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전 강원도 원주로 학생들과 수련회를 다녀왔는데 강원도 쪽에는 제법 많은 양의 비가 내렸습니다.
내일 비가 안오면 출조를 계획하고 있는데 매번 가는 낚시이지만 오름수위에 대한 기대감에 지금도 마음이 설레입니다.
저는 낚시 스타일이 오리지널 바닥낚시만 추구합니다.
그리고, 수축고무를 대부분 낚시대마다 했는데 이것을 제외하고는 낚시대에 줄감개등 다른 어떤 튜닝도 하지 않고 사용합니다.
그래서, 수축고무외 튜닝 한 제품이 하나도 없습니다.
그리고, 낚시대는 약 140대 정도 소장하고 있습니다.
가끔가다가 잉어낚시를 하기도 하지만 찌맛때문에 주로 붕어낚시를 하구요, 여건상 주로 경기도 화성과 용인시에 소재하고 있는 어천지나 삼인지 그리고, 기천지와 같은 관리형저수지를 주로 찾습니다.
주로 사용하는 낚시대는 2.4-3.2칸이구요, 낚시할 때 5-7대 정도 피곤 합니다.
그리고, 떡밥낚시만 합니다.
그리고, 낚시터에서 낚시대를 거둘 때 기본적으로 닦아주지만 그것만으로는 낚시대에 물기가 완전하게 제거가 되지 않아 낚시 갖다가 오면 사용한 낚시대 모두 절번 분리해서 깨끗하게 닦아준후 그늘에다가 하루동안 말립니다.
나름대로 낚시대를 깔끔하게 사용하고 보관하는 편입니다.
원래 북한강에서 강낚시를 해오다가 직장을 수원으로 내려 오는 바람에 저수지 낚시를 다니지만 강에서 붕어나 잉어를 낚을 때 고기가 그 째는 맛은 가히 관리형저수지와는 비교가 되지 않습니다.
관리형저수지에는 주로 짜장붕어나 떡붕어가 많지만 과거 양수리나 북한강에서 낚시를 했을 때는 토종붕어가 주종을 이루던 때라 붕어가 입질을 해서 랜딩을 할 때의 손맛은 가히 일품일정도로 좋았던 것이 사실입니다.
지금은 상수도 보호구역으로 지정되어 낚시를 할 수 없다는 것이 못내 아쉽기만 합니다.
낚시에 대해서(30) - 나만의 스타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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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중히 장비를 아끼고 사랑하는마음
존경 합니다
파워100 님 오래간만이네요...
아마 국내 낚시대에대해서 누구보다도 많은 정보를 갖고계신분일겁니다..^^
앞으로도 낚시대에대해 의문있으면, 컨설팅비도안드리고 여쭈어보겠습니다..ㅎㅎ
저는 노지만 다닙니다..
대물낚시로 바꾼뒤로는 관리형은 몇번 안가봤네요.
요즘은 고기 욕심에 옥내림도 겸해서 합니다..
종합적으로 볼때 세가지 낚시를 합니다.
대물낚시, 떡밥낚시, 옥내림요...^^
그래서 가방두 3개나 되네요..
저는 지금 회사일로 제주도에 내려와 있어서 몇달째 육지와는 많이 다른 환경에서 붕어낚시를 하고 있습니다.
떡밥낚시로 오로지붕어만 하다가
옥수수를 쓰는 붕어낚시로 거의 한군데 저수지만 가다시피 하네요... (여긴 큰 저수지가 3개밖에 없고 조황이 거의 한군데서만 보이는 상태라 부득이...)
한번도 얼굴을 뵌적은 없지만 가끔 통화하고, 낚시에 대한 자세를 존경하는 면이 있던 분인데
취향에 대한 글을 보니 더 반갑네요...
저두 많은대을 가지고있지만 가짓수에서는 제가휠신 적을것 같습니다.
매번글 감사하게 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