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집은 강원도 산골입니다. 마을에 있는 저수지에 여태껏 배스가 단 한마리도 없음을 자랑스럽게 여겼거늘...
저번 휴가때 무더기 배스때를 목격 했습니다. 그것두 큰놈은 40cm에 육박해 보이더군요...
몇년전엔 가물치가 들어와 새우와 붕어가 많이 줄어들었는데 이제는 배스까지....
피래미가 많고 터가 무진장 쎘지만 그래도 가끔씩은 체고좋고 멋지게 생긴 붕어녀석을 볼 수 있던 저수지였었는데...
정령 이제는 이저수지에서 붕어 낚시를 접어야 하는건가요? 계곡형 저수지라 배스 잡아내는것도 만만치 않을텐데...
그래도 가물치가 먼져 들어와 많이 번식했음에 어느정도 배스 개체수의 조절이 되지 않을까 하는 희망을 가져 봅니다.
... 끄리도 많습니다.
게시판의 성격에 조금 안맞는 글이었지만 양해 바라고 질문 몇개 적어봅니다.
1. 이저수지에선 이제 정말로 붕어낚시가 힘들까요?
2. 저라도 배스 잡아서 개체수좀 줄이고 싶습니다. 배스낚시가 생미끼(새우나 참붕어)로도 가능한지요?
3. 가물치-배스-끄리가 서로의 개체수 균형을 이룰 수 이을까요?
이상은 붕어낚시 좋아하는 촌놈이었습니다. 아~ 정말 배스 싫습니다...
배스가 유입된 저수지에 관한 질문 좀 할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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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스가 있는 저수지에도 붕어낚시 가능합니다.
제가아는 저수지에도 배스 불루길... 아주 많습니다.저는 그기서 낚시를 안하지만 아는 형님두분이서.
그의 매일같이 들어가시죠.. 주로 장대를 많이 사용하십니다. 한번 터지면 대박이구요.. 씨알이 엄청나더라구요.
배스를 잡으실려면 생미끼가 아닌 루어로 해보세요 훨씬 나을껍니다. 경험상 저도 루어 낚시를 하지만.
배스의 개체수가 늘어나드라도 전 배스 잡으면 그냥 릴리즈 해줍니다. 단 불루길은 아니죠..ㅋㅋㅋ
제가 듣기로는 베스는 붕어개체수 줄이는데 그리 크게는 영향을 안준다고 들었습니다....믿거나 말거나죠
생미끼로 하지 마시고 루어로 해보세요.. 이것도 손맛 짜릿합니다..ㅋㅋㅋ
가물치 배스 꺼리.... 균형은 좀 힘들지 않겠나 싶습니다.
이건 답변드리기가 좀 어렵군요?? 죄송합니다. 이거알면 여기 안있습니다.ㅋㅋ
베스 너무 싫어 하진 마세요 될수 있으면 담에 낚시 가셔서 베식이 잡으시면 릴리즈.. 해주시고
여기 월님들은 붕어 메니아 이기 때문에 베식이들 싫어하지만 다른싸이트에 베스 메니아들은 욕합니다.
다들 취향이 틀리니깐요. ㅋㅋㅋ
암턴 새우님이 말씀하신 저기에 베식이 잡으러 함 가보고 싶군요..... 날잡아서 함 들이대시죠. ㅋㅋㅋ
그리고 계속 함 쪼아보세요 그럼 아마도 한수.두수... 하시지 싶군요..
낚시 가실때 항상 운전 조심하시고 아울러 건강도 조심하세요.
그리고 배스가 많이 있다면 잔챙이 붕어는 별루 없다고 보시면 됩니다.
물론 끄리,가물치,블루길,동사리,,메기등등,, 기타의 고기도 붕어의 개체수를 조절하나,,,배스는 다릅니다.
첫째는 년중 번식을 두번도 할수 있으며 알의 갯수도 아주 많습니다.
둘째는 치어들은 성어로부터 보호를 받으므로 살아갈 확률이 매우 높으며,,
셋째는 배스란 놈은 자기크기에 육박하는 어종도 공격하기 때문에 상당히 많이 잡아먹습니다.
한 예로 못 먹으면 지르러미도 뜯어먹는걸 받습니다.
저도 배스낚시를 하지만 ...필요한 사람 주거나 아니면 그냥 들고양이 먹이로 패대기 칩니다.
무엇보다 루어 낚시분들이 조금 마음에 안드는게 배스가 없는곳에 푸는 행동은 하지 않아야 하지 않겠습니까?
마지막으로 아직까지는 배스란 고기가 우리나라에서는 루어외에 각광을 받지 않고 (식용등..)
생태계에 아주 큰 영향을 준다는걸 아셔야 합니다..
