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한가지 궁금한 일이있어서 문의드립니다...
제가아는 저수지가하나있습니다...
저수지라기 보다는 그냥 시골동네에있는 소류지지요...
작년에 그곳에서 밤낚시에 지렁이미끼로 7치급 마리수로 수도없이 땡긴적이있습니다...
이곳에도 새우미끼를 사용하시는 분을 몇번보았는데
그곳에는 수초가 별로없습니다... 수초라기보다는... 재방쪽에 70cm정도의 땟장이 조금씩 붙어있는 수준이죠...
이 소류지에서 새우미끼 쓰시는분들은 갓낚시하듯이 재방위에서 땟장을 바로넘겨서 낚시를 하시던데...
그방법이 맞는건지요?
그리고 이못에는 자생새우가 아주 조금있습니다... 채집망에는 안들어오지만... 저녁에 후래쉬 비춰보면 몇마리가 보이거든요...
이런곳에도 새우미끼가 먹히는지요?
그리고 수초가없는 맹탕에서도 가능한지요?
제가 말주변이 별로없어서 조리있게 설명을 해드리지 못하겠습니다... 워낙 바보라서요...
선배님들의 시원한 답글 기다리겠습니다...
추운날씨에 건강 조심하시구요... 항상 건강하시길....
이런곳의 낚시 패턴은??
-
- Hit : 3525
- 본문+댓글추천 : 0
- 댓글 7
붕어가 회유할때 땟장을 타고 움직이므로 거길 공략하는것 같습니다
저수지마다 특성이 다르므로 맹탕이라고 새우미끼가 안된다는건 아닙니다
다음에 가실때엔 새우미끼로 도전해 보십시요
허접한 답변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안전운행 하시고 즐낚 하십시요
저도 공감하지만 낚시는 하면 할수록 어려운거 같읍니다.
님께서 보신 몇몇분들 분영 무언가 노리고 낚시를 하신 거라
생각되네요
수초가 없는 저수지 가장자리에 자라는 뗏장은 붕어의 좋은
놀이터 입니다.
그분들은 갓낚시에서 대물을 경험하였거나 비슷한 정보를 가지고
낚시를 시도한거라 생각되네요
님께서도 그분들처럼 한번 시도해 보심도 좋을 것 같군요
다만 갓낚시는 특성상 불빛과 소음에 아주 유의해야 합니다.
제가 어디 잡지에서 본 기억으로는 캐미라이트까지 끝부분만 약간
남기고 매직펜이나 테이프로 검게 칠한뒤 사용했다더군요
그만큼 붕어를 자극하지 않도록 주의했다는 얘기겠지요
수심은 찌가설 정도면 문제없구요
주변이 아주 조용하다면 밤낚시에 조과가 시원찮더라도 동이 튼
후부터 아침나절까지도 갓낚시가 잘되는 곳이 있읍니다.
대신 님의 그림자나 다른 무엇이 수면을 어지럽히지 않도록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단 바닥이 보일정도로 수심이 얕거나
물빛이 깨끗하면 동이 튼 후로는 포기하십시요
저도 올 봄 뗏장넘어 갓낚시로 재미를 본적 있읍니다.
그리고 새우가 많지는 않지만 자생한다면 미끼로 훌륭합니다.
새우는 잔챙이 씨알을 선별해 주기 때문에 잔챙이의 성화를
피할수도 있구요.
새우가 없는 저수지에서도 새우미끼는 통하니 의심할 여지가
없읍니다.
그리고 낚시를 좋아하는 바보는 아직 못 보았기에 님의 멘트는
겸양이 지나친거 같네요. 건투를 빕니다.
그곳은 마을입구에 위치해있어서 항상 가로등이 켜져있습니다...
그래서 제생각도 그림자를 소심해야할거같아서요...
월요일날 들어갈려구 생각하고있습니다...
다녀와서 처음으로 조행기 한번 올리겠습니다...
항상 건강하세요.
한가지 말하자면 등잔밑이 어둡다는 말이있죠
가로등이 계속 켜져있는곳은 아무런 상관이 없습니다.
가로등이 켜져있으니 반대편으로 가야겠다고 생각하시죠.
그럼 반대편에서 낚시대를 펴놓고 찌불을 봐보십시요. 엄청 눈이 아프면서 대낮같아
보일것입니다. 거기는 거의 붕어들이 소수만 모여있을꺼라 생각합니다.
가로등이있는쪽에서 좌측이나 우측으로 조금가면 어두운곳이 틀림없이 있습니다.
그곳에서 낚시를 하시고요. 그리고 갓낚시를 하실때는 긴대로 하시구요
될수 있음 물가에서 꼭 1~2미터 떨어져 낚시하십시요. 그럼 그림자와 발소리 소음등을
조금이나마 줄여줍니다. 1~2미터 떨어져 낚시를 하면 앞쪽까지 붕어들이 붙습니다.
갓낚시하면서 물가와 바짝 붙어하면 정말 숨소리도 크게 들리고 챔질했을때 물소리가
엄청 크게나서 바로 나가버리는 경우가 생깁니다.
