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보조행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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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화보조행기] 이번엔 많이 멀리 왔어요.

    cowboyr****5967 / 2020-07-15 23:05 / Hit : 10758 본문+댓글추천 : 0

    여지껏 출조중에 이번 출조가 제일 멀리 떠나온것 같습니다.

     

    군산에서 285 km.

    우리나라에서 제일 길고 큰 대교를 건너 북진했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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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적지에 다 와서는 또다른 다리를 하나 더 건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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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멋진 군인들의 삼엄한! 검문을 통과하며 통행증까지 받고, 입어료까지 내고 들어온 이곳 저수지.

    저수지가 저를 맞아주네요~~ 

        '"안녕! 이곳은 첨이지? 난, 정이 많은 저수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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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장엔 형님과 찰스님이 먼저 와서 그뤠잇좌대 수중전

    을 준비하고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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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어매트 위에 올린 그뤠잇좌대, 물위를 미끄러지듯 나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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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하는 포인트에 도착, 다리를 끼워 세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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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렇거 완성된 멋진 포인트앞에 멋진 그뤠잇 좌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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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 촬영도 화이팅입니다^^20200714_163301.jpg?type=w420

     

     

     

     

    구경만하고 있을때가 아니죠!

    흐린 날씨 속에 또 언제 비를 뿌릴지 모르고, 시간이 촉박합니다.

    저는 촬영에 방해가 될까봐 형님을 등지고 자리합니다.

    오늘 낚시할 롸비니 포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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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중전에 필요한 뒷상판도 세팅합니다. 20200714_163314.jpg?type=w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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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안에서 찰스님도 부지런히 밭작업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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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리고 밭작업을 진두지휘 하시는 허사장님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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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 찰스님, 열심히 작업한 보람이 있었습니다.

    밤 11시에 철수하셨는데, 허리급 두수하고 방생하고 가셨어요. 

    '고생끝에 붕어온다!'

    "수고하셨어요, 찰스님~♡"

     

     

    오랜만에 뵈는 허사장님, 찰스님을 위해 롸빈스키친 

    이 오픈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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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간만에 뵈니 반갑고, 또 같이 나눠먹으니 먹는 기쁨도 두배 세배~♡ 

     

     

     

    찌불이 저수지를 수놓는 시간.

    사진에 다 못 담을 정도로 찌불이 많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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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둠속에서 빛나는 찌가 이쁘긴한데,

    찌불이 많다는건 사람이 많다는거.

    사람이 많다는건 이상한 사람도 있을수도 있다는거....

    정말 이상한 사람이 초저녁에 웨이더를 입고 제자리 부들밭쪽으로 오더니, 찌 앞을 걸어 부들밭으로 들어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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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이가 없어서 어안이 벙벙할정도.

    도저히 참을수가 없어서 한마디 했더니, 원래 사람이 가는길이랍니다.

    그 물속에 제가 찌를 세운건가...

    그래서 걸어들어가서 포인트좀 보고 오겠답니다.

    주위에서 보고 뭐라고해도 막무가네...

    그렇게 한참을 들어가더니, 웅덩이가 있었나 갑자기 

    30센치정도 푹 빠져 웨이더 안에 물다 들어가고

    허겁지겁 다시 나옵니다. 

    이거 똥꾼맞죠? 

    제가 잘못 생각하는거 아닌거죠?

    시끄럽긴 또 얼마나 시끄런지...

    '벌받은거예요, 아저씨~'

     

    아, 근데요~~  그 이상한 아저씨 가고나서

    물길이라는 자리쪽에서 찌가  스물스물 올라오는데, 옆으로 이동하지 뭐예요!

    화난마음 진정도 안된 상태서 정신차려보니, 입질!

    '우왘~~'

    챔질끝에 엄청난 힘을 쓰는 녀석.

    '욱!욱!' 속으로 신음소리만 나오고,

    이윽고 수면에 보이는 녀석은 씨알이 상당합니다.

    38대가  거의 반절정도 접히고,

    ' 다 제압했다! '

    뜰채를 들려고 텐션이 살짝 느슨해진 순간 옆으로 바로 째더니  옆 낚시대를 감고 터지고  맙니다.

    인근 낚시인들중에 맨처음 받은 입질에 주위에서도 씨알좋다고 했는데ㅜㅠ

    "너무 아쉬웠어요.."

     

     

    어젯밤은 그렇게 흘러갔어요~~

    형님 자리는 어땠냐고요?

    .

    .

    .

    주위에 그렇게 많은 낚시인들 사이에서

    형님 조과가 압도적이었죠^^;

     

     

    잠깐의 휴식 후, 새벽시간부터 노려봅니다.

    새벽 4시25분,

    우측 독립된  부들 가운데에 세워둔  44대가  멋지게 오르다 멈춤니다.

    챔질!

    여기 붕어들 파이팅은 엄청 나네요~

    요리조리 낚시대를 세워가며 뜰채에 담은 녀석은 예상외로 작았습니다.