** 참고로..배스 많은터에는 잡히면 월척이 많습니다..**
우선 배스가 어떻게 유입 됐을까 하시는 의문에 대해서 말씀 드립니다
첫째, 조류등에 의한 배스의 유입
아무리 험한 산중이고 몇년 전에는 배스가 없었는데 갑자기 몇년 사이에 베스가 생겼을 경우에느
첫번째는 조류에 의한 자연적인 유입을 의심해 봐야 합니다
유입경로 조류의 배설물에서 소화 되지 않은 배스에 알이 자연적으로 부화하거나 조류의 몸, 발들에 의해
유입되어 자연 부화 됬을 수 있습니다
둘째, 사람에 의한 유입
요즘은 배스 낚시를 하는 사람들이 많이 늘었습니다
가까운 곳에서 배스 낚시를 즐기에 위해 어떤 불특정 다수에 의해서 배스가 유입 되었을 가능성도
배제 할수 없습니다
우선 유입 경로에 대해서 말씀드렸습니다
이제 질문에 대한 답변 드리겠습니다
1. 이저수지에선 이제 정말로 붕어낚시가 힘들까요?
당연히 붕어 낚시는 가능합니다 다만, 그 개체 수가 현격히 감소했을 것입니다. 특히 치어의 양이 감소 하면서
개체수가 많이 감소 했을겁니다 개체수가 감소 하면서 배스나 가물치와의 경쟁에서 붕어들이 살아 남기 위한
생존 전략으로 체구가 커지고 큰고기만 살아 남게 됩니다.
2. 저라도 배스 잡아서 개체수좀 줄이고 싶습니다. 배스낚시가 생미끼(새우나 참붕어)로도 가능한지요?
배스가 생미끼등 여러가지 미끼를 좋아라 하지만 윗분이 답변 드렸드시
루어 낚시에 더 잘 잡히더군요 루어 낚시대는 시중에 3-5만원이면 저렴하게 구입할수 있습니다
3. 가물치-배스-끄리가 서로의 개체수 균형을 이룰 수 이을까요?
가물치와 배스인경우 치어일때는 가물치가 베스를 잡아 먹습니다.
또한 베스도 치어일땐 가물치 한테 잡아 먹히고.
다른 고기도 마찬가지지요. 치어일때는 다 잡혀 먹히죠..
즉, 양육강식이죠 큰놈이 작은 놈을 잡아 먹을수 있죠..
그러니 제일 강하다고 할수는 없겠죠..어종의 차이니...
이렇게 외래 어종인 배스를 퇴지 하기위해 정부에서는 배스의 천적으로 알려진 토종 쏘가리를
방류 하여 없애는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또한 배스를 잡았다 놓아 주면 벌금을 부과 한다는 소리까지 들리네요
이렇게 몇자 적어 봤습니다
우리 모두 외래 어종을 없애는대 앞장서고 우리 어족자원을 보호 하는데 동참합시당
두서 없이 몇자 적었습니다 도움이 되셨으면 합니다
이상 "꽝을 면하자" 였습니다...
붕어 낚시를 좋아하는 한 사람으로서 붕어 뿐만이 아니라 토종 물고기들을 보호하는데 힘쓰겠습니다.
외뢰어종이 토종고기를 잡아먹기는 하나 생태계에 그렇게 위협적이라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사람들의 무분별한 포획이 더문제일듯 합니다
외뢰어종 욕하고 죽이기 전에 자기 자신을 한번 더 뒤돌아 봤으면 합니다
저수지에 베스 유입되면 붕어는 사라지니까요
루어낚시하시는분들 입장에는 붕어를 생각하지 않으시니까 베스 잡을 저수지 하나 늘어난것 뿐이라 생태계를 위협 안한걸로 생각하시겠지요 가물치는 붕어를 잡을려고 숨어서 기다리지만 베스는 붕어를 따라 다닙니다
베스 처음 유입된못에 가시면 붕어를 쫓는 베스 눈으로 볼수 있읍니다
가물치 있는 아주 작은 소류지에는 붕어 있지만
베스 있는 조금 큰 소류지에는 붕어입질 받기 힘들죠
배스 서식하는 저수지 1년지나면 새우 전멸 하고 만니다 참!기막혀서
생태계가 그렇게 위협적이라고 생각하지 않다니 어이가 없네요
붕어 낚시인들은 어부가 아니고 매일같이 낚시로 붕어를 잡는 것도 아닙니다. 대물낚시 하시는 분들이 낚시대 많이 핀다고 수많은 붕어를 잡아가는 것도 아니지요. 붕어 낚시의 매력은 손맛보다 찌의 올림에 있고 하루 저녁에 고작 몇번의 찌올림도 못보는 경우가 허다합니다. 붕어의 개체수 감소를 붕어 낚시인의 소행으로 돌리는 일이 없었으면 좋겠습니다.
현재 상황으로 보아선 배스의 퇴치를 배스낚시인들에게 부탁하느니 붕어 낚시인들이 배스 낚시를 배워 출조 때마다 조금씩이라도 배스를 잡아 주는것이 훨씬 빠르겠네요. 물론 옆에서 '캐스팅'하시는 '배서'님들의 따가운 눈총을 받겠지만요...
