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주영이입니다.
소리와 빛보다는 진동(파동)이 큰 영향이 있습니다.
물론 진동과 파동(파도)는 물 속 상황에 따라 별 큰 영향이 없어보입니다만
그 파동의 끝에는 원줄과 봉돌과 바늘 그리고 붕어가 있음으로
어느정도 영향이 있으리라 판단됩니다.
"실험"을 해보았습니다.
다대편성 중에 입질 오면 다리에 힘을 주고
엉덩이를 살포시 들어올리곤
손잡이대를 잡으시나요?
아니면
허공을 거머쥐고 본신을 기다리시는지요.
저도 궁금하여 유료터가서 실험을 해보았습니다.
정말 신기하게도.
낚시대가 거치되어 있는 상태에서
낚시대 위에 손바닥을 살짝 얹어 놓으면
초리만 물에 잠겨있는 상황인데
초리끝에 잔잔한 파동이 일어납니다.
다음으로
한손으로 낚시대를 움켜쥐고 뒤꽂이에서 살짝 들어올린 후 가만히 있어도
파동이 일어납니다.
또한....
낚시 배우는 1년선배는 수전증이 조금 있는데(추워서 그런지..)
손가락 한개만 지긋히 놓아도 파동이 잔잔히 일더군요.
즉.
물의 파동으로 인해 입질에 영향이 있을 듯 합니다.
저 또한 예신이 오면 손잡이 주위의 허공만 잡고 있는데 문득 생각나서
실험을 해보니 엄청난 파동이...잔잔히 일더군요.
아마 심장박동이 전해져서 인지..
수전증은 없습니다만.
수전증이 조금 있으신 가족여러분은 파동이 더...심하리라 생각됩니다.
예신 때 낚시대 잡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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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워낙 정교하신 형님분들이 계시리라 판단되어... 몇자 적어보았습니다.
라디오란 친구를 두어 혼자가도 무섭지 않을듯한 기분에 사로잡힌 주영이가...^^
바짝 긴장을 합니다
혹시나 있을 덩어리녀석의 상면을 위한 배려라고 할까요
언제라도 챔질할 수 있는 마음의 준비만 합니다
본신으로 들어올 경우 총알보다 더 빨리 낚시대를 잡고...
그정도의 파장으로 먹이를 취할려는 붕어에게
경계심을 유발할까 싶습니다
행복하고 건강한 출조 되십시요
저는 예측불허 본신 때문인지...
손잡이와 거리를 1센티 정도 둡니다.
본신이 오면 바로 커밍 순. 아웃~! ^^;
쪼그려 앉아 대에 손만 올립니다.
다 큰 형님께서 쪼그려 앉아있을 것을 생각하니... ㅎㅎㅎ
다리 저리면... ^^;
2640님 냅다 후리다. 피웅소리나면 담배 한대 또 물지요. ㅎ
제가 기분이 좋아서리..답글 놀이하고 있네요. 에혀. 잠시 정신 좀 차리고 오겠습니다. 꾸벅.
글고 어신이오면 허리를 굽혀 대기를 합니다.
등받이에 등 붙이고 있다가 예신이 오면 등받이에서 벌떡!! 일어나긴 합니다.
찌가 치솟아서 정점일때 슬그머니 달러들어 채면 충분히 제걸림이 가능한 늦챔질이 가능해서요..
무릅에 힘이들어가고 한손은 무릅을 짚고
한손은 낚시대잡고 브레이크에서 살짝 떼고 본신올때까지 케미만 째려보네요 ㅎㅎ;
바짝 긴장을 하지요
일단은 낚시대 위에
손이 들어갑니다
이때가 제일 긴장됩니다
또한 제일 흐믓한 시간이기도 하지요 ㅋㅋㅋ
마음속으로 올려라하고 기대했는데
또내려갑니다 입에 담배한대 무네요
제 낚시스타일이네요~^^
건강하시고 안출하십시요
" 올려라 ~ 조금만더~ 응 그렇지 조금만더 힘좀써바~~ "
" 한번만 올려줘 ~~"
그러다 긴장풀고 담배한대 불붙이죠 ㅋㅋ
그래서 전 손도 안대고 보는거 그대로 있어요.
떡밥 낚시 할 때야 손은 안대더라도 살짝 준비는 해두죠.
생미끼나 콩 옥수수는 머 천천히~ 쭈욱 올리지 않는 한 챔질도 안하죠. 내가 생각한 찌올림 속도 보다 약간이라도 빠르면 절대 챔질 안하죠.
한참 후에 미끼 확인 해보고 없다면
"큰 놈이 후딱 먹고 갔구나~~"하죠.
우이씨!! 그래도 꽝입니다. 제 눈에서 레이저가 발사되나 봅니다.
