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오로지 케미입니다 다대편성하고 캐미를 꽂고 밤이 어슬렁 어슬렁올때 그 느낌...
오늘밤은 잔잔한 수면에서 캐미가 올라오겠지... 그 찌올림에 잠시 숨을멈추고 경쾌한
챔질소리를 들으며 챔칠할수있겠지라고 생각하지요 ㅎ
근데 캐미가 반짝이지못하는 낮에는 월척이 한다발로 올라온다해도 가지않습니다
깊은밤 아무것도 보이지않고 캐미만 볼수있을때가 너무 좋아서 ...
자기만의 밤낚시 매력은 무엇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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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이너무 맑아 밤에만 되므로..
잡고기가 밤에는 덜 설치니까...
바람이 밤에는 자니까....
찌가 밤에 더 잘 보이니까...
밤에는 조용 하니까...
새우가 밤에더 잘 입질이 들어 오니까..
밤에는 시원하니까...
밤에 씨알이 더 굵어 지니까...
등등.... 보다
여명이 밝아오는 새벽 물안개를
사춘기때부터 좋아했어요....
그럴때, 커피한잔...... 죽입니다....
예전에 광고에도 그 장면이 나왔는데....
하지만 최우선을 꼽으라면
캐미맛 아닐까요......
잠긴 캐미가 솟아오르면,
오르가즘이 느껴집니다.....
그리고 낮보다 훨씬 강해지는 집중력.
꾸벅 꾸벅 졸면서 캐미 보고 있는 그재미...
몇번이고 고개 흔들어 가며 참고 있자면 내가 왜 이러고 있을까 싶어요 ...
점차 고독함에 익숙해 질 무렵
수면을 가르며 솟아오르는
백녹색의 그대를 만나러
난 어느새 물가에 앉아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컴컴한 밤에 혼자만의 조용한 시간을 보낼수 있다는 것입니다
악동이 단독출조와 더불어 산속계곡지를 선호하는 이유입니다
행복하고 건강한 출조 되십시요
더구나 콩미끼에 서서히............확실한 대물이라는 확신을갇고 두손챔질에 덜커덕........
그느낌......캬~~~~~~생각만해도...ㅎㅎㅎ
무엇이 그리 바쁜지 일주일 동안 하늘한번 보지 못할때가 많습니다
케미를 보는 즐거움도 좋지만 어두운 노지에 앉아 밤하늘 별을 보는 재미도 쏠쏠합니다
달빛을 가리는 구름의 움직임도 마음을 편하게 해줍니다
그리고 보너스로 찌몸통까지 올리는 케미를 본다면 더더욱 환상이 아닐까요......
밤낚시의 가장큰 매력...
ㅋㅋ 마나님이 옆에 옆다는거.. 이거 가장 큰이윤데...ㅋㅋㅋㅋ
잔소리 안하고.... 안시끄럽고.. 조용하니... 담날 밤새고 자는 꿀맛같은 낮잠...
그리고 이어지는 잔소리..ㅠ.ㅠ
찌불 보는건 좋은데 찌올라오는건 못본지 넘오래되서 기억 안남...
ㅋㅋㅋㅋㅋ
우선 포인트 선점 하여 나름 열쉼히 대를 널죠 ~~~
나름 오만가지 손에 익은 노련함으로 ~~
이내 어둠이 내리고 캐미만 죽어라 쳐다보며 시원한 캔맥주 한 모금으로
잠과 더위를 쫒아가면서 그러기를 새백녁 ~~~
언제나 오실 그님을 위해 반쯤 졸린눈을 다시끔 크게 뜨며 주시할때
휀하게 밝아오는 캐미의 밝음으로 그님을 상면 할때의 희열 ~~~~~
이맛에 대물 낚시를 ~~~~
유리 같은 평평한수면 그리고 바람 한점없는...
수면을 박차고 스멀 스멀 올라오는 찌. 안보셨으면 말을 하지 마세요^^
이쪽 한분 저쪽 대갓선 방향 두분 계셨는데, 00시30분이 되니까 주섬주섬 모두다 철수하시는 겁니다.
