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경주발 입니다^^
흔히들 풍덩채비.대물채비. 라고 이야기하는
봉돌7~10호 정도에 무거운 찌맞춤을 하는 바닥낚시 채비.
솔직히 말해서 아주 예전 방식의 채비죠^^
이 채비는 예전 찌든 수초밭을 공략할때
물속 수초들을 누르고 봉돌이 내려가 바닥에 안착시키기 위해서 무거운 봉돌에 무거운 찌맞춤을 사용하였습니다.
(봉돌에 흙을 붙여서 투척하기 했죠)
하지만
요즘은 워낙 장비가 좋아지고, 또한 고기들도 예민해지고 있습니다.
이런 시점에서 과연 7호이상의 무거운 채비로 고기를 잡을 확률이 높겠습니까^^
더구나 옥내림등 굉장히 예민한 채비들도 많이 나온 이 시점에서 말입니다.
생각해보시면 알겠지만,
세월이 흐르고 장비의 발달로
수초밭을 공략할때 대부분 꾼들은 수초제거기 등의 좋은 장비들로 바닥작업을 깔끔하게 하고 낚시를 하는것이 대부분 입니다.
저또한 그렇게 하구요. 대물채비든 뭐든 바닥에 딱딱 떨어져 안착되도록 작업을 하고 낚시를 하는 편입니다.
그러한 곳이라면 굳이 무거운 채비를 쓰지 않아도, 바닥낚시를 할수 있습니다^^( 그런곳에서 옥내림 하시는분들도 있구요 )
그래도 올림외바늘 채비를 고수하시는거라면
봉돌무게가 덜먹는 대물찌를 추천드리고 싶네요^^
저는 주로 곡운작 반관통찌를 선호 합니다.
본찌의 부력은 봉돌7호정도를 먹는 무거운 대물찌 이지만,
찌 다리에 편납을 감아 부력을 분할하여 , 본 봉돌은 고리추4호에 맞춰져 있지요^^
그러하니 7호봉돌 이상의 채비보다는 이물감이 덜하고, 찌올림은 7호이상의 찌 처럼 중후한 편 입니다.
또
대부분의 바닥채비는 거의 4호~5호봉돌을 먹는 대물찌로 셋팅하여 사용하구요^^
워낙 좋은장비들이 많아서 바닥작업은 깔끔하게 할수있기에 굳이 무거운 채비를 쓰지않아도
바닥안착은 가능하다고 봅니다^^
거기서
예민하거나 둔하거나 는 찌맞춤과 목줄길이 바늘크기 정도로 조절하시면 될것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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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 다들 잘 알고 계시지만, 조금이나마 제 생각이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
대물채비~바닥채비~풍덩채비 ..고수하시는분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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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조금 가벼운 경량채비를 하면 더욱더 안정적인 조과를 볼수도 있다는 점은 잘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본인이 잘 알고 있는 저수지,,,지금쯤 추울때 받칠만한 저수지
토요일 출조시 밤새 엄청난 바람에 시달렸지만 예신뒤에 찾아오는 본신을 보고 딱 두번 입질에 새우에 32,35 두마리 했습니다.
고기가 중요한 것이 아니고 나름대로의 저수지 선정 및 바닥을 읽어가는 낚시를 구사해보면 풍덩도 매력이 있음에는 틀림 없습니다.
각자가 본인에 맞는 패턴으로 즐기는 낚시를 하신다면 어떤 장르의 낚시를 하시더라도 즐거운 조행이 되지 않겠습니까.
가장 중요한 것은 본인이 좋아하는 취미를 즐기며 스트레스를 않받는것이 중요한 듯 합니다.
추운 날씨속에 안출하시기를 바랍니다.
튜닝의 끝은 순정이라고하죠.ㅎ
결국 다시 풍덩으로 돌아온다고 생각합니다.ㅋ
이채비 저채비 해봐야 어차피 고기잡아서 팔것도아니고 한마리면 되니깐 간결하고 튼실한 채비가 좋더군요
저도 반관통찌 사용합니다 봉돌은 9호 씁니다~!
올해 옥내림 배워서 딱 2번 써보고 바닥으로 다시 왓습니다.
저저번주 배스터에가서 풍덩채비에 2번입질봤습니다.
예신뒤에 찌솟음~! 심장 터질거 같은 이맛~!
역시 풍덩이구나 생각이 들더군요~!
