밑에 그딴낚시란 글을 보다가...
평소 한심하기 이를때 없는게 낚시라 생각하기에 그냥 주절거려 봅니다.
낚시...그딴거? 그까짓거?... 맞다고 생각합니다
거~ 낚시까이꺼 대체 뭐하로들 하시는지 전 이해를 못하겠습니다.
그거하면 돈이 나오나요?
밥이 나오나요?
건강해지길하나요?
주위 사람들이 이뻐해 주기를 하나요?
밤새고 오는 꼴들 보면 하나같이 꼬질꼬질 하기나 하구....
거~ 사서 고생하는 낚시를 왜 하는지 당췌 이해를 할 수가 없습니다!!!!!
다시 생각해도 낚시... 그까짓 낚시 진짜 왜들 하시나요?
알수가 없다 한심해~ ㅉㅉㅉ
낚시하는 사람들 진짜 한심해 보여요 ㅉㅉㅉ
대나무 꺽어서도 할 수 있는 낚시이거늘~
길쭉한 막대기들에 환장들을해서 돈장난들이나 하고...뭐 아닌분들에겐 죄송합니다.
하여간 여러모로 한심한 낚시... 그딴거...그딴 낚시 왜 하는지 이해를 못하겠네요.
그런데 저도 낚시를 좀 하기는 합니다.
또한 제가 한심하게 바라보는 낚시인들 마냥 제 스스로를 한심하게 느끼기도 합니다.
그것도 많이~ 아주 많이...
전 여러가지 취미중, 거짓말 조금 보태면 낚시 체력을 보충하기 위한 방법으로
산악 자전거를 합니다.
그것도 한번할때 아주 이 악물고...어디가서 체력적으로 아쉬워 본적 없습니다.
한번 물가에 앉으면 지독한 망부석이 됩니다.
한번 낚시대를 휘두르기 시작하면 나름대로 엄청난 체력과 정신력을 쏟아붇습니다.
일과 밤샘낚시를 일주일 연짱 강행하기도 합니다. 밤낚시~출근~퇴근~밤낚시~출근~퇴근~밤낚시~ 돌아보면
대체 잠을 언제 잔건지 알수가 없습니다...사람이 어찌 그리 살아가는지 -.-;
누군가 제게 낚시의 나뿐점을 말하라면
입에 단내가 날정도로 구구절절 말할 수 있습니다.
정말 자신합니다.
밤새워 낚시의 나쁜점, 폐해를 말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좋은점을 말하라면 그다지 말할건 없습니다.
낚시의 좋은점...굳이 말을 해야 하는 상황이라면 몇가지 말하는게 있기는 하지만,
가슴에 손을 얹고 생각하면 대부분 핑계이자 거짓말입니다.
사실 전 낚시가 왜 좋은지...어디에 좋은지 잘 모릅니다.
진짜 모르겠습니다.
낚시....그냥 좋습니다.
이유같은건 없습니다.
낚시를 하면 그냥 좋습니다.
생각만 해도 마냥 좋습니다.
마냥 좋으니까 잠 못자고 밤새며, 체력을 축내고, 흙투성이가 되고
때론 모래묻은 밥...밥이면 좋게...이런저런 이유로 생라면 부셔먹으며 생존훈련(?)을 하면서도...
그냥...이유 같은건 없고, 또한 모르고, 생각도 안합니다.
그냥 좋을뿐입니다.
그 좋아하는 정도를 말로 설명할 수 있을만큼 간단 명료하게 좋아하는게 아니어서
왜 좋다고 설명은 못하겠습니다.
낚시가 너무 좋다 보니, 낚시하는 행위만 좋은게 아닙니다.
별것아닌 길쭉하기만 한 낚시대도 마냥 좋아합니다.
대물대가 아닌 떡밥대만도 40여대를 끌어안고 있습니다. 대물대, 떡밥대, , 계류대..등등 다합하면...ㅎㅎ
그것도 모두 나름대로 고급대입니다.
