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물낚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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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물찌에 관해서

대물낚시에서 낚시대 칸수별로 찌길이가 같아도 될런지요??

아니면 칸수에 맞춰서 찌에 길이나 부력이 달라야할런지

칸부별로 찌맞춤도 약간에 차이를 두어야할지요??

투척,찌올림등을 고려해볼때 어떻게 구성을 하는것이 좋을지 궁금합니다

그리고 계절별로 찌맞춤은 일정한지 대물낚시용으로 적당한 부력은 어느정도 인지

여러 고수님들에 의견을 듣고 싶습니다

제가 사용하는 칸수는 20,21,25,29,32이구요

긴대는 개인적으로 안좋아해서 같은 칸수로 몇대씩 구비하고 있습니다

안녕하세요,좋은생각님.가까운 곳에 살면서도 자주 찾아뵙질 못합니다
요즘은 기분좋은 나날을 보내고 계신지요?

경상도권 대물붕어낚시는 30Cm정도의 찌를 낚싯대마다 셋팅해두시면
어느 곳 이든 무난히 사용하실 수 있고
만일의 상황 <수심대가 아주 낮거나 깊은 곳 을 공략할때>에서 사용할 수 있게
20Cm정도의 짧은 찌와 40Cm이상의 긴 찌를 준비해두시는 것이 좋겠지만
저는 거진 30Cm정도의 찌만 준비해두면 교체할 일이 거의 없더라구요

사용하시는 낚싯대가 주로 신형 다이아플렉스 신수향인줄 압니다

이 낚싯대는 21-32까지 고리봉돌 6-7호 가량의 부력을 먹는 찌가 상당히 쓰시기에
좋을 듯 합니다
중질의 성질이 많은 낚싯대인만큼 어느정도 낭창임도 있기에
더 큰 부력의 찌를 셋팅하게되면 앞치기시 앞 절번이 좀 더 심하게 굽어
채비투척에 불편하겠지요

반대로 20대가 다이아플렉스 향어대같은데,이 대는 최소 고리봉돌 7호정도
이상의 찌를 셋팅해야 더 정확한 투척이 가능하더라구요
넘 뻣뻣해서 투척시 봉돌이 튕겨져나오는 현상을 막기 위함이지요

제 낚싯대는 떡밥용 몇 대를 제외하곤 모두 대물붕어 수초낚시로 셋팅되있는데요
저는 40칸을 넘어서는 긴 낚싯대는 천천히 가라앉는 맞춤보다
오히려 더 무겁게 맞춥니다

그 이유는,긴 낚싯대는 어느정도 잔챙이의 성황에도 깔짝대는 찌놀음을 줄이고
확실히 솟거나 할 때 체려고 하는 저만의 기준이고
상황이나 낚시인들마다 취향에따라 분명 달라지겠지요
당연,미끼도 잔챙이의 성황에 강한 것을 사용할때 운용해야할 맞춤이겠구요

그리고,찌 맞춤은 붕어의 활성도가 좋고 아니한 계절별로도 적당히 조절할 필요는
분명히 있으나,저의 경우는 연 중 대물붕어낚시는 거진 수초대를 끼거나
수몰된 고사목 등 빼곡한 곳을 주로 찾기에
늘 천천히 가라앉는 맞춤을 하거나 좀 더 무겁답니다

이러한 방법들은 굵은 새우나 굵은 참붕어 미끼를 주 미끼로 사용하는
저만의 낚시에서 챔질시 제가 편한대로 그 경험에따라 변한 채비들인데요
시렁낚시나 가지채비 윗바늘 등 상향식 채비보단 반 상향식이나
아랫바늘 수초낚시를 좋아하기에 이렇게 된 듯 합니다
미끼도 붕어의 그 흡입시간을 충분히 주고 체야하는 것 들만 사용해서일거구요

정리하자면,좋은생각님의 낚시 스타일도 분명히 있겠지만
저도 신수향에대해서는 익숙한 편인데요
고리봉돌 6호 정도를 먹는 찌를 선택해서 사용해보신다면
생미끼 대물붕어낚시에서 그 찌올림도 적당한 듯 하고
낚싯대의 투척 밸런스와 잘 맞아떨어질 듯 합니다

더 이하의 부력은 굵은 생미끼를 달고 둔한 찌맞춤을 하실 경우
둔중한 올림을 그리 보실 수 없을 것 이구요
고리봉돌 7호 이상의 찌는 둔중한 올림을 볼 순 있더래도
낚싯대와의 투척 밸런스가 좀 떨어질 듯 합니다

