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물낚시

· 생미끼 붕어 대물낚시에 대한 문답, 또는 정보의 제공이 이루어지는 곳입니다,
· 게시물 성격에 따라 적합한 게시판으로 이동될 수 있습니다.

찌 코팅막이 벗겨졌을경우

  • Hit : 3382
  • 본문+댓글추천 : 0
  • 댓글 3
찌 코팅막이라고 해야하나... 하여간 그게 더문더문 벗겨진경우에... 여자 손톱 매니큐어 발라도 무관한가요? 가끔 찌 날라리 떼어내고 찌 유동으로 쓸때 전 찌다리벗겨진 부분에 투명 매니큐어로 처리하거든요... 그러면 손질 안한것보다 방수에 대해서는 조금 안심이 되더라구요.. 찌 몸통에 도료가 벗겨져 나간경우에도 투명 매니큐어 발라도 되는지 궁금합니다.. 안바르면 방수 안될게 뻔히 보여서요.. 답변 부탁드립니다..

새우찌님 안녕하세요.
새로 찌구입하는 제일 안심이 되지만,
저 또한 찌에 이상이 있으면 버리기가 아까워
5초본드도 칠해보고, 매니큐어도 발라보고 합니다.
심한 경우엔 찌몸통 아랫부분이 쪼개어 질려 하는것도
5초본드로 기초공사하고, 매니큐어로 마무리해서
쓰고 있습니다.
벌써 1년이 다되어갑니다.
여러번 낚시다니면서도 유독, 이 찌에게 애정이 갑니다.
어떤분한테 선물받은 자작찌라는 이유도 있지만,
같이 밤을 샌날을 생각하니 함부로 버리지를
못하겠더라구요.
"조침문"이라는, 교과서에서 배운 옛 소설이 생각납니다.

어떤분들은 찌의 밸런스가 맞지않아 아깝더라도 버리라는
얘기도 하지만,
사실 기능면에서야 좀 떨어질 수 있더라도 나의 손때묻은
것을 함부로 하기는 좀 그렇죠?
완전히 파손이 안된이상은 본드바르고, 매니큐어 발라서
쓰는것도 괜찮다고 생각됩니다.ㅎㅎ
혹시 압니까?
그 찌에 님의 정과 혼이 깃들어 4짜라도 한마리
올려줄지를...ㅎㅎ
항상 즐겁고, 행복하고, 건강하고, 깨끗한 낚시 하시길...
관광붕어님 성실한 답변 감사드립니다..
숱한밤 같이 지새운 찌 버리기는 한없이 아깝죠...허나 아무리 고가의찌라도
한번 실망을 안겨줘버리면 또 영원히 사용한해버리는 찌도 허다하죠..
그렇게 보면 많은 낚시인들 대부분은 경제적이지도 못하는것 같습니다..

조금만 성능에 의심이 가도 그 물품에 대해선 두번다시 사용하는 일이 없으니까요...

만약 매니큐어를 찌 몸통에 엷게 도포해서 발란스에 영향을 준다면 글쎄요..저도
재고해 봐야 되겠습니다..
대물낚시에 찌 비중에 크게 신경쓰지 않아도 된다고들 말씀 많이 하시지만..
왠지 낚시의 꽃은 찌놀음에 있는것 같습니다..

자세한 설명 정말 감사 드립니다..
먼저 몸통부분을 아주부드러운 사포로 물사포질을 하여 매그럽게 하여 건조를
한다음 구하기쉬운 우레탄바니쉬로 숫자가 많으면 담금질 , 몇개안되면
일회용숫가락으로 몽통위에서 아래로 흘러내리게해서 잘건조하면 재사용할수 있는 찌가 될것입니다. 도움이되었는지모르겠으나 제가 사용하는 방법입니다,



2025 Mobile Wolchuc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