옥내림 약한채비 하신분 입질도 못보시더군요~!
전 풍덩이 좋습니다~!
올해 월척 98호 찍어놨습니다~!^^
말씀하시는 그 어차피 한마리가 더욱 예민하기에 그렇습니다^^
당연히 올릴놈은 올린다 라는 말이 있지만,
안올리는놈 들중에도 대물은 있다고 봅니다.
채비는 동일하게 튼실하구요.
채비가 무겁다고 튼실하고 가볍다고 약한것은 아니잖아요^^
못 하내요
농담이구요
풍덩은 예나 지금이나 조과는
같으나 드리우는 자의 욕심이
더해져 마릿수나 크기에 경쟁속에
소홀해지는 채비가 된듯합니다
댓글처럼 순정으로 오겠죠
활성도가 좋을때 새우 생미끼에 잡어나 수서곤충들이 새우를 공격하여 다소 피곤한 낚시를 할때도 있습니다.
동출 하는 형님은 곡운반관통찌 7호~8호를 전부 쓰시는데(바늘빼고 케미꼽고 찌가 바닥에 서서히 가라앉는)
올래채비 두대정도 셋팅하시고 몇번출조 하시고 안쓰시던걸요
얼마전 천안 마정지에서 10여명의 꾼들이 내림과 예민한 채비로 낚시 했는데 유일하게 젤 큰넘과 마리수 조과를 보인건
어떤 이유일까요? 경주발님 의도를 비하하거나 그런건 아닙니다.
제 생각엔 뚝심으로 자기 채비에 믿음을 가지고 낚시하는게 스트레스 덜받고 낚시를 즐기는거 같아 몇자 적어봅니다.
하지만 월척으로 따지면 큰 차이 없는거 같습니다..풍덩채비가 좋은점은 비록 옥내림처럼 마릿수 재미는 없지만 투척하기 편하고 목줄꼬임 신경 거의 안 쓰고 잔챙이 때문에 쓸때없는 투척소음이나 진동을 줄 일수 있고 찌맞춤 매번 신경 쓸 필요 없고 뭐 이런 이유 때문에 전 풍덩채비를 더 선호하는 편입니다...
이채비가 맞다 저채비가 맞다라는 정의는 없는듯 합니다.
이 채비로도해보고 저 채비로도해보고 나에게 맞다싶은 채비가 정답인듯
합니다 우리 월님들 바닥이 꽝꽝 얼기전까지 부지런히 댕겨보입시더~^^
어떤채비라도 두고두고 갈고 닦아서 절대적 필살기로 승화시켜 믿고(조황및 씨알) 사용한다면 그게 정답 같습니다.
대물이 잔입질을 하다 가버리는 경우가 많아 경량채비가 생겨난거 같고요.
경량채비가 훨씬 조과가 우수하다는건 불변의 사실입니다.
같은 상황에서 경량채비로 쉴새없어 100마리잡아 그 중에 월척 10수 하는거랑 풍덩채비로 한번의 올림으로 월척 딸랑 1수 하는거랑 어떤게 본인한테 좋을지는 개인의 취향이겠지요.
저 역시 풍덩채비 사용하고 있습니다.
이유는 간다해요....
게으르고 귀찮아서요...ㅠ.ㅠ
언젠가는 올라와주겠지 하면서 그냥 믿고 있어요
월척에서 가장 민감한부분인듯합니다.
낚시에 옳고 그름이 있겠습니까?
자신에게 맞는 채비로 남들에게 피해안주면서,
자신만의 낚시를 즐기면 그만이지요~~
옥내림 하시는분들은 옥내림으로, 풍덩채비는 풍덩으로....
고부력채비도 찌맞춤 가볍게 하명 나름 예민한 채비 되는거고요`~
저부력 채비도 무겁게쓰면 풍던채비의 효과를 어느정도 봅니다.
효과를 극대화하진 못하겠지만요~~
좋은 의도로 말씀하신것이..혹시나 월님들 신경거슬리는거아닌가 해서 몇줄 달아봤습니다~~
경주발님 좋은글 자주 올려주세용`~^^
잔입질을 가리고 씨알분별을 하기위해 무거운 채비를 하지 않았나... 생각해봅니다..
저도 풍덩채비 밑에 0.8그램짜리 분납(스위벨)을 하고있는데.. 이제 슬슬 번거로워 지기 시작하더군요..
내년여름쯤에는 아마도 때버릴지도 모르겟습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