-18 08:24
    아담한 산속소류지 출조했는데
    독조면 앗싸라고 외칠거 같습니까
    오늘밤 조용하니 대물이 내게 올 확률이 좀더 높겠지요.

    혹 글쓴이님이 어릴때나
    물에 대한 트라우마가 생길일이 있진 않으셨나 생각해봅니다
    슈퍼붕애 18-07-18 08:32
    저도 거의 독조만 합니다. 무조건 산속 계곡지만요
    편안하게 자주다니는 저수지에서 독조를 먼저 몇번해보시면 아 이곳은 별일없구나라는 안도감?
    이 들어서 다른곳도 차츰 독조할수있을꺼라 생각합니다. 근데 처음가본 저수지에 낮에 도착해서 쎄한 느낌이 들면 그곳에선 대를 펴지않아요 ㅠ 딱 두번 경험했네요
    코헨 18-07-18 09:32
    독조만 합니다.
    몇해전 댐 노지 독조갔다가 주변 기운이 쎄서
    차에 들어가 날 밝기까지 자다 나온적 있습니다.
    객주 18-07-18 09:55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간혹 싸늘한 느낌이 드는 저수지가 있습니다

    뒷골이 땡기면 도망치는 것이 정신건강에 좋겠지요 ㅎ
    A이스 18-07-18 10:05
    독조 힘든분들 장비 싸게 파세요. .ㅋ
    건율나은아빠 18-07-18 10:39
    전...
    독조 자체를 안합니다..^^*
    혼자가는것보다 일행들이랑 가는것이 더 좋아서 혼자는 한번도 안갔네요..그리고 만일의 사태를 대비해 독조는 하지 않네요.
    사실 겁도 많고 해서 ㅎㅎㅎ
    수초사랑 18-07-18 11:00
    겁도 나겠지만 안전상 독조는 안하는게 좋습니다.
    무슨 상황이 벌어질지 모르니까요...
    하구 18-07-18 11:05
    수맥흐르는 자리조심하세요~~가위 눌려요~~
    도레미파솔라시도 18-07-18 11:15
    사람따라 다르지않을까요?
    나는 산속소류지 비부슬 내릴때 혼자독조가 최고로 기분좋던데요 마음이 내가 신이고 부처데 내뒤통수를 누가치겠노 만약 그래가지고 사고가 난다면 운명이지만은그럴확률은 로또맞믈확률보다 낫다고보는거죠
    내가항상 이건희보다 낫다고 생각하는게 이부분입니다
    나는 비부슬오는 산속소류지 독조를 즐기는데 이건희는 못한다는거죠 겁먹지마세요 모던게 마음에 있는것 마음을비우면 겁나는게 뭐있겠소!
    너발내발2272 18-07-18 11:28
    저번주 처음로 독조했네요
    처음엔 무서웠는데 나중엔 나도 죽어 귀신될텐ㄷ.ㅇㅡㅂ
    gojjang 18-07-18 11:47
    저녁에는 엄청 무섭다가도 날새면 그 무서움 없어지는거보면, 참어야죠
    가시붕어 18-07-18 12:08
    가능하면 죄않짓고 살려합니다
    다행 평균이상으로 착하게 산것같습니다
    주위 몇키로 안에 사람없으면 더짜릿합니다 ㅎ
    쑤꿈빗 18-07-18 12:28
    독조...무섭습니다.
    귀신이 있는것도 아닌데...무섭습니다.
    계곡지든 수로든 옆에 사람이 없으면 무섭더라구요.
    유료터는 사람들이 들락날락 하니까...혼자 갈때도 무섭다는 생각이 없었는데...
    노지로 다니다 보니...무섭더라구요...ㅎㅎ
    고기가 계속 나와도 무섭습니다...^^
    대구말뚝붕어73 18-07-18 13:00
    10년이상 같은저수지 같은자리를 가도
    느낌이 안좋은 날이 있습니다
    그날은 짐싸들고 옵니다
    영천꽝붕어 18-07-18 13:19