혹여 누가 제게 뭐라 하든 상관없습니다.
제가 낚시가 좋아서 낚시에 시간투자하고 비용투자하고...좋은걸 어쩝니까...누가 뭐라해도 당당합니다.
어디서 도둑질하는것도 아니고, 제가 좋아하는 낚시를 위해 또 그에 필요한 비용이 있다면
충당하기 위해 더 열심히 일하고 노력합니다.
내가 설명할 수 없을정도로 좋아하는 낚시를 위해 일상에 열정을 다하며 살고,
낚시하는데 누가 뭐라든 무슨 상관입니까.
여담이지만, 산악자전거도 낚시처럼 장르가 있기에 제게 세대의 산악자전거가 있습니다.
모두 기백만원 이상씩 합니다.
또한 부수장비들에 쏟아 부어야 하는 비용도 만만치 않습니다.
혹자는 돈장난이라 치부 할 수도 있겠지만
대부 사람들과 요 취미를 논할때는..대부분 좋은 취미를 가졌다는 호의적인 반응이 나옵니다.
대부분은 건강이란 측면에 결부해서... 산악자전거=건강 이라는 선입견에 따라
호의인것 같더군요/
낚시...설명 할 수 없을정도로 좋은걸 굳이 설명할 필요는 없다고 봅니다.
비아냥 거림에 꼭 설명 해야만 한다면 전~ 말합니다.
당신 낚시 할 줄 압니까?
모른다 하면...그런데 그딴낚시??? (모르는 사람과 무슨말을 합니까)
할 줄 안다면...그런데 그딴낚시??? (아직 제대로 모르는 사람이군요 역시 대화하기 곤란...)
데리고 가서 진하게 밤낚시 한번....??
낚시 누구나 할 수 있지만,
아무나 할 수 있는게 아닙니다!!
그딴낚시 한번 해보라지...그들에겐 고행이다 ㅎㅎ
내가 좋아서 하는 낚시...누가 뭐라든
신경 쓰지 말고 즐겼으면 합니다.
또한 핑계좀 안댔으면 좋겠다 생각합니다.
낚시를 왜 하냐는 질문처럼 한심한게 어딨어..
좋은데 이유있나...좋으니까 좋은거지....^^
그딴 낚시!! + 한심한 낚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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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소리를 종종 듣곤 합니다..
예를 들자면 집안일을 하면.. 공부를 했었으면..
연애에 신경썼으면(참조로 아직 전 총각이거든요??)
소리를 많이 듣곤 합니다..
냉정하게 판단을 한다면 낚시 솔직히 전한테는 사치일지도 모릅니다..
노모를 모시고 있고.. 아직 결혼도 못 했고..
집안 일 솔직히 노모한테 종종 맡기는 경우가 태반이고...
단 해 주는 것이 있다면 월급 제때 갖다드리는 일 밖엔...
일주일에 육일에 가깝게 식사 같이 해 드리는 것....
술을 좋아하는 편이지만,노모 때문에 술.. 거의 먹질 않고 있거든요??
그래도 한 말이 있다면 육일 열심히(?) 일하고 난 뒤 단 이틀 쉬는 쉬간..
생활에 충전을 하기 위해서 낚시를 다니는 편입니다..
꼭 붕어 얼굴보다는 낚시 한다란 기쁨에 잠시 힘든 일도 잊고
사는 것이 현실이라 생각이 듭니다..
쉬는 날만큼은 내가 좋아하는 낚시에 빠져
하루나 이틀 정도 밤낚시를 하면서 무아지경에 빠지는 형태입니다..
그래서 아마도 일일 출근 도장을 찍는 이유 또한 여기에 있다고 보여집니다..
일주일에 육일 정도는 못해도 오일 정도 낚시를 하라면 할 수 있다란 생각이
지금도 들고 있거든요??
