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낚시에 대해서(244번째) - 낚시가서 입질이 없을 때 경험한 일 -

낚시를 출조해서 입질이 없거나 하는 날 경험한 일을 몇가지 적어 봤습니다.

 

1. 낚시가서 입질이 없는 날은 바늘이 물고기를 잡는 것이 아니라 옷이나 신발에 수시로 걸리고 낚시대나 받침대를 감아 버리곤 한 다.

2. 낚시가서 입질이 없는 날은 잠시 졸거나 자리를 비운 사이 잉어가 낚시대 여러대를 휘감아 버려  낚시를 어렵게 만든다.

3. 낚시가서 입질이 없는 날은 그날 따라 오리가 새벽까지 물속에서 푸더덕 거리며 짖어대고 찌 주위에서 떠나가지를 않는다.

4. 낚시가서 입질이 없는 날은 주위에 라디오 틀어 놓은 사람, 술먹고 큰소리로 떠드는 사람들이 많다.

5. 낚시가서 입질이 없는 날은 밑걸림이 자주 발생하거나 바늘이 나무가지에 걸려 낚시줄을 끊곤 한다.

6. 낚시가서 입질이 없는 날은  낚시줄이 엉키는 일이 발생하곤한다. 

7. 낚시가서 입질이 없는 날은 내가 앉은 자리 주위는 몰황인데 다른 자리에서 낚시한 사람들은 제법 손맛을 봤다고 한다.

8. 낚시가서 입질이 없는 날은 혹시나 싶어 인근의 다른 낚시터로 이동하여 낚시를 해봐도 입질이 없기는 매마찬가지다.

9. 낚시가서 입질이 없는 날 낚시터에서 제일 많이 듣는 말은 며칠전까지 제법 손맛 많이 봤다는 말과  지금 낚시하고 있는 자리가

 최근까지 가장 조홍이 좋았던 자리라는 말이다.

10. 낚시가서 입질이 없는 날 낚시터에서 또한 많이 듣는 말이  낮에는 조황이 좋았다는 말이다.  

 

여러분들은 어떠신가요?


백퍼 공감합니다.
입질이 없는날은 새벽늦게 한번 들어온 입질에 긴장하여 챔질미스(세게채거나 너무 일찍 채는경우)로 놓치곤하네요ㅜㅜ
대부분 공감이 가지만 저는 옷에 걸리거나 캐스팅하다 나뭇가지에 잘 걸리는 경우 대박 맞은 경우가 많았던 것 같습니다.
파워100님 혹시 레지던트이블4 더머서너리즈 초고수 아니신지요? 예전 루리웹의 파워100님 아닌가 싶어서요 ㅎ
어제까지..대박친자리라는말..ㅎㅎ
양어장 가면 단골 멘트죠..
아니면..
지금 안나오면..낼아침 나온다는말..ㅎ..아침엔..철수해야는데...
바늘 찔린날 어김없이 꽝 이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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