    개구리빼고 무서운거 없네요 개구리는 어릴적 트라우마가 있어서...독조 자주다닙니다. 시끄러운거 싫어해서요
    EndlessLove 18-07-18 14:04
    독조....무섭죠 ㅡㅡ;;;;아무리 상남자 상남자 그래도 무서운건 무서운겁니다 ㅎㅎㅎ
    제가아는 낚시터중에 정말 그림죽입니다...혼자 딱 앉아서 대를 피면 12~14대까지 가능합니다...근데 5미터옆에 예전에 사용한건지는 몰라도 우물가가 있습니다...ㅡㅡ;;
    무섭습니다...그리고 산속소류지 배스터인데....포인트 정말 좋은데 바로뒤가 무덤가입니다....멧돼지 발자욱 있습니다...개 무섭습니다....
    근데 저번에 어떤한분이 저녁 5시경에 오셔서 그자리에서 낚시를 할껀지 이리저리 둘러보시더군요...
    그래서 "혼자 낚시 하시게요??"하니 혼자 한다고 하더군요....(워~~~대박 ㅎㅎㅎ)
    여기 멧돼지 자주 내려와요...그러니 멧돼지를 잡는다고 합니다 ㅎㅎㅎ
    마지막으로 하시는 그분 말씀이 "멧돼지는 안무서운데 사람이 젤 무섭다고".....
    응~~~머지???라고 그 순간엔 이런 느낌이였는데.....지금생각해보면 그런것도 같네요...
    독조는 안전을 위해서라도 좀 피하는게 맞을듯합니다...무섭기도 하구요 ㅎㅎㅎ
    조용한 낚시를 원하시더라도 2인이 같이 가시길.....
    천날만날꽝 18-07-18 14:17
    독조의 매력은 조과에 있다고 봅니다.
    조용하면 안잡혀도 기대감이 있으니...
    산골짜기 독조...
    겁니죠. 산짐승도 있고.
    하지만 모든 개체중 최상위는 인간입니다.
    자부심을 가지고 하세요 ㅎㅎ
    호빵입니다 18-07-18 14:26
    독조 자주하는데 사람 많은곳이나 산으로 안둘러싸인곳
    즉 안무서운곳으로만 다님니나
    다크조사 18-07-18 14:28
    독조 잘 하지만 이상하게 느낌이 안좋고 쐐한 곳이있죠.
    집중도 안되고요. 그냥 안좋은 느낌들면 계속 무섭고 그렇죠.그럼 집에옵니다.
    상상이지만 물귀신,헛것 등 꽂히는날이 있네요.저도
    유쌍정프로 18-07-18 14:33
    저도 독조가 두렵습니다.. 그치만 평일 독조는..참 매력있습니다.. 저는 그래서 가끔즐깁니다..
    최대한 차가까이 두고 낚시대 옆에 죽도 하나 가져다 놓습니다..ㅋㅋㅋ
    그이유는.. 산짐승보다.. 귀신보다.. 사람이 더 무서운 세상이라서..
    평일에 독조할때 등꼴이 오싹하면 할머니가 생전에 주셔서 차에둔 염주를 꺼내서 손잡고 만지작거립니다.ㅋㅋ
    산짐승..낚시하다가 멧돼지가 물먹고 가는것도 봤는데요.. 먼저 안건들고 소리 안내니 제쪽으로 안오던데요..
    근데 요즘 지인들말들어보면 사람이 젤무섭답니다..
    일하는곳에서 봐도 글코 낚시대 훔치러 갔다가 사람헤하는 사건도 있었고..
    귀신 산짐승보다 사람이 젤 무섭지 않나 그리 생각됩니다.
    근데 따박따박 고기가 나온다..그럼 아무생각안납니다..
    월이라도 나온다..그럼 정말 아무생각안납니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세상은아름다워 18-07-18 15:28
    찌와찌사이... ㅜㅜ
    늘설레이고싶다 18-07-18 15:41
    쫄보 오형
    어린대물꾼 18-07-18 16:06
    저랑 한동네 사시네요.

    나이때도 비슷하구요.

    저도 독조만 합니다.

    자연과 나.

