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붕꼬리님.찌에 관하여 그 모양세나 소재에따른 부력의 정도라든가
그 상승 폭의 반응 등등 궁금하신 것 들이 많으신가봅니다
저는 찌를 사용한 낚시만 자주 할 뿐,찌 만들어 생산하는 사람은 아니기에
그저 제가 소재별/형태별 사용해본 느낌과 경험에따른
관심있었던 얘기만 알려드려보겠습니다
★소재에따른 찌의 반응
갈대: 갈대나 산갈대를 쩌서 진액을 없앤 뒤,가공하고 말려 또 가공하여
소재 특유의 트러짐을 방지하고,부력에도 좀 더 좋게 하는 등
여러 과정을 거친 뒤,통갈대나 3합 5합 등
찌 작가의 생각과 느낌대로 표현하여 만드는 찌 이며
주로 떡밥 바닥낚시에서 그 올림이 좋은 찌 입니다
그 이유는,콩알 떡밥낚시라하여 적은 미끼와 작은 바늘과 예민한 목줄
원줄 채비 등 사용할 적엔,시기별 수심별 다르지만
고리봉돌 6호 이하의 찌가 쓰기 좋은데요
이 갈대찌는 예민한 카본톱과 찌 다리를 부착하여 만들면
저부력에서도 그 올림이 상당히 좋습니다
단,소재 특성이 강한 충경에 약하고 식물성이니
도장 내부로 수분이 침투하면 쉬이 상해버려서
장애물 많은 대물붕어낚시에는 현재까지 부적합한 편이며
수분을 머금게되면 그만큼 침력이 나타나서
이 갈대찌를 구입할 적에는,미리 인증받은 이화찌 등등
브렌드 류의 중 상급 모델을 선택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공작새깃털대: 이 찌는 조희작에서 많이 출시되어왔고
저 역시 조희 공작찌를 한 때 많이 사용했었습니다
그 이유가 플라스틱같은 튼튼한 공작새 깃털대이기에
찌가 잘 꺽여지지도 않을 뿐 더러<실제로 꺽어보고 태워봤는데
<br/>태우니 담백질타는내가 나더군요.머리카락타는내 ^ ^ >
부력도 나쁘지는 않는 편이나,갈대보단 못합니다
그리고,이 찌는 기스난 도장 내부로 수분을 머금게되면
동물성 소재이기에 부풀어올라 부력이 더 강하게된답니다
<제가 사용하던 찌가 이랬구요,실제로 부력이 좁쌀봉돌 작은거정도
<br/>더 먹었었는데,알고보니 도장 기스가 나서 수분이 침투했더군요>
스기목/오동: 이 두 소재의 공통점은 찌 작가의 맘대로 쉽게 깍아서
작업할 수 있는 것 들이며,잘 가공한 소재는 부력도 좋고 원래 특성상
강하기에 수초낚시등 장애물 지역에서 쓰시기 좋습니다
소재만 볼 때,갈대가 부드럽고 예민하게 반응하며 올라온다면
스기나 오동은,폭은 크지 않으나 둔중하게 반응합니다
그래서 한 탬포 늦게 채야 입걸림 좋을적이 많은
새우낚시에서 그 찌 소재와의 궁합이 잘 맞는 듯 하구요
물론,부력 맞춤에따라 달리 나타나겠으나
이 소재는 새우찌로써 소재가 괜찮다는게
저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 ^
이 외에 숯/열매/수수깡/발사/부들/등등 가공하거나 원래 순수 부력이 있는
소재들은 거의가 다 찌 재료로 사용할 수 있을정도로 그 소재의
한계는 끝이 없는 편이며,위 제가 알고있는 몇 가지 것 들은
가장 많이 쓰는 대표적인 것 들만 알려드려보았습니다
이 때,단순 부력만 본다면,속이 텅텅빈 소재를 사용하면 좋지 않냐들 하실 건데요
너무 속 내부가 텅텅빈 것 들은,그 부력만 너무 앞서기에
방정맞은 입질이 나타나니,저부력에서는 속이 텅텅빈
소재도 나쁘진 않을 듯도 합니다
★형태별에따른 찌의 반응
가늘게 잘 빠진 막대형: 이 찌의 형태는,어떻게보면 가장 전통적인 것 일 겁니다