허허허.
눈은 지긋히 감기는데 이미케미는 오늘내일오늘내일하고있고.....
소쩍새만 울어대는 조용한 세벽녘......
10대중에 어느건지모르겠는데 올라온다는 느낌이 들어 눈을 땡그러니 뜨고보니
어느새 왼쪽3.2칸대가 이미 4마디는 올려놓은상태이다.......
나의 모든신경은 3.2칸대로 집중되고 순간 날라가다싶이 대를 체는순간 훌렁.......
ㄴ ㅣ ㅇ ㅣ ㄱ ㅣ ㅁ ㅣ.........옆의대구나........
다시정신차리고 옆의 3.2칸대를 냅다까니 우~~~웩~~~~~액
38CM......으미.......
예 2)
정말입질없다....
징그럽다.....
이말을 수백번을 되씹고있는데....
3.6칸대가 천천히 한마디올린다..
오른손을 천천히 대로가져간다.....
이어다시 한마디가 더올라온다.....
손에힘이들어간다....
첫입질이 온후로 10여초가지나서 천천히 밀어올리는 입질이 온다.....
거의 20CM이상 올리고있는데 가슴은 터질것같고.....
지금이얏!
왝~~~~~~~~
역시 바로이맛이야.......
예신오면 낚시대에 손올리고계세요......
옆에낚시대챔질하지마시고...ㅎㅎㅎ
제대로 표현이십니다. ^^;
모니터링 그만하고 이제 누울 시간이네요.
날 조금만 풀리면 좋겠습니다.
편한 밤 되세요. ^^
앙꼬없는 찐빵이요,
소금안탄 설렁탕 이유~
왠지 싱겁고 밍밍해유~
5칸대이상은 예신오면
검도자세 들어가유~
왼손은 찌르고, 오른손은 꺽어유~ 사정없이 !!!!
왠만한 붕어 틀니 빠져유~....
먼산 한번 보고 밤하늘 한번 보고.........딴짓하다..그럴때면 어김없이 찌가 살짝.....
엄지만 살짝이 올려 놉니다 그리고..1분이고 5분이고 쪼구려 앉아 부동자세 ㅡㅡ;;
결론은 무릎관절에 안좋습니다 켁 ㅋㅋ
허리는 꾸부리고 엉덩이는 살짝 들립니다
숨을 참아가며 찌가 절정까지 오르길 기다립니다
정말 재미난 주제와 댓글들이네요.
감기조심 하세요~
그 예신이 진정 붕어의 예신이라고 확신할때는
밀어낸 등을 세우고 허벅지에만 힘을 주어
다리를 꾸부린상태로 상체만 앞으로 움직입니다
걸음을 떼면 안될것 같아서...
숨은 상체를 구부릴때 깊게 들이쉬고
본신을 기다립니다....
오래 있을수 없기에
계속 예신만 있을때는
그 상태에서 쭈그리고 앉는 형태로 자리 잡고
기다립니다....힘들다...ㅜㅜ
뒤꽃이에서 빼놓구 다시 살짝 올려 놓습니다.
그리고 살며시 손을 얹어 놓구 본신 기다립니다.
손으로 살짝 대보면 느낌이 옵니다.. 찌직,찌직 하는 느낌이...
허나.. 저는 맨날 예신을 놓칩니다.
예신은 꼭 이럴 때 옵니다.
- 담배불 점화할때
- 전화 받을 때
- 다른 낚시대 채비 점검이나 미끼 교환할 때
- 쉬~~ 할 때
- 차에 뭐 좀 가지러 갈 때
- 낚시가방에서 소품 찾고 있을 때
- 채집망에서 새우 빼낼 때
초보무사입니다...
예전에
좌대타고 낚시중~
졸다가 입질와서 냅다 잡아챈다는게,,,
옆에 대를 잡구 염병 ㅋㅋ
ㅎㅎㅎㅎㅎㅎㅎㅎ 꾼의 맘 다똑같은가 봅니다...
손을 살살 풀어주고 손잡이를 바로 들어 챔질한 준비만 합니다^^
여러번 입질시 다른대를 거머쥐었던 기억이 있어서 ㅎㅎㅎㅎㅎㅎ
가슴만 두근두근.........
자동빵에 월척도 기분은 좋더군요
본신 올때까지 챔질 할수 있도록 마음의 준비를 하고 그냥 편하게 기다렸다
찌가 올라가는 시점부터 손을 대쪽으로 가져갑니다.