전 조금을 젊은 나이에 낚시를 시작해서 삼십대 중반에 낚시 경력이
20년 정도가 되니.. 짧은 젊은 나이엔.. 짧은 경력은 아니라 잠시 생각을 해 봅니다.....
그렇다고 20년 경력 동안 진정한 낚시인처럼 내공을 쌓것은 절대 아니라서
아직도 초보 소리 듣고 다니면서 물가에 앉아 있는 것을 좋아하고
낚시를 갈 준비를 하면서 설레이는 마음.. 아마도 낚시인의 공통점 중 하나라 보여 집니다...
예전엔 친구들.. 회사 동료들이 이야기하지만, 그 때마다 처음에 대답을 했지만,
요즘은 워낙 열성 팬처럼 행동을 하니 이젠 묻지도 않더군요??
회사 동아리 게시판(=솔직히 거의 도배 수준이죠?? 쉬는 날 후엔)에 사진과 더불어
글 올리고 약 2년 전부터 운영중인 카페 게시판에 글올리고(오해는 하지 마세요?? 회원 단 두명..
그 두명도 낚시 좋아하는 사람이 아니라 그냥 우연히 찾아 들어온 사람입니다..ㅋㅋㅋ)
그래도 즐거운 건 즐거운거라 생각이 들어 아직도 물가에 앉아 있을 때가 가장 행복하고
밤에 케미컬라이트를 보고 있을 때면 마음이 편안해 진다란 느낌...을 받습니다..
몇 년 전에 어느 노부부가 낚시터에서 낚시하는 모습을 볼 후에는 나의 목표관까지
바꿔졌습니다... "세월이 흐른 후 저 노부부의 모습처럼 되고 싶다."란 생각...
(하루 빨리 결혼을 해야겠지만요??ㅋㅋㅋ)
좀 두서없이 글을 올려 봅니다..
어느 시인의 말을 응용을 한다면..
"왜 낚시를 하세요??"라고 묻는다면
전 "그냥 웃지요??"라고요??
조금 젊은 넘이 두서없이 쓴 글이니 세월의 흔적이 있으신 분들껜
"죄송합니다..."
참으로 알다가도 모를 악취미입니다.
뭣땜에 이걸 배웠는지..
넘 빨리 세상을 알았기 때문이지도 모릅니다
삶의 여유를 가지기 시작하면서 배운게 잡기...
세상 모든 잡기는 다 배웠는데 덜 배운게 이 낚시 인지도 모릅니다
그래서 더욱더 파고든 낚시..
쉬우면서도 어려운 이 취미에 세상 모든 이치와 삼라만상이 있는줄 나중에야 알게됨을..
낚시!
별것 아닌 하나의 취미입니다.
하지만 그속에 감춰진 말로 표현 할수 없는 그 무엇이 있음에랴...
먼훗날 또 다른 나에게 해 주고 싶은 말..
아들아!
인생을 알려면 낚시를~
세상을 알려면 여자를..
그래도 모르면....
제가그랬습니다 당신은 취미가 뭐냐고 .. 그러니깐 등산 한다고 하데요 그러면서 정상에올라서면 기분이그렇게 좋을수가
없다고 .. 그래서 제가 한마디 했습니다 내려오실거죠 ? 그러니깐 그렇다고 하더군요 그러면 내려오실꺼 뭐하러 힘들게
올라갑니까 !!
자기의 취미와 다른사람 취미가 틀리다고 너는 아니다 내가올타 그러면 않되죠
등산 .. 건강에도 좋고 맑은공기마시고 .. 참좋습니다 여타 다른 취미를 가지신 분들도..
하지만 서로의 취미를 인정해주는 미덕도 있어야 하지 않을까요? 그놈 도대체 말이 않통하데 .. 확 기빵마게 쌔리뿔라다가 ..
마음 한켠이 싸악~ 내려가는 그 무엇. ^^
통쾌 유쾌 상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