올림이 정직하고,착수도 정직하며 그 이유는 물에 의한 저항을
올려줄때나 내려줄때 덜 주기 때문이지요
주로 이 형태는,저부력 콩알떡밥낚시 찌나,내림이나 중층찌로 많이씁니다
콩알떡밥낚시때,개인적으로 좋아하는 형태가 이 형태이며
이 형태의 갈대찌를 선호하는 편입니다 ^ ^
가운데는 불룩하고 위 아래로 얇은 굵은 고추형찌: 이 형태는
착수할때나 올려줄때 둔중한 편이어서,수심이 깊어 수직안착이 더 요구되는
댐이나 경사 가파른 지역에서의 사용이라던지
이 찌를 짧게 만들었을 적에는,생미끼 대물낚시에서도 좋은데
그 이유가 가운데는 불룩한데 위 라래론 얇기에 상승하거나
내려갈적에 막대형보단 물의 저항에의해 둔중한 편이어서
그 챔질폭을 잡기 유리한 점 때문이라
제 개인적으로 봅니다
댐 낚시에서나 경사진 곳 에서는,그 수심대만큼 짧은대에 사용이라해도
50Cm이상 길이가 좋겠지요
이 외에도,물의 저항에따른 찌 올림 정도를 보고 착수 정도를 봤을때
저의경우 대물붕어낚시 찌로는,대선이 고부력과 소류지를 사용하고있는데요
찌 다리 부분은 둘 다 형태가 비슷하여 착수시 동일할정도 내려갑니다
허나,찌 상승시에는 대선이찌는 찌 몸통 끝이 약간 뾰족한 형태기에
물의 저항을 덜 받아 올림이 좋고
소류지찌는 찌 몸통 끝이 납작하기에,올림이 좋지 않단 얘기가 아니고
찌 상승시 물의 저항을 좀 받기에 찌 올림이 둔중하면서
느긋하게 올라오는 기분이라,현재 소류지에 더 애착을 가지고있습니다
쉬이 생각하여,양동이에 물 받아 같은 무게의 물건이라도
납작한 것은 천천히 가라앉으며 뾰족한 것은 그대로 가라앉아버리는
원리들을 찌에서 많이 볼 수 있지요
그 상승 폭의 반응 등등 궁금하신 것 들이 많으신가봅니다
저는 찌를 사용한 낚시만 자주 할 뿐,찌 만들어 생산하는 사람은 아니기에
그저 제가 소재별/형태별 사용해본 느낌과 경험에따른
관심있었던 얘기만 알려드려보겠습니다
★소재에따른 찌의 반응
갈대: 갈대나 산갈대를 쩌서 진액을 없앤 뒤,가공하고 말려 또 가공하여
소재 특유의 트러짐을 방지하고,부력에도 좀 더 좋게 하는 등
여러 과정을 거친 뒤,통갈대나 3합 5합 등
찌 작가의 생각과 느낌대로 표현하여 만드는 찌 이며
주로 떡밥 바닥낚시에서 그 올림이 좋은 찌 입니다
그 이유는,콩알 떡밥낚시라하여 적은 미끼와 작은 바늘과 예민한 목줄
원줄 채비 등 사용할 적엔,시기별 수심별 다르지만
고리봉돌 6호 이하의 찌가 쓰기 좋은데요
이 갈대찌는 예민한 카본톱과 찌 다리를 부착하여 만들면
저부력에서도 그 올림이 상당히 좋습니다
단,소재 특성이 강한 충경에 약하고 식물성이니
도장 내부로 수분이 침투하면 쉬이 상해버려서
장애물 많은 대물붕어낚시에는 현재까지 부적합한 편이며
수분을 머금게되면 그만큼 침력이 나타나서
이 갈대찌를 구입할 적에는,미리 인증받은 이화찌 등등
브렌드 류의 중 상급 모델을 선택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공작새깃털대: 이 찌는 조희작에서 많이 출시되어왔고
저 역시 조희 공작찌를 한 때 많이 사용했었습니다
그 이유가 플라스틱같은 튼튼한 공작새 깃털대이기에
찌가 잘 꺽여지지도 않을 뿐 더러<실제로 꺽어보고 태워봤는데 <br/>태우니 담백질타는내가 나더군요.머리카락타는내 ^ ^ >
부력도 나쁘지는 않는 편이나,갈대보단 못합니다
그리고,이 찌는 기스난 도장 내부로 수분을 머금게되면
동물성 소재이기에 부풀어올라 부력이 더 강하게된답니다
