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권수로로 출조한 첫날!
이곳은 그야말로 봄날 같은 화창한 날씨다. 바람도 거의 없이 조용히 연휴기간에 낚시를 즐기기엔 정말 좋은날이 아닐까 생각함.
캠핑도 즐기고 낚시도 즐기고...ㅎ
일단 낚싯대는 많이도 아닌 딱 두대만 편성 했다.
2.6칸(미끼~글루텐). 3.2칸(미끼 ~지롱이)..
그리고 대상어인 붕어의 입질을 기다려본다.
..... ..
시간은 흐르고...입질은 없는 상황.
오전부터 바쁘게 주변의 쓰레기를 정리하고 이것저것 준비도하고 그래서일까. 입질이 없는 시간속에 나도 모르게 낚시의자에 앉아 꾸벅거리며 잠이 들고 말았다.
얼마의 시간이 지났을까?
옆에서 누군가의 부름속에 눈을 떳다.
사장~님! 온쪽에 낚싯대에 입질이 시원스럽게 왔었는데...하는 소리에 정신을 차리고 3.2칸대에 눈을 주시하고 있노라니 ..
아니나 다를까?
찌가 살며서 한두마디 정도로 칫겨 오른다.
이때다 ~~~
그럼 그렇지! 입질만 들어오면 놓치는일없이 후킹은 제대로 하고말지...
그렇게 얼굴을 보여준 녀석은 약 8치정도의 붕어다.
이쁘기도 하지! 여기까지 너를 만나러 왔는데 이렇게 반겨주니 얼마나 이쁜지...ㅎㅎㅎ
그렇게 오늘은 19:00경까지 5수를 하고 뜨끈한 보일러가 기다리는 ☆☆☆☆☆급 나만의 호텔에서 지금 이시간 이글을
적어본다.
내일은 또 몇마리나 반겨줄려는지 ....
어둠으로 인해 조황 사진은 내일 철수 하면서 ....
김제권 수로 첫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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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붕어야 놀라지 마라
2.내가 얻을 것은 물속에 있는 맑은 마음이드라
3.큰 붕어 안 낚아도 내 흥겨워 하노라
4.님의...
5.(조행기)를 보면서...
6.낚시의 즐거움을 잘 표현 하는 것 같습니다.
7.(釣 樂) 즐거운낚시
8.언제나...안출 하십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