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님들께선 찌 관리를 어떻게 하십니까?
낚시대 보다도 더 소중한 찌를 소홀히 대접하고 계시는것은 아닌지요?
가격이 비싸고,또 모양이 예뻐고...
모두가 취향과 경제적으로 부합되는것이지만, 입질만큼은 한결같고,또 흥분을 빠지게 하는것들 입니다.
숱한 전투에서 나와함께 역경을 이겨내고난 영광의 상처가 아름답다 못해 애처롭기만 합니다.
저는 오늘 이들의 상처를 보듬고 새 옷을 입혀 보렵니다.
우선 몇가지 준비를 해야 겠지요.
두터운 스티로폴과 사포1장(1000번),그리고 도료1통과 희석제 1병,메직펜...5~6천원 이면 되겠네요.
포장용 프라스틱에다 물을 붓고,사포를 부드럽게 하기 위하여 담구어 둡니다
그리고 아래 그림의 페퍼가 조금 센(600번)것이라 쇠 막대기에 몇번 문질러 줍니다.(한 1500번 정도 되네요 ㅋㅋ)
상처난 몸통네 물사포질을 완료후에, 건조한 다음에 찌 다리에 메직으로 칠을 합니다.
(8시간 이상 건조)
여기에 도료를 아주 묽게 희석액을 적당히 넣고 , 찌톱을 제외한 다리와 몸통까지 전체적으로 한꺼번에
담구어 도색을 한후 8시간 이상 건조하게 되는데,2~3번 정도 하시면 상처가 치유된 찌 초병들이
재 탄생하게 됩니다.(칠이 거칠면 물 사포후 건조)
덤으로 이놈도...
이제 보십시요.
건장한 초병들로 다시 태어 났습니다.
이제 물가를 나갈때가 된것 같습니다.
경제력만 있다면야 폐기 처분하고 다시 구입하면 되겠지만,
새것보담 더 정이 갑니다.ㅎㅎ
"찌" 관리 어떻게 하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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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에 저는 저렇게 집에 벌려놓으면 마눌님!! 쌍심지 ㅎㅎ
출근전 뒷 베란다에 인사하고,퇴근후 쪼르르 인사 여쭈러 달려 갑니다. ㅋㅋ
ps: 도료는 새것이라도 마눌 스타킹을 이용하여 찌꺼기 걸려서 사용하시고,
다리가 긴찌는 밑에 용기를 받쳐두고 위에서 도료를 쏟아 부어주시면 됩니다.
찌꺼기가 있어 시껍했습니다 ㅎㅎ
저는 재주가 무재주라....부럽습니다
잘 보고 갑니다 추천 한방!!
가격을 떠나서 사용하는 장비나 소품들을 확인하고 정비하여
다음 출조에 원활하게 사용할수 있도록준비하는 작업도
큰 즐거움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잘 보았습니다.
지금은 단종이 되서 구하기 어렵지만..저두 저 찌가 좋더군요..^^
전 집에다가 그거 해노면 쫒겨나여.ㅠㅠ
낚시 가방도 안보여주고 있음.ㅋㅋ
이번에도 몰래 낚시대 질러서 다이야 명파로 바꾸었는데 .ㅋ
이제부터라도 신경써서 긴밤을 함께 보내야겠내여~~
상당히 손재주가 많으십니다. 난 해면 여기저기 묻히는게 많아서
적자이던데 ..... 부럽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