그 이의 작은 어종들이 전멸을 하다시피 합니다 그리고 잔붕어들이 현저하게 줄어들고 8치 이상의붕어들이 입질하지요 그러나 가물치가 많은곳에서는 잔씨알의 붕어들도 잘나옵니다 그것이 베스와 가물치와 차이입니다 그리고 제가경험하기로는 베스의 이동 경로입니다 저는 조류로 이동이 된다고 생각하지는 않읍니다 조류가 많은 곳에서 이동이 되었다면 베스가 퍼지는 속도가 점차 옆저수지나 소류지로 이동이 되어야하는데 베스가 있는곳에서 10K떨어진곳에서 느닷없이 베스가 생기니까?조류로 이동이 되었다고는 생각하지는않고 무단방류하는 사람이 있어서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지나가다가 잠시들려서 몇자 적습니다^^ㅎ
1. 이저수지에선 이제 정말로 붕어낚시가 힘들까요? 생미끼로 낚시하긴 힘들것같습니다...옥수수,콩,떡밥으로 노리셔야 할것같구요
저녁늦게 자정이후로는 생미끼에 입질이뜸할거같습니다 물론 예외란 있습니다 제가 다니는 저수지에는 자정이후로 생미끼에
입질이 거의 없더군요... 짝밥도 한번써보시구요~ 그리고 동틀무렵에 블루길이나 베스가 활발히 움직이니 해뜰무렵에는 거의 블루길이나 배스 입질일겁니다 자정이후 4시정도까지는 배스나 블루길이 거의 생미끼에 반응하지않는거같습니다 경험상 ^^;;
2. 저라도 배스 잡아서 개체수좀 줄이고 싶습니다. 배스낚시가 생미끼(새우나 참붕어)로도 가능한지요? 가능합니다 ^^
새우나 참붕어로잡아서 말려버리십시요 ㅎ!!
3. 가물치-배스-끄리가 서로의 개체수 균형을 이룰 수 이을까요?
제가 다니면서 가물치가 있는곳에서는 붕어 개체수가 엄청납니다~ 작은것부터 큰놈까지...
하지만 배스가 있는곳에서는 무조건 20이상입니다...
번식력이 배스가 월등히 우세할거같습니다... 개체수는 배스가 엄청난 숫자로 번식할걸로 생각합니다...
배스를 노리신다면 새우추천 새벽에 동틀무렵 잘올라 옵니다 그리고는 땅에 패대기 쳐버립니다
태화강에서 낚시를 하는데 새벽에 올라오는 배스랑 블루길 ... 죄다 잡히자마자 땅으로 던져말려버립니다 ...
잔인하다고 생각하시는분들있겟지만...
배스가 있는곳에서 붕어든 잉어든 어떤고기든지 개체수가 현저히 줄어들며...
산란을 하고 부화가된 치어들이 배스의 압박에서 얼마나 버틸지...
제가 생각하는...
단점/ 무슨고기든 개체수가 줄어들어버립니다...
장점/ 붕어25이상되는것들부터 시작해서 잔챙이 성화에는 벗어날수있는 장점이?!^^;;ㅋ
배서님들 배스 잡아다가 풀어주지말고 잡아서 요리를 해드시든지 어떻게좀 해주심이~ㅠㅋㅋ
아무튼 허접한 답변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ㅎ
그 배스가 숙주였다라는 웃지못할 농담에 그 배스가 무엇인지 검색해보다 알게되었습니다.
저도 그 동영상 봤는데 정말 배스가 그렇게 많이 서식하는지 몰랐네요
저도 제부가 베스낚시를 하고 다시 살려주는 걸 보았는데 그때는 잘 몰랐는데
이렇게 무서운 놈인줄 몰랐네요
손맛인 지 뭔지 그걸 즐기려고 다시 놓아준다는 낚시인들
낚시인의 자부심이란 것이 있는것인지 묻고 싶습니다.
그건 잘못된 생각인 것 같습니다. 다시 놓아주다니요
그래도 참 다행입니다. 배스의 씨를 말리려는 사람들이 있다는 것이
아마도 루어가 먼저겠죠...^^ 배스 많이 잡아도보고 고양이 먹이로도 주고 했는데... 기록도 가지고 있는데....^^
손맛은 붕어보단 배스쪽이죠...^^ 붕어낚시는 찌맛이죠...^^ 낚시 장르 나름대로 즐거운 맛이 있습니다
배스? 배스있는 저수지에 찌를 일단 올리면 거의 35급이라고 하던데... 저는 아직 입질을 못봐서..^^
근데 요즘은 붕어낚시를 많이 하는데... 붕어가 잘나오지 않으면 한번씩 루어대들고 돌아다닙니다
거의 꽝은 없죠..^^ 뭘 잡아도 잡으니깐요...^^
말이 길어졌네요....^^ 일단 배스를 퇴치해야겠네요... 다시 놓아주면 벌금....
음~~~~~ 배스 다 주거써~~~~^^ 내가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