혼자떠나고 나홀로 밤낚시 많이 해봤지만 그날따라 있어서 반갑던 캐미 불빛이 사라져 버리고
자욱한 안개속에 홀로 남겨져 약간은 찌리찌리 엄습해 오랫만에 기분이 묘했습니다.
시간은 낚시중에만 언제 가는지 모르는데 그날은 자꾸만 여명을 기다리며 시간을 확인 했습니다.
그러다 왼쪽 캐미가 스물스물 올라오는데 순간 세상이 훤해지는 느낌으로 챔질하여 9치 한수하고 금새 날이 밝았는데,
입질도 없고 안개는 자욱하여 캐미빛을 가리고 식겁했습니다.
소쩍새는 그날따라 이쪽 저쪽 옮겨다니며 울어댓습니다.
밤 낚시에 아무래도 씨알 큰 넘이 잘 나오니까,
나 혼자만이 조용히 사색에 잠기어 즐길 수 있으니까,
찌불이 슬금 슬금 올라 오는 순간 그 긴박감과 스릴!!
피융 하고 줄이 울면서 옆으로 쨀 때의 그 손맛!!
붕어를 손에 쥐었을 때의 그 앙탈!!
찌불이 올라 올 다음 순간을 기다릴 때의 긴장감!! 등 등의 매력 떄문에 주로 밤낚시를 즐기지요.
저는 쭉~올라오는 본신 보다는 처음에 붕어에 예신에 매력에 빠져있습니다...
붕어가 처음으로 미끼에 주둥이를 들이데는 시기...깔작~깔작...오물~오물~만마디 한마디~내렸다 올렸다...^^*
그의 죽음 입니다...대구리 하이소......
케미가 환상적으로 쏙 ^&^
낮엔 일해야죠
멋진 찌올림 보시기를 기원합니다 참고로 저는 이번년도 딱한번 보았습니다 ㅡㅜ
보고싶습니다 도와주이소예~
전 자러 갑니다.
일단 밤낚시 꾼들이 다 공감하는 환상적인 찌올림 아닐까요
음~~ 또
낮에는 찌가 잘 안 보여요
주위가 산만해요
잔챙이 성화 작살이예요
여름엔 더워서 낚시 하기 싫어져요
여러가지 이유가 있겠지요
결론은 저 혼자만의 공간에서 저 혼자만의
취미를 만끽할수 있다는 점이
진정한 밤낚시의 매력 아닐까요!!
뭐 그러다가 부산물로
환상의 찌올림 뒤에 오는 대물 한마리면
천하가 안부럽지요
점점 밤낚시가 좋아지더군요..
그 이유는 낮에와는 비교가 안되는찌맛..
그리고 으시시정도의 고요함,,
낮낚시 보다는 기대가 커지는 씨알..
그리고 조우와의 단촐한 안주에 소주한잔...
케미하나 나하나
그리고 반딧불이
찌는 올라오면 좋고 안그래도 좋고
가끔씩 귓가를 때리는 바람과 이름모를 새소리
아, 시름은 떠나 가고
기다림과 적막이 있어 더욱 좋은...
마음의 평화와 근심 걱정 모든 잡념이 사라지고 나만의 새세상을 만나는것 같아 즐기고 있습니다..^^
올라오다 멈추었다 다시 쭈우욱 밀어올리는 환상적인 찌올림.
순간 찌불은 수면에 비추어 두배가 되면서 올리는 찌올림..
이맛이 최고여~`
그 분위기에 취해 저두 밤낚시를 가곤 합니다.
그리고 혼자만의 생각을 정리하는 것
그것이 밤낚의 즐거움이 아닐런지 ^^
후다닥 잠깨우는 솟구쳐 오르는 찌~~~
그리고 해 오름 속에 휑한 눈 뜬 거지같은 나!
세상 모르고 골라 떨어져 달게 자는 잠 의 참맛~
20대에는 날밤 새우고 아침에 소주 반병 마시고
찌는 더위와 더불어 텐트에서 자는맛이란,,,ㅋㅋ
이젠 못하죠 ㅠㅠ
아무 이유도 없이...
새벽녘 물안개 피어 오를 때...
아 정말 좋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