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사용하는 허접한 팁 몇가지

우선 너무 허접하여 글 올리는 것 자체도 부끄럽고 흉보시지나 않으실가 걱정이지만 혹시라도 이런 방법으로 안쓰시는 회원님들께 도움이 될수 있으련지 하고 몇가지 방법 올려봅니다 첫번째는 군계일학 소좌용 받침틀을 일반받침틀로 간단히 변형하여 사용할수 있는 팁입니다 소좌가 간편하게 사용할수 있어 좋을 때도 있지만 밤을세야 할때나 긴시간 낚시를 해야 할때는 낚시의자에 앉아 하는것보다는 많이 불편함을 느끼게 됩니다 특히 겨울철 소좌를 사용하게 되면 이글루를 쓸수없어 난감하더군요 물론 일학레저에서 소좌받침틀과 일반받침틀 겸용으로 사용하는 제품을 판매 하고는 있지만 많은 분들은 아마 사진에서 나와 있는 제품을 가지고 계시지 않을가 싶습니다 일반 받침틀을 따로 장만 하시는것도 방법이나 낚시장비가 너무 많아지는건 여러므로 부담인것 같습니다 로봇다리를 이용한 일반 받침틀 변경입니다 저같은 경우 우경 섶다리 셋 사용중이라 따로 추가부담이 전혀 없었습니다 우선 로봇다리를 최대한 직각으로 만들어 줍니다 사진 속 부분을 칼로 살짝 널피셔야 결합 가능합니다 ( 로봇다리는 다시 우경라운드받침틀에 사용상 문제 전혀 없습니다 ) 사진처럼 받침틀과 로봇다리 를 결합 주시면 됩니다 그냥 사용 하기엔 고정된 장치가 있는 것이 아니기에 테잎 하나 준비하셔 다리와 받침틀을 고정 시켜 주시면 앞솔림 없이 안정적으로 사용 가능합니다 사용후 간단히 테잎만 제거 하시면 다시 소좌용받침틀 그대로 사용 가능합니다 소좌용 뒷꽂이는 너무 낮아 사용하기 불편하니 아마 구입하셔야 되지 않을가 싶습니다 저는 이또한 다른 우경제품이 있어 쉽게 호환 가능했습니다 두번째는 우경선반및 대륙선반을 낚시터나 좌대에서 사용할수 있는 팁입니다 대륙/우경선반이 섶다리나 높일수 있는 크랭크를 사용하지 못하는 환경에선 계측자 이상의 활용도가 없는것 같습니다 특히 로봇다리 사용시 균형이 맞지 않아 앞에다 놓기도 쉽지 않습니다 저는 캔커피를 좋아 하여 낚시 갈때 캔커피만 10개 가까이 꼭 가지고 갑니다 같은 크기의 캔커피를 이용하는 방법입니다 간단합니다 그냥 캔커피 양 끝쪽으로 두개씩만 놓고 선반 올려서 쓰시면 됩니다 대륙선반은 가운데 하나 더 놔주시면 더 안정적입니다 우경2단 선반은 사용해 본 결과 플라스틱 부분이 약간 미끄러워 마우스패드 같은걸 붙여서 사용하시면 밀리지 않습니다 커피는 다 마시시고 캔따는 부분만 꺽어 제거 해주시고 바꿔 쓰시면 간단합니다 (바꾸실때도 3개만으로도 균형 안깨집니다) 대물낚시 할대 말고도 2단 3단만 쓸때도 선반있으면 많이 편리 합니다 빈캔만으로도 생각보다 흔들리지 않고 안정적입니다 세번째는 코베아 센스 난로를 간단한 버너로 사용하는 팁입니다 그냥 혼자 간단히 낚시 하러 갈때는 이것저것 안챙기고 그냥 가는 스타일이라 버너를 가지고 다니지 않는데 새벽이 되면 가끔은 뜨거운 컵라면이나 뜨거운 커피한잔이 간절할 때가 있어 사용하는방법입니다 센스가 난로로는 흠잡을 때 없이 훌륭한데 가끔 이놈이 간단한 버너 역할 좀 했으면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열방지판 위에 올려도 캔커피 정도는 조금 데울수는 있으나 물을 끓일수 있는 열기는 아니어서 많이 아쉬웠습니다 우선 앞에 철망을 빼줍니다 (고정된 장치가 있는 것이 아니어서 살살 빼면 잘 빠집니다 아래사진의 고정 부분을 뺀지로 살짝 구부려 놓습니다 그리고 불나오는 부분으로 밀어 넣으시면 됩니다 그리고 다시 캔커피 하나를 앞쪽으로 살짝 고정시켜주시면 끝입니다 밑에 열방지판을 같이 놔줄때가 열효율이 조금은 더 나은듯 싶습니다 그리고 다이소에서 구입한 2000원 짜리 스텐 그릇입니다 저는 뒷쪽으로 더 바짝 붙이기 위해 원형을 타원형으로 만들었습니다 이것도 바닥에 한쪽을 데고 누르면 간단히 변형 됩니다 컵라면이나 커피정도의 물은 그리 오랜시간 걸리지 않고 끓일수 있습니다 사용후 철망만 잠시 식히시고 다시 결합하시면 순정제품 그대로 사용가능합니다 하지만 요즘 난로사고도 많으니 버너 하나 구입하시여 사용하시는게 더 좋지 않을가 생각도 듭니다 될 수 있으면 낚시장비에 구멍을 뚫는지 하는 튜닝 없이 순정 제품으로 다시 사용할수 있는 방법들만 올려 봅니다 많이 허접한 팁이라 괜히 올리나 하는 걱정도 들지만 이렇게 저도 월척에 참여하는 회원이 되는거지 하고 스스로한테 위안하며 글을 마칩니다 긴 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 날씨가 추워지고 있습니다 항상 건강 유의 하시고 안출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