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눈팅만 하다 최근 몇차례 글도 올려보고 월척 재미에 빠져듭니다.
특히 지식파트는 십수년의 낚시 경력도 초보로 몰아 버릴 정도로 해박하고 세심한 이야기로
많은 것을 배워 갈수 있는 곳인듯 합니다.
질문입니다.
오래전부터 궁금한것이 있습니다.
저는 낚시를 가면 굉장히 열심히 하는 편입니다. 보통 1박2일로 낚시를 하며
생미끼 낚시나 콩 이나 옥수수 등 대물을 잡기위한 낚시를 주로 하고 있습니다
처음 대물 낚시를 접한 계기는 무월척 조사라 월척을 잡아 보고 손맛을 보기 위해서 였습니다
정확히 15년정도를 낚시를 했는데요 봄철부터 가을까지 꾸준히 했습니다.
그러나 저에겐 월척은 없습니다. 왜 그럴까요
담배도 가려 피우고 앉으면 일어 나지 않고 주로 혼자 출조하며 전화기 끄고 후레쉬는 안가지고
다닌지 근 5년째입니다. 소음, 진동, 불빛등등 어떠한 경우에도 붕어에게 경게심을 주지 않으려
노력하고 있고요 미끼들도 콩은 직접 삶고 설탕이 좋다고 해서 설탕도 넣어보고 그냥도 삶고
옥수수캔은 이것 저것 다 사가서 해보고 삶은 옥수수도 써보고 찐옥수수도 써보고 하도 안 먹어서
씨눈만 빼서 먹여 보려고도 했으나 이도 저도 다 안돼더군요
새우도 꼬리 꽤기 등꽤기 껍질도 까보고 눈만 나두고 살코기만 남겨 보기도하고 침 따고 다리 따고 수염따고
하여간 새우 해부실력만 늘었습니다.
참붕어도 미꾸리도 우렁이도 하여간 대물이 먹는다는건 죄다 줘 봤지만 내가 잡으려 했던 대물은 먹기 싫다네요
그리곤 저의 호주머니의 쌈지돈만 야금먹어 치웠습니다.
도무지 어찌 해야 잡을련지 찌도 맹글고 찌마춤도 통일해서 전부 무겁게 한번은 전부 수면 일치 한번은 뜨지도 내리
지도 않게 등등 해볼건 다해 봤고 너무 바꿔서 그런가 해서 몇차례씩도 같은 방법으로 해서 해보고
일명 삽(뜨는)질을 해도 저에겐 일명 뼘치가 월척인듯 간간이 한수씩 얼굴을 보여 줬습니다.
내일 또 낚시를 갈렵니다. 조용한 소류지 찾아 들어가 미 친듯이 대펴고 삼질 하겠습니다.
그 내일에 대물을 잡는다면 이글은 제가 지웁니다
그랬으면 좋겠습니다.
한번만 얼굴 보면 그 한번을 노하우로 만들어 대물 킬러로 변신할렵니다.
한번만 받을수 있는 법과 노하우들좀 펼쳐 봐 주십시요
부탁드립니다 꾸벅 ㅡㅡV
첫 질문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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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의 열정이 부럽습니다.
저는 낚시를 30년 정도 했는데요. 월척에 대한 개념을 갖고 한건 불과 10여년 정도입니다. 십여년 동안 한 월척도 물론 많은 건 아니구요. 전 월척을 잡기위해 낚시를 하지는 않습니다. 하다 보면 월척이 잡히는 것이지 잡으려 한다고 잡히는 것은 아닌것 같습니다. 님의 심정은 충분히 이해가 가나 기다려 보십시요. 꾸준히 낚시하시다 보면 월척도 있습니다.
그냥 조용한 소류지 찾아서 열심히 해 보십시요. 월척은 결과물이지 목적이 아님니다.
님의 여유로운 낚시를 기원합니다.
월척...정말 상면하기 힘들기 시작하면 한도 끝도 없는 것 같습니다.
일단 노력하심을 보면 월척과 만남을 위해 엄청난 노력을 하고 계신 듯 보여 더더욱 안타까운 마음이
더 한 것 같습니다.
일단 낚시를 하시는 방법은 조건에 따라 여러가지를 바꿔가시며 하시는 듯 싶어
방법의 문제는 아니신 듯 싶습니다.
그다지 도움이 될런지는 모르겠으나..
중요한 건 시기별로 저수지 선택에 그 방법이 있는 듯 싶습니다.
일단 정보력이 중요할 듯 싶습니다.
저는 그래도 월을 많이 만난편이고 나름데로 이제는 조금 더 큰 사이즈의 월을 상면하기 위해
노력 중인지라...예전과는 달리 나름데로 월척 달력을 만들어 움직이고 있습니다.
이제는 확률위주로 움직이죠.
그래서인지..작년과는 달리 다른 사람의 정보력에 크게 의지하는 편은 아닙니다.
그러나 아직...월과의 만남이 없으시기 때문에..
우선 다른 사람의 조과에 귀를 기울이셔야 할 것 같습니다.
먼저 어느시기에 어디를 가면 월을 만날 수 있는 지의 정보에 대해서 수집이 어느정도
필요하실 듯 싶습니다.
