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하세요 ...
요즘 겁나게 덥네요..건강 조심들 하세요 ..
말 그대로 낚시를 그만두고 싶을때 있나요 ??
요즘 덥고,뜨겁고,습하고,땀겁나 흘리고,비와서 질퍽거리고,밤에 모기 겁나 물리고,먹는거 부실하쥐,응가시 자리 영 그렇쥐,샤워못하쥐,
잠못자쥐, 낚시 댕겨오면 짐 정리 해야쥐 차 세차 해야쥐...기타 등등등 하도 많아서요..
올초에 대물 함 해볼까 해서 구비만 하고 사용도 않하고 있습니다.
확 팔아 버리고 짬낚시용 대만 보관을 할까 심각하게 고민 중입니다...
월척 회원분들은 이런맘 들때 어찌 극복을 하셨나요 ??
더운 날씨 건강하게 보내세요...
낚시를 그만 하고 싶을때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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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절로 안하게 됩니다. ㅎㅎㅎ
낚시, 이거 끊기 아주 어렵습니다.
집에오면 다시 가고싶죠^^;
원래 낚시는 신선 놀음인데 지금의 낚시는 개망나니들이 다니는 놀음이 되었나봅니다.
신선 놀음으로 다시 환생하기를 간절히 바래봅니다.
신선은 쓰레기를 버리지 않고 생명을 중시합니다..
그럴때 그만두고 싶습니다. 몇일 쉬면 다시 하고 싶고 그렇던데요.
고기도 못잡고, 차는 진흙탕에 빠지고, 덥고, 모기 물리고,
정리 할 짐은 많고.... ㅎㅎ 돌아오는길에 이건 아니다 싶어
주문했던 낚시용품 다시 취소했네요.. ㅎㅎ
근데 여기서 또 이러고 있네요.. ㅎㅎ 어제는 장비 다 팔고 싶었지만..
또 살것을 알기에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네요~ ^^
좋은 하루 되세요 ..^^
낚시 같이 다니는 한 후배는, 모기들 덤비기 시작하면 낚시 스톱!
다른사람보다 피부가 약해, 물리면 좀 심하다고 하네요.
짐이 많으면 낚시가 힘들어집니다.
기본 낚시가방은 차에 항상 보관하고 낚시 포인트에 맞는 낚시대만 파라솔가방에 함께 넣어서 포인트로 이동합니다.
그래서 짐이 정말 간단하죠~
의자 1개,파라솔1개(파라솔가방에낚시대2개받침대2개같이넣고감),보조가방1개(여기에 받침틀,파라솔차양막,떡밥,먹을꺼등등)
이렇게 의자와 파라솔 보조가방만 갖고 당깁니다.
짐이 없어야 낚시가 즐거워 집니다.
그런데 지금은 제발 일요일만 그쳐라 하고 기도하고 있습니다.
결국 가서 손맛 보면 사라집니다.
아마도 이것 때문에 낚시를 못끊는 것 같습니다 ^^
우리는 이 곳에서 일주일간 설레이지요 ㅎ
그만 접자 하는 생각들 많이 하실 겁니다 ㅎㅎ
저도 그런 적 참 많았구요 한겨울 손발 꽁꽁 얼어가며
밤새는 낚시할 때보다 의외로 한여름 장마철이나 뙤약볕에
비지땀 흘려 가며 고생할 때 혹은 그러고 나서 한밤중에도
완전 꽝치고 아침에 뜬눈으로 전걷을 때 등등 참 많지요 ㅎㅎㅎ
그래도 좀 지나고 나면 언제 내가 그랬나 하고는 또 열심히
산속 계곡지며 외진 소류지들 찾아 다닙니다 ㅎㅎ
ㅋㅋㅋ 그만두고 싶을때는 몇일연속 꽝쳤을때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