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초보 낚시꾼입니다.
일주일전 경산 자인에서 낚시를 했는데 그때는 마름풀이 무척많아 구멍을
내어서 낚시를 했습니다.
월척은 못했지만 준척 몇마리 해서 어제 다시 그 저수지에 갔습니다.
근데 수초가 삭아내려 내가 앉았던 포인트에는 맹탕못 처럼 되버렸더군요.
할수없이 상류쪽 조금이나마 남아있는 수초에 찌를 담궜는데 꽝이었습니다.^^
질문입니다.
수초가 많았던 그자리가 수초가 다 삭아내리더라도 좋은 포인트라고 할수 있을까요.
가을철 수초가 삭아내릴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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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초가 삭아내렸으면 남아잇는 수초를 찾아 포인트를 옮겨야 하는지...
원래 그자리가 포인트였음 수초없어도 그대로 던저야 하는지요?
얕은 수초지대
수심깊은 수초지대
맹탕 수심깊은곳...어디가 나은지...
비가와도 새우먹히는지
미끼는 뭐가 좋은지..
초보 넘 궁굼한게 많네욤..도와주세요
대물낚시에 유리합니다. 보통 말풀이 우거진 곳에도 대물이 낚일 확률이 높습니다.
수초대는 항상 붕어의 놀이공간이며 먹이 창고입니다. 산란의 1급 포인트이지요.
요즘 같이 기온이 하강하는 여건에서는 특히 수초대가 우거지면서 퇴로가 있는
곳을 찾으십시요. 새우나 참붕어의 경우 수초구멍에 직공하시고 떡밥 종류는
최대한 수초에 바짝 붙여야만 대물의 낚음에 유리합니다. 오래된침수 수초지대나
고사목은 오히려 유독의 개스로 인해 붕어들이 회피합니다. 참고하십시요.
특히 수초가 삭아내린 곳에는모듬 바늘의 편차를 두는 것이 좋습니다. 미끼의
함몰이 생길 경우 입질이 전혀 없습니다. 미력한 답변 도움이 되실런지요.
늘 즐낚으로 넉넉한 조과를 바랍니다.
늘사랑님의 안내처럼 수초대쪽이 유리하지요.
붕어는 수초대에 의지하여 살아가는 생물 이므로 수초대쪽이
확률이 높습니다.
아예 수초가 없는 맹탕못이나 침수수초가 완전히 삭아내리고
저수지 전체가 맹탕이 되어 버리는 늦가을에는 수중지형을
기준으로 포인트를 정하게 됩니다.
기존의 포인트권 수초가 삭아 내려서 맹탕이 되어 버렸고
상류 일부지역에는 아직 수초가 남아 있다면
상류 수초대쪽이 더 확률이 높게 되겠지요.
단, 수초가 삭아 내려서 맹탕이 되어 버린 포인트에
수중둔덕이나 바위등 붕어를 불러 들일수 있는 특별한 조건이 있다면
수초에 상관없이 그곳이 포인트가 되겠지요.
나도초보님 아직은 얕은 수초지대가 절대적으로 확률이 높습니다.
10월 중순을 지나면서 낮기온까지 쌀쌀해지게 되면
대류현상이 아주 활발한 날 즉 조건이 아주 좋은날이 아니면
최상류는 모험이 될 확률이 높으므로 중류대쪽이 더 미덥게 되지요.
비가 와도 새우는 먹히며 가을은 대물의 확률이 높은 시기이니만치
굵은 새우나 굵은 콩을 사용 하시는게 나을것 입니다.
항상 안전조행 하시고 사구팔 하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