물론,뭐든 자신의 손에만 익숙해지면 충분히 조절은 가능하지만요 ^ ^

구미권 날씨가 안개 많이 껴있고 흐린데요,감기 유의하시고
좋은 찌 셋팅하셔서 즐거운 낚시 즐기세요 ^ ^

PS: 찌는 대선이 기준으로 설명드렸구요,찌 톱의 굵기에따라
또는 그 예민성에따라 같은 부력이라도 분명 올림은 틀려질 것 입니다

대선이는 찌톱이 솔리드고 굵은 편 이어서 좀 둔한 듯 하지만
대신에,장애물 지역에서 튼튼한 감은 좋지요

32대 이하의 낚싯대에만 셋팅 할 대물붕어 수초낚시 찌라면
천천히 가라앉는 맞춤으로만으로도 연 중 충분할 듯 합니다

그리고,45칸대 이상으로는 저는 바다민장대 조선류를 많이 쓰는데요
무거운 감은 있지만,뻣뻣하다는 장점을 살려서
투척시 그 무게 중심점이 봉돌쪽에 가깝게 오게하기위해 유동채비를 적극 사용하고
찌 밸런스만 잘 맞추고 원줄 길이만 80Cm정도 짧게하면
대 끝 팔꿈치 받치고 앞치기시 그리 문제 없구요

일반 신수향이나 좀 더 뻣뻣하게 느껴지는 드림 류 등은
장대는 오히려 좀 더 가벼운 부력을 사용해야
앞치기시 대 끝의 많은 낭창임에 의해 투척이 잘 안되는 것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이렇 듯 자신의 체형이나 낚시 패턴 등 에 따라 낚시 자체가 그러하듯
정답이란 것은 없고,그에 가까운 것은 있겠지요
아,중요한 것 하나를 빼먹었네요

대물붕어낚시시 수초권을 노릴때에 장대도 주로 짧은찌를 선호하는 이유는
대부분 장거리 수초권도 얕은 곳이 많을 뿐 더러
짧은 찌여야만 좁은 갈대나 부들 사이에 좀 더 잘 안착시킬 수 있기 때문이지요

그러니,갈 수록 수심권이 좀 더 깊어지는 곳이 많은 떡밥낚시와는 달리
수초권을 주로 노리는 대물붕어낚시에서는 짧은대와 긴 대의 찌 길이는
셋팅시 그 기준이 미미하답니다
안녕하세요.좋은생각님
대물낚시에맞는 찌 선정이 궁금하신가본데요.
제가 쓰는 찌와 채비를 예를 들어보겠습니다.
저도 대물낚시하는지라 낚싯대가 20여대됩니다.
그전까진 기성품을 구입해 써오다가 작년 겨울에 직접만들어 씁니다.
소재 스기 (월척샵독도형)기장30센티정도 부력 고리봉돌5호에서~7호사이 20여개정도
오동(역고추형)기장35세티내외부력고리봉돌8호에서~9호사이20여개정도
찌맞춤은 주간캐미 끼운 상태에서 수조통에서 서서히 바닥에 내려앉을정도 영점(수평찌맞춤)보다
다소 무거운 찌맞춤이되겠지요.그상태에서 바늘 달고 미끼달면 조금더 무거운 채비가 되겠지요.
영점(수평찌맞춤)하셔도 무방하다고 봅니다.취향에 따라서 저는 좀 중후한 입질을 보기위함이니깐요.
제가 생각하는 대물낚시를 위한 적합한 기능의 찌는 소재와 형태 (디자인)기장은 반드시 같은 한가지의 찌를 쓰시는게 유리하다고 봅니다.각기 다른 여러가지의 찌를 혼합해서 쓰신다면 찌올림 예신 본신감지해내기가 어렵고 따라서 챔질타이밍 잡기도 어렵기 때문에 한가지 형태의 찌를 쓰시라고 권해드리고 싶습니다.한가지 형태의 찌도 깍다보면 조금 가볍고 무거운 찌가 있습니다.길이에따라서 맞추어 쓰시면 몇호 부력을 써야 할지의 관한고민도 없어지리라봅니다.
저같은 경우는 계절별로 찌부력 변화를 주지는않습니다.제경험으로는 한겨울 물낚시에서도 위와같은
찌맞춤으로 시원한 입질을 보았고 고기도 잡았기 때문입니다.
원줄카본5호목줄합사5호바늘 이세9호11호새우달땐지누6호 ㅎㅎ
무식하다 할지모르지만 변함없는 저의 채비입니다.
달비4짜님,달사랑님 답변에 감사드립니다 -꾸벅-
달사랑님께서 안그래도 질문에서 빠진듯한것까지 답글을 남겨주신점 정말 고맙습니다
저도 얼마전부터 찌를 몇개 만들고있습니다만 같은 모양이 아니다보니 한가지 종류에 찌를
전부 세팅을 할것인지 그냥 여러가지에 찌로 칸부별로 세팅을 할지 고민중이었습니다
아무래도 달사랑님께서 말씀하신되로 여러가지를 사용하게되면 예신 본신에서 미미한 차이는
분명 있을것 같네요 다시한번 감사합니다
달비4짜님께선 요즘 무슨일을 하시는지요??
통연락도 없으시고 이렇게 답글남길 시간은 되시는것 같네요
산란철 낚시 준비는 자~알 해두셨는지요??
언제 시간맞으면 물가에서 뵙는것도 좋을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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