    딱 둘이 좋은것 같습니다.
    가앙도 18-07-18 16:27
    접점님 마니부럽네요.
    저도 독조는 무서버요,
    독조 마음은굴뚝같은데.
    니가월이냐 18-07-18 18:16
    독조..그 누구의 간섭이나 방해를 받지않고 혼자 조용히 시간 보내시는분들이 많으시죠..저역시 그렇구요..저는 작은 led조명등을 가지고 다닙니다. 대신 물가반대쪽..즉, 발앞에 놓고 빛의 방향은 뒤로 향하게 해놓고 낚시를 하죠..단, 케미를 보는 눈에는 비치지않게요..소변보러 갈때도 캡라이트 켤 필요도 없고, 나름 분의기도 있고 괜찮더라구요ㅎ
    양어장만다녀요 18-07-18 18:37
    귀신이 젤 무섭습니다 저수지 독조 해보려다가도 해떠러지면 짐싸요
    귀신잡는다는 해병출신인데요 ㅜㅜ
    테디수향 18-07-18 20:44
    단독출조 위주로 다닙니다만.....

    밤낚시 단독출조는 사실 좀 꺼려지죠.
    특히나 산속 계곡지라고 한다면
    더더욱 그럴겁니다.

    그러다보니 단독 밤낚은 민가가 위치한 저수지에서
    하는 편 입니다.
    붕붕바라기 18-07-18 20:55
    하천서 밤낚시 하는데 혼자이니까 별의 별 생각이 다들더군요. 나뭇가지도 이상하게 보이고.. 아무튼 이제는 독조안합니다.
    쓰러질때까지 18-07-18 21:26
    귀신이나음산함이런거는 믿지않습니다
    다만 급경사지대나
    인적이없는곳 은
    낯이라도 출조를 피한니다
    월님들 항상 안전한 출조가답입니다
    찌의노예 18-07-18 21:42
    세상은 아름다위님~

    저도 그랬습니다 ^^

    저는 이 방법으로 극복했는데요..

    파라솔을 피지말고 낚시 텐트를 써 보세요.

    파라솔은 양옆이랑 뒷가 뚫려있어서 좀 쏴~~ 한 느낌이 가끔 들곤 하는데요

    텐트를 치고 3면을 막고 나면 왠지 모르게 안정감이 찾아 옵니다.

    낚시 텐트치시고 안에서 낚시해보시면 한결 그런 생각이 덜 들것입니다 ^^

    안즐 츨낚하세요~~
    청강용 18-07-18 22:25
    안녕하세요 ·우선 낚시에 대한 열정이 아직 부족 하시구여 ㅋㅋ농담입니다 ㅎㅎ
    본인이 무서우시면 혼자서 출조하지마세요·!! 월척에서 동행출조 해보세요‥저도 요즘 동행 출조 합니다 ㅎㅎ
    삼척동자 18-07-19 00:27
    무서운데요

    독조시 꼭
    耕雲釣月 18-07-19 00:36
    181-81-39
    백두산. 호랑이도
    때려잡겠네요
    뭐가무섭습니까?
    기회놓치지마시고
    계속. 쭉~~~
    담력키우세요.
    난중지추7938 18-07-19 05:04
    ㅋ ㅋ 저랑 성향이 너무 비슷 하시네요ㅋㅋ
    저도 밤낚시가 너무 좋은데~ 같이 밤낚시 해줄 사람이 없어 이곳 월척에 글남기고 우연히 나이가 같은 사람을 만나서 현재 칭구로 지내며 잘 다니고 있어요~쓰레기 함부로 버리시는분.매너 예의 없는분.
    낚시 하면서 술 드시는 분 만 아니시면~언제 같이 출조 해요~둘보단 셋이 더 나을것 같네요^^~
    참고로 40세 입니다^^~
    세상은아름다워 18-07-19 08:14
    난중지추님 대구 거주하시나요?^^
    일격에주님곁으로 18-07-19 09:29
    낚시는 독조가 편한데. 한밤중에 야시한번 먹으면 대책없죠. ㅋ
    낭만가인3997 18-07-19 09:45
    오래전 가을 창후리수로갔더니 아무도없네요..
    쓸쓸히 혼자밤낚시하는데 뒤에서 바람에 갈대부딧치는소리..
    깜깜한밤에 뒤에서 사르르 사르르하는데 누가오는것도같고..머리가쭈삣쭈삣 섭니다..
    밤12시쯤 보따리싸서 도망왔어요...
    메가피쉬 18-07-19 12:40
    터쎄기로 둘째 가라면 서러운 곳에 갔는데
    아무도 없고 저 혼자만 있더라구요
    그날밤 꿈의 사짜를 잡았지요
    그 뒤로 저수지에 나 혼자 있을때면
    기대감이 업 됩니다.
    淡如水 18-07-19 21:54
    낭만가인님

