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 낚시혁명에 눈을 뜨자!!!
▶ 붕어낚시에 혁명이 일고 있음을 느끼고 보고 있습니다. 지금껏 진리로 통하던 이론과 실기가 자칫 쓰레기가 될수도 있을만큼 엄청난 변화가 일고 있습니다.
▶ 단 새우낚시는 똑같이 붕어를 대상어로 하면서도 낚시의 사고와 이론과 실기가 너무도 독특해서 지금 불고 있는 혁명과 무관하다고 보아야 할것입니다.
▶ 혁명이란 표현을 써야할만큼 엄청난 변화중 눈에 띄는 몇가지만 짚어 보겠습니다.
▶ 첫째로 1대의 낚시대를 사용하는 외대낚시가 되고 있습니다. 옛고수들은 외대낚시를 했다고 하지만 물가에서 외대를 사용하는 꾼을 만나기는 쉽지 않습니다. 더욱 중요한 것은 외대 사용이 낚시의 도나 주변의 눈을 의식해서가 아니라 낚시의 효율을 높이기 위한 필연적인 선택이란 점입니다.
▶ 둘째로 채비가 섬세해지고 있습니다. 카본사는 사라지고 합사도 점차 줄어들고 나일론사를 사용하며 원줄 1호전후에 목줄은 0.4-0.8호정도로 가늘어지고 찌도 2-4부 내외의 부력으로 6부 부력이면 전봇대가 된 느낌입니다. 민바늘 2-5호정도의 작은 바늘은 피라미낚시에나 걸맞을 정도로 가녀리기 까지 합니다.
▶ 셋째로 전층을 공격적으로 탐색하는 낚시가 되고 있습니다. 찌맞춤으로부터 상당히 자유로워지며 바닥층부터 거의 표층 가까이까지 전 범위를 탐색하며 붕어를 찾아가서 낚는 공격낚시가 되고 있습니다.
▶ 넷째로 떡밥이 다양해지고 있습니다. 콩떡밥이나 가끔 직접 제작한 비장의 떡밥을 사용하는 수준이던 것이 이제는 비중과 확산성을 다르게 제조한 세분화된 떡밥으로 전층공격에 효과를 뒷받침 하고 있습니다.
▶ 이상 요즘 불고 있는 붕어낚시의 변화중 대표적인 내용만을 기술해 보았습니다. 그러나 이런 낚시는 채비법이나 찌맞춤법 하나 새로 익혀서 재미를 보는 수준이 아니라 거듭 말하지만 낚시의 혁명과 같은 엄청난 변화 입니다.
▶ 따라서 하루아침에 완성될 수 없는 어려운 면도 많이 있습니다. 겨우 몇개월 독학한 제가 중층전문 낚시점에 소품을 구입하려고 문의를 했더니 점주가 낚시자체에 대해 별 식견이 없다는 느낌을 강하게 받았을 정도로 아직은 혁명의 초기단계라고 보여 집니다.
"그런 낚시는 멋이 없어."
"씨를 말린다구!"
"떡붕어만 낚인다구!"
"띄울낚시이네."
"나도 10년전에 띄워봤어."
다 틀렸다고 제가 단언 합니다.
▶ 변화란 제때에 동참하지 못하면 금새 낙후되는 것입니다. 여러분! 우리앞에 다가온 낚시혁명에 함께 동참 하시지 않으시렵니까!!!
[이 게시물은 운영자님에 의해 2006-08-30 10:43:49 낚시자료실에서 복사 되었습니다]
물사랑의 떡밥낚시업그레이드10 - 낚시혁명에 눈을 뜨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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낚시는 나름데로 의미가 있는데.
중층,내림하면 물을 오염시키고 옆에 조용히 낚시하는 사람들 방해하는....
저도 중층 내림도 하지만......
낚시고유의 묘미는 사라져 가는게 아닌지.....
"기술" 이라는 베일에 쌓여
유료터화 선두기수가 되고 있는게 아닐까?
하루에 한두 마리만 잡아도
웃으면 하루를 즐기는 선비의"도"를 되살리고
온 국토를 유료 낚시터화
토종어류 보존차원에서 낚시를 다시 정립해야 될 시기가 온게 아닌지...
조용히 고기가 올때를 기다려
물린 고기만 잡자....
주위에 노는 고기까지
물에 미숫가루 타듯 떱밥을 뿌려서
유류터에 가면 온통 주둥이 터진고기....
이거 낚시하는 사람들이 할 짓입니까.....
혹시
메니아 여러분의 심기를 건더렸다면 죄송합니다.
저는 제 생각만....
중층낚시 저도 몇해간 해보았지만..장단점은 있습니다.
섬세한 전략과 채비,바쁜 현대인에게 걸맞는 속공낚시,짧은 대로 가까운 곳에서 제압하는 손맛,
(심지어는 담배적게 필라고 중층하시는 분도 있었습니다.ㅋㅋ)
하지만...꿈결같이 느리게 올라가는 숨막히는 찌맛은 역시..^^
전 개인적으로 느긋함을 즐기는 게으름뱅이라서...대물낚시가 체질에 맞습니다만..
수도권에 많은 중층매니아층이 형성되어 있는것은 사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