    33cm의 월척붕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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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잘가라~와줘서 고마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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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이 터오기전에 하늘이 몽환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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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벽에 만난 녀석의 기대감에 아침낚시를 집중해 보았지만, 잡어들의 성화가 엄청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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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의 대편성 : 32대~60대까지 16대

    수심 : 0.8m ~ 1.2m 

    미끼 : 옥수수

     

     

    형님도 일찍 촬영을 마치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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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제부턴 쉬어가는 힐링낚시입니다~♡

    확대해서 잘보세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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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맑은 하늘아래, 아니 어제완 다르게 뜨건 태양아래

    롸비니 집도 찍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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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읍내에 나가서 맛난 중국음식도 먹고 마실도 다니고 , 뒹굴 뒹굴 놀면서 이렇게 실시간 조행기도 쓰고 있으니 정면에 해도 슬슬 넘어갈거 같습니다.20200715_175440.jpg?type=w420

                 "8시는 되야지 낚시 될려나ㅠㅜ"

     

     

     

    이틀째인 오늘밤은 씨알 좋은 붕어 한수만 더 만나보고 싶네요ㅎ

                                 좋은밤 되세요~♡

             

                                 T.D.Y.G / Robin 

     


    노랑붕어™ 20-07-16 10:23
    완전 전투 낚시네요.
    노력의 댓가가 있을겁니다. ㅎ

    잘 보고 갑니다.
    10호봉돌 20-07-16 10:38
    그곳 지난25일 개장한날 금요일 하루 좀 나왔고 그다음날 토요일 몰황 이였고 그후 한 일주일정도

    좀 나오다가 현재는 소문과는 달리 잘 안나오죠 나와도 자리편차가 심하고 사짜급은 거의없고 턱걸이에서 35급

    지난주는 6치~34급 나오더라구요..

    무엇보다 유튭, 조행기등 보고 사람들 몰리면서 자리다툼 심하고 님께서 격으신것 처럼 낚시대 펴놓고 있으면 찌세운곳으로 수중전 한답시고

    사람들 들어와 좌대피고 또 늦게 와 자리없는 사람들은 수중전 좌대 뒷편에다 찌세우고 난리도 그런 난리가 아닙니다 ㅎㅎ

    수중전 할필요도 없는 자리인데도 굳이 들어가 밤늦게 첨벙 첨벙 되고 ,, 또 한번 들어 갔으면 철수전까지 좀 앉아 있던가

    밖으로 나갔다 들어왔다 ,, 다 부질없는 짓같은데 욕심들이 지나친분들이 많이들 계시더군요
    태빈이아빠 20-07-16 10:42
    멀리까지 가셔서 멋진 그님 만나고 오셔야 하는데
    2틀째 밤 기대해봅니다.ㅎㅎ
    항상 안출하시고 건강하세요.~~~
    피자접자 20-07-16 10:44
    다들 공부를 저리했어면
    아마 ㅎㅎㅎㅎ
    항상 건강들하시고 안출하세요
    왼발잡이 20-07-16 11:20
    잘 보고 갑니다 ~~
    노팅힐 20-07-16 13:16
    수상좌대를 만드셨군요
    손 맛도 보시고
    이번 방송도 재미있을듯~~~
    pol캅스 20-07-16 15:27
    촬영하시느라 고생하셨네요
    잘 봤습니다.
    잠자는꾼 20-07-16 16:21
    헉~
    거기 유료터로 바뀌었나요?
    정말 헐이네요
    잘 보고 갑니다
    정민2 20-07-16 17:28
    고생하셧습니다~
    항상좋은날 20-07-16 17:52
    열정에 박수를보냅니다
    그냥가 20-07-16 17:59
    보트가 저리햇음 개욕먹었을겁니다ㅋ
    계곡사랑 20-07-16 21:06
    잘보고 갑니다
    구마수걸이 20-07-16 21:14
    잘보고갑니다.
    소방대장 20-07-16 22:34
    사랑합니다........
    tkzzang 20-07-17 00:09
    그냥 보트 낚시가 좋겠네요.
    야설어록 20-07-17 07:22
    낚금 풀리자마자..에휴
    누런붕어 20-07-17 11:16
    열 정이 대단하심니다

    박수을 보네드립니다

    조행기 잘보고갑니다
    밤에는달 20-07-18 20:29
    잘보고 갑니다...
    pmp****3130 20-07-21 11:04
    낚시에 대한 열정이 대단하네여
    하늘내음 20-07-21 21:57
    입어료라기보다는 동네분들이 청소비조로 10,000원 받더라구요 지난주일에도 동네분들이 트랙터를 끌고 다니면서 구석구석의 쓰레기들을 모두 수거하던데요

    그런데 올해는 해바라기공원에 해바라기를 심지않았던데
    45자 20-07-22 18:44
    잘보고갑니다.
    인생샤삿 20-08-03 14:35
    수중전 잘 보고 갑니다,
    미끼는막걸리 20-08-28 06:56
    굿 최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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