좀 느긋한 편이죠 ^^
살짝 잡았다 놧다를 반복하다
포기하고 위자에 기대 앉는 순간 찌가 올라 오는 경우가
다반사지요..ㅋㅋ
그래서 작은본신은 그냥지나가는경우가 많읍니다 작은예신에는 긴장만하다 끝났니다
손은 무릎에 둡니다./. 이상하게 대를 잡으면 입질하다가 말더군요 ㅋㅋ
심장이 뛰는진동때문에 손이 떨려서 낚시대에 전달되는지 아님 기를 타는지 ㅋㅋ
그래서 무조건 낚시대에 손 안올림니다 ㅋ
바로 낚시대 근처로 손을 올리고 본신을 기다린후 챔질을 합니다.
가슴이 쿵쾅쿵쾅 휙~~끼이익, 휘리릭~~ 이하 생략..^^
다음 담배를 피웁니다..
낚시대에 손을 대고 있다가 챔질하면 왠지 본신이 오지 않을것같은 생각이 듭니다.
뭐~`사람의 기가 낚시대에 흐른다고 할까나~~
암튼 그런기분이 들어 예신시 낚시대에 손을 대진 않습니다.
즐낚하시고 추위찬스맞이하세요~~
10시간 이상 기다렸다 예신 오시면 당연히 낚시대에 손 갑니다
이게 마지막이구나 하구요 낚시대 떨려도 물고 올라올 놈은 올라올기고
주구장창 공구리 칠때는 쩝쩝 입에서 단네만 나지요
케미를 죽어라 째려봅니다....ㅎㅎㅎ
우유박스에 발 내려 놓으니 의자 삐그덕, 발 놓는 소리 처척!!
브레이크 잘 채워진 손잡이대 살짝 빼 놓는다고 달칵!!
손잡이에 손댔다고 받침대도 흔들리면서 초릿대도 흔들립니다. 물속의 초릿대도 휙휙~ 수초위의 초릿대도 휙휙~!!
이런 낚시인의 행동하나하나를 붕어가 알면서 "요거는 내가 침발라 놓은 놈이라 때려 죽어도 물어야겠다" 해서 물까요?
아니면 모르고 "머가 지나갔음??"하고 덥썩 물어 올릴까요?
머냐면, 어렸을 적에 종이컵이나 깡통에 실 연결하여 전화기 놀이 한적 있으시죠?
위의 일련의 행동들이 그런 원리와 비슷하다 생각되는데...
물도 대단한거죠. 진동 파동을 많이 흡수한다지만, 이것을 뛰어 넘는 능력을 보유한 붕어는 어떠한 느낌도 다 잡아낼텐데...
예신 온다고 아무것도 안하고 그냥 좀더 째려보다가는 꾼의 눈에서는 이미 광선 발사되었는데...
힘들어 집니다. ㅋㅋ
중층낚시를 흉내 내다 보니 미끼던지고 계속 낚시대를 쥐고 있잖아요.
낚시대 쥐고 있다보면 찌가 안올라 오더라도
가끔은 초리대에 부딛치는 피라미라던가 낚시줄 건드리는 몸동작등등
투둑 하는 느낌도 손에 전달 되고 암튼 긴장감도 들고 재미 있더라구요.
낚시대 들고 있어도 고기가 먹고싶은 충동을 꺽을 만한 것은 못될듯 해요
돼지붕어 ㅋㅋㅋ
혹시 다른 낚수대 들어 올릴까봐.....
찌 올라오는것 보고 힘껏 챔질했는데 찌는 둥둥 떠 있고 내가 잡고 있는낚시대는 허공을 날으는 그 기분이란....
ㅠ ㅠ ㅠ
비록 약간의 파동은 있겠지만 그정도는 거의 미미한 효과로
무시 하셔도 될것 같아요....
빛, 소리...
빛은 파동설, 입자설이 있고,
소리 역시 진동, 파동으로 설명이 된다면,
어떻게 해석을 해야 하나요? ^^
이미 올라 오는 순간에는 거침없이 올려 주더군요.
파동....그냥 넘길건 아니네요.
올기기만 기다리다 아 눈아프............
휘이익 챔질에 덜커덕 어떻님일까.. 조심조심 ~~콩당~콩당~~앗싸~~
어쩃든 저는 찌올라올때까지 낚시대는 안잡고 딴데 보기도 하다가
이건 올라오겠다! 싶을때만 손을가져가는 편입니다
허리를 숙이고 낚시대 를 슬며시잡습니다^_^
근데 이게 정말 물에 파장이 생기는지 그후 본신까지 가는시간이 오래걸린다든가 예신서 그쳐버리는 경우가 많드라구요,,,,
그래서 낮에 봐보니 본문처럼 정말 물에 약간의 파장이 생기긴 하드라구요... 그래서 예신보면 손만 대위 허공서 기다리자 기다리
자 해두 버릇처럼 대에 손이 가버립니다 ㅜ.ㅜ 이글을보고 좀더 마음을 차분히 갖고 물파장에 주위하게 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