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슨 미끼를 쓸까요?

경주 처가집(예정) 근처에 마을안에 150평쯤되는 웅덩이가 있습니다. 낮에 웅덩이 근처에 가보니 개구리인지 붕어인지는 모르지만 뭔가가 물을 휙 휘젖고는 사라졌습니다. 가끔씩 고기 거품인지 몰라도 부글거리는 거품이 이동합니다. 유료낚시터에서 고기가 모이면 이런일이 자주 일어나던데.. 그런곳에 지렁이를 달아 고기를 확인해봤습니다. 찌가 내려가질 않습니다, 찌가 서자마자 다시 올라옵니다, 6치.. 또 담그면 6치... 콩사들고 새우 사들고 밤에 들어 갔습니다. 감시 5호바늘,,, 새우 끼우고,, 콩끼우고.. 2.0(콩), 1.9(새우), 1.5(콩), 1.3(새우), 2.0(옥수수), 2.0(콩) 6대를 깔아봤습니다. 던져놓으니.. ㅡ_ㅡ;.... 찌가 계속 깔짝 거립니다. 아무리 기다려도 깔짝깔짝.. 당겨보니, 콩을 조각 조각 부숴놨더군요,, 다시 끼워놓고 깔짝거리든 말든 계속 담가 놨습니다. 쭈욱 한번에 밀어 올리는 입질.. 6치... ㅡ_ㅡ; 새우도 마찬가지입니다,.1.3칸 쭈욱 올라 오길래 살짝 헛 챔질, 새우가 발이 없고.. 1.9칸 새우 머리도 없고... ㅡ_ㅡ; 미끼만 없어지고 6치 일색으로 올라옵니다, 9시 부터 1시까지 6-7치로 7마리.. 생긴지 오래 된 웅덩이인데.. 큰놈은 있는데 잔챙이가 너무 덤벼서 큰놈이 올라오질 않습니다. 무슨 미끼를 쓸까요? 다음번엔 번데기를 써볼까 하는데.. 뭐 쓰면 좋을까요?? 아! 그 못에 가보시고 싶다고요?? 사유지라서 좀 힘들지 않을까 싶습니다. 위치는 경주시 서면 아화 3리입니다. 전 장인께서 아시는 분이라 어떻게 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