뒤에서 긴대로 하면 땅에 까지 끌어 올려 안전하게 고기를 잡을수 있고 소음도 그만큼 줄어듭니다.
보통 처음에 챔질하면 고기가 날라오거든요 7~8치 정도는 그냥 무 뽑듯이 날아오니 물소리가 없습니다.
9~ 이상으로는 물소리가 나며 될수있음 강제 집행보다는 공기를 먹여 살짝 스키태우면서 꺼내십시요.
갓낚시에서 챔질에 성공하여 다시던지면 20~30분 안에 다시 입질이 들어오는걸 많이
봤습니다.
새우와 콩을 써보면 좋을듯 합니다. 옥수수를 쓰면 갓낚시에서 잔챙이들과 물소리가 넘 많이나서 대어들이 들어오지 않습니다. 한번에 입질에 한마리 월척 할수있습니다.
재방쪽 70센티의 부들이라면 넘넘 좋은 곳입니다. 옆으로 돌아가서 긴대로 부들을 공략해 보십시요. 엄청난 일이 생길겁니다. 부들밭에서는 손맛이란걸 본다는건 모두 거짓입니다. 빠른 강제집행이 아주 좋습니다. 손맛은 떡밥을 사용할때 맹탕에서 하십시요^^
보편적으로 마을에있는 못이라면 가로등이 비추고 할때는 재방에서 물깊은쪽에서 하시는것이 좋습니다. 차라리 2~3미터 물깊은곳을 노려볼만 합니다.
그리고 새우를 사서 간다면 못에 조금 담궈두십시요. 못물을 먹고 새우내장에 들어가서 더 좋은 조과가 있습니다. 껍질에도 미세한 물냄새가 베어 입질이 빨라지죠.
월요일 큰 조과가 있길 바랍니다. 즐낚하시고 건강조심하십시요 참고만 하세염^^
낚시란 참으로 어렵습니다. 정답이란게 없거든요 누가 더 접근해서 잡아내나 하는것이구요
사람 생각으로 고기를 잡지말라 하지요 붕어가 되어 생각하면 틀림없이 4짜 하실겁니다.
도움이 조금이라도 되길 바랍니다.
연안뗏장이 대물을 불러들이려면 뗏장의 폭이
2m전후로 좀 넓을때에 더욱 유리 합니다.
70cm정도라면 뗏장이 은폐물의 역할을 하기는 어려울것 같습니다.
수초등의 기준이 없는 저수지라면 외부지형으로 짐작하고
채비를 넣어 보아서 확인하는 바닥상태를 기준으로
포인트를 잡아야 하는데요
맹탕못의 경우는 상류의 좌측이나 우측에 직벽이 있어서
그곳까지 채비가 닿는다면 좋은 기준이 됩니다.
직벽쪽에 채비를 붙여서 직벽을 타고 오르는 대물을 노릴수 있다면
좋은 포인트가 된다는 뜻이지요.
그런곳이 없다면 바닥에 채비를 넣어 보아서 둔덕을 찾아 보는데
둔덕을 찾아서 둔덕위에 채비를 얹을수 있다면 그곳도 좋은
포인트 입니다.
맹탕못의 경우는 4미터 전후의 깊은 수심대에서 대물의 입질을
만나기도 합니다.
수심 보다는 바닥의 굴곡을 찾는데 노력을 기울여야 합니다.
참고로 가로등이 상시적으로 켜져 있는 저수지는 가로등 아래가
특급 포인트가 되기도 할 정도로 가로등에는 둔감 합니다.
그림자가 일렁이지 않도록 조심 하는것은 중요한 주의사항이 됩니다.
또한 가로등이 있는 저수지는 보름달의 영향을 덜 받으리라는 생각도
잘 맞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가로등 아래가 포인트가 되기도 하지만 보름달을 유난히 가리는
경우가 있습니다.
항상 안전조행 하시고 좋은밤 낚으십시오.
물사랑님의 풍부한 경험에서 나오는 자세한 설명 잘
보았읍니다.
다만 제 경험상 갓낚시는 수초가 거의 없는 저수지
가장자리 연안, 심지어 무넘이 앞에서도 입질을 받을
수 있었읍니다.
인적이 전혀 없는 저수지라면 붕어가 먹이가 되는 새우나
참붕어 및 기타 수중생물을 먹기 위하여 연안까지 나오는
것으로 알고 있읍니다.
갓낚시는 이런 붕어의 습성을 이용한 낚시기법으로
찌를 세울 수 있을 정도의 수심이라면 가장자리 뗏장의
폭이 70cm라도 충분히 붕어가 들어오는 것을 경험했읍니다.
이때는 만약님의 지적처럼 연안에 앉아 낚시를 하지 않고
최대한 몸을 숨기어 낚시를 시도하는게 요령입니다.
낚시는 어렵다님의 설명대로라면 밑걸림이 없는 제방의
가장자리 갓낚시에서도 충분히 대물을 상면 할 수 있으리라
생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