    창후리 수로는 무서움을 느낄만한 곳은 아닌데
    몇년 전 세상을 떠들썩하게 한 엽기적인 살인사건의 시체가 발견된 곳이기도 합니다.

    혹시 님께서 그때의 스산한 기운을 느끼신 건 아닌지...... ^^
    토시리 18-07-20 03:24
    제발 인기척 좀 하고 오셨으면 좋겠어요
    식겁해요~~~
    아빠곰포토 18-07-20 15:55
    작년까지 휴대폰 안터지는 곳으로 독조 다녔는데

    올해는 밤에 옥상 올라가는 것도 너무 무섭네요;;

    독조 생각도 못하고 있습니다.
    감생이3호 18-07-21 03:49
    저도 서른될때까지 무서워 독조 못했습니다...담력이 약한편입니다 처음 독조를 했던데 뻥 뚫린 수로에 파라솔말고 텐트치고 했는데 생각보다 안정감들고 괜찮은겁니다! 그후로 가끔 독조하는데 생각보다 좋아요 심심하면 폰도 보고~ 산속소류지 같은곳은 아직 못가고 수로나 뻥뚫린 평지형 가보세요 덜무섭습니다 혹시나싶어 옆에 팩박는 망치는 항상 곁에 둡니다ㅎㅎ
    충무공 18-07-21 17:54
    저는 매주 독조를 즐깁니다.
    저의 독조 철직중
    첫번째는 두려운 생각 자체를 하지말자
    두번째는 죽은것은 안무섭고 산것이 무섭다 입니다.
    제이킥 18-07-22 14:07
    전 소류지에 누군가 있음 많이 불편합니다 신경쓰여서 집중도 잘 안되고..그래서 사람들이 안다니는곳만 다닙니다.낚시하다 무서운건 여태 느껴보질못해서....전 사람이 제일 무섭습니다.
    감생이 18-07-24 01:12
    산넘어 산속소류지에 갈대해치며 들어간적이
    있었는데 무덤앞 포인트에 진입 조용한 분위기서
    낚시를 하다 새벽2시쯤 잠깐 잠이들었는데
    귀가에서 나즈막히 소리가들림니다.
    입질옵니까~~~~~
    ㄴㅣ미럴 시껍~~~했심더 사람이 제일 겁나요ㅋㅋ
    세상은아름다워 18-07-25 09:09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장기판소 18-07-27 07:44
    십여차례독조중에 머리카락 쭈삣할정도 놀랜적은 두번인데요
    새벽에 소리없이와서 고기나와요~!!
    헛기침 하시면서 오세요...
    무조건 사람이 제일겁납니다.
    DkDog 21-06-01 10:11
    저도 춘천에 있는 한 저수지에 갔는데. 항상 독조를 하는스타일이거든요.

    인터넷 검색하다가 간곳이였는데 . 10몇년전에 남편을 죽인 여자분이 자살한곳이라고 써있더라구요 .

    뭐 어때 하고 가봤는데. 그냥 아무일없었는데 화가나는거는 고기를 못잡았다는게 .... ㅠㅠ


    제일 무서운건 낚시대 도둑이랑 , 강에서 낚시할때 급격히 물이 쓸려내려올까봐 2가지가 가장 무섭고 나머진 괜찬더라구요 ㅎ

    저도 30대입니다 ㅎ
    DkDog 21-06-01 10:11
    한가지 빼먹었네요. 앞에 지나가는 수달 녀석이 제일 무섭습니다. 고기 다도망가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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