<제가 사용하던 찌가 이랬구요,실제로 부력이 좁쌀봉돌 작은거정도 <br/>더 먹었었는데,알고보니 도장 기스가 나서 수분이 침투했더군요>
스기목/오동: 이 두 소재의 공통점은 찌 작가의 맘대로 쉽게 깍아서
작업할 수 있는 것 들이며,잘 가공한 소재는 부력도 좋고 원래 특성상
강하기에 수초낚시등 장애물 지역에서 쓰시기 좋습니다
소재만 볼 때,갈대가 부드럽고 예민하게 반응하며 올라온다면
스기나 오동은,폭은 크지 않으나 둔중하게 반응합니다
그래서 한 탬포 늦게 채야 입걸림 좋을적이 많은
새우낚시에서 그 찌 소재와의 궁합이 잘 맞는 듯 하구요
물론,부력 맞춤에따라 달리 나타나겠으나
이 소재는 새우찌로써 소재가 괜찮다는게
저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 ^
이 외에 숯/열매/수수깡/발사/부들/등등 가공하거나 원래 순수 부력이 있는
소재들은 거의가 다 찌 재료로 사용할 수 있을정도로 그 소재의
한계는 끝이 없는 편이며,위 제가 알고있는 몇 가지 것 들은
가장 많이 쓰는 대표적인 것 들만 알려드려보았습니다
이 때,단순 부력만 본다면,속이 텅텅빈 소재를 사용하면 좋지 않냐들 하실 건데요
너무 속 내부가 텅텅빈 것 들은,그 부력만 너무 앞서기에
방정맞은 입질이 나타나니,저부력에서는 속이 텅텅빈
소재도 나쁘진 않을 듯도 합니다
★형태별에따른 찌의 반응
가늘게 잘 빠진 막대형: 이 찌의 형태는,어떻게보면 가장 전통적인 것 일 겁니다
올림이 정직하고,착수도 정직하며 그 이유는 물에 의한 저항을
올려줄때나 내려줄때 덜 주기 때문이지요
주로 이 형태는,저부력 콩알떡밥낚시 찌나,내림이나 중층찌로 많이씁니다
콩알떡밥낚시때,개인적으로 좋아하는 형태가 이 형태이며
이 형태의 갈대찌를 선호하는 편입니다 ^ ^
가운데는 불룩하고 위 아래로 얇은 굵은 고추형찌: 이 형태는
착수할때나 올려줄때 둔중한 편이어서,수심이 깊어 수직안착이 더 요구되는
댐이나 경사 가파른 지역에서의 사용이라던지
이 찌를 짧게 만들었을 적에는,생미끼 대물낚시에서도 좋은데
그 이유가 가운데는 불룩한데 위 라래론 얇기에 상승하거나
내려갈적에 막대형보단 물의 저항에의해 둔중한 편이어서
그 챔질폭을 잡기 유리한 점 때문이라
제 개인적으로 봅니다
댐 낚시에서나 경사진 곳 에서는,그 수심대만큼 짧은대에 사용이라해도
50Cm이상 길이가 좋겠지요
이 외에도,물의 저항에따른 찌 올림 정도를 보고 착수 정도를 봤을때
저의경우 대물붕어낚시 찌로는,대선이 고부력과 소류지를 사용하고있는데요
찌 다리 부분은 둘 다 형태가 비슷하여 착수시 동일할정도 내려갑니다
허나,찌 상승시에는 대선이찌는 찌 몸통 끝이 약간 뾰족한 형태기에
물의 저항을 덜 받아 올림이 좋고
소류지찌는 찌 몸통 끝이 납작하기에,올림이 좋지 않단 얘기가 아니고
찌 상승시 물의 저항을 좀 받기에 찌 올림이 둔중하면서
느긋하게 올라오는 기분이라,현재 소류지에 더 애착을 가지고있습니다
쉬이 생각하여,양동이에 물 받아 같은 무게의 물건이라도
납작한 것은 천천히 가라앉으며 뾰족한 것은 그대로 가라앉아버리는
원리들을 찌에서 많이 볼 수 있지요
그럼,어느정도 도움이 되셨는지 모르겠네요
즐거운 주말 되세요
허접한 질문에 이렇게 상세하게 답글주셔서
너무너무 감사합니다.
앞으로도 좋은 조언 부탁드리며
항상 건강하시고, 어복 충만하시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