예를 들어 저의 경우 이 시기에 여기를 가면 거의 월 확률이 높다 생각하는 곳이 있습니다.
그곳에 그 시기레 들이대면 분명 제가 못 잡더라도..저와 동행한 일행은 꼭 월을 잡아 냈습니다.
저 역시 처음 접하는 곳에 가면 꽝을 치는 확률도 그만큼 높았구요..
상대적으로 저수지에 대한 정보가 강하면 강할 수록 그 저수지의 바닥지역...혹은 고기가 다니는
길목 등 포인트에 대한 정보가 생깁니다.
어느 저수지건 월이 아무리 많아도 어느 정도 꾼들의 손이 탄 저수지라면 월이 자주 출몰하는 곳은
분명히 있기 마련입니다. 그곳을 빨리 캐치하여 집중적으로 노려 보심이 좋을 듯 싶습니다.
우선은 이 시기에 월이 자주 출몰하는 지역에 대한 정보가 시급할 듯 싶구요..
홀로 출조도 좋지만 주변에 계신 조사님들과 동행 출조도 단기간에 그 방법을 습득할 수 있는
방법이지 않을까도 싶습니다.
제가 말씀드린 방법..상당히 눈치 보이는 방법이긴 합니다.
같은 동호회 내에서도 월이 나오면 쉬쉬 하는 게 몇몇 사람들의 심리이기도 하기 때문에..
그런 정보를 얻으려면 무지 눈치보이기 마련입니다.
초창기에 저 역시 그런 정보를 얻기위해 부던히도 애를 썼드랬습니다.
눈칫밥도 먹어가면서 말이죠..
이제는? 하라구 해도 안합니다. 그 정도의 정보력은 저 나름데로의 월척 달력으로 충분히 커버 가능하니까요.
하지만...월척에 목말라 계신 님의 상황으로 봐서는 그런 주변사람들의 비밀 속에 있는 정보력에 어느 정도
의지를 하셔야 할 것도 같습니다.
그다지 추천하고 싶은 방법은 아닙니다만..그게 최선이지 않을런지요..
하지만 홀로 파악한 저수지에서 그 때 월을 잡아내야 그 기쁨은 배가 되겠지요..
저 역시 님의 상황을 듣자하니..너무나 안타까워...그 닥 도움도 안되는 글로..
그 마음을 위로해 보려 하는 데...ㅠ.ㅠ.
여하튼 힘내십시오..
이 글이 지워질 수 있는 출조길 되시길 바랍니다.
화이링!!
** 계절별로 포인트는 항시 변한다고 생각 합니다. 평소 외면하던 제방권이 갈수기때는 확률이 높을수도 있으며, 일교차가 심한 요즘시기엔 깊은 수심대가 유리할수 있고..... 아무튼 다양한 각도로의 포인트 해석이 필요합니다.
다음은 한곳을 정해놓고 집중적으로 도전하심이 두번재 일꺼같네요..
** 해빙기에서 부터 첫얼음 얼때까지 한 저수지의 일년상황을 모두 경험 해보면, 산란 전후의 패턴.. 갈수기, 장마, 한여름 고수온기....다양한 상황을 경험하여 목표물의 생태를 이해하고, 그 저수지의 시기별 조황을 자세히 기록해놓으면 비슷한 지역의 다른 저수지에서도 응용이 가능하리라 봅니다.
그리고 중요한 한가지는 마음을 철저히 비우는게 세번째일꺼 같습니다.
**조과에 집착하면 마음이 조급해지고, 피곤한 낚시가 됩니다. 하룻밤 단한번의 찌올림만 경험해도 찐한 낚시를 했다고 즐거운 철수를 할수있는 여유로움이 멋져 보이지 않을까요....
이상은 저의 순수한 사견입니다. 고수님들의 무궁무진한 비법들이 각 사이트별로 많이 있으니, 눈팅... 검색...열심히하시면 좋은 결과가 있으리라 믿습니다.
댓글은 거의 안 다는 저지만 님의 글을 읽으니 너무도 안타깝고 위로차 몇자 적어봅니다...
낚시경력은 저와 비슷하네요,,, 단지 차이점은 저는 거의 떡밥낚시위주로 낚시하고 있으며,,그래도 월척은 한 해에 적으면
한두마리 많으면 세 네마리정도 입니다,,,,,떡밥낚시의 한계인 듯 도 싶습니다...
그런데,,,님은 대물낚시 위주로 하고 저는 떡밥낚시의 위주로 낚시를 하는 데 ,,왜 제가 조과가 좋을 까요..????
실력이 제가 더 좋아서??? 어복이 더 좋아서????
아닙니다!!!
어느정도 낚시 하신 분이라면 ,,정도의 차이일 뿐 나머지 여건은 거의 비슷하리라 봅니다.
제가 생각하기엔 낚시실력은 종이한장 차이일 뿐, 그다지 중요한 것은 아니라 생각합니다.
물론,,,자세히 따져보면 여러가지 요인이 있겠지만,,일단은 님의 월척에 대한 집착이 너무 강한 듯 싶습니다..
월척을 하지 못 해 그런것도 있겠지만,,
한 예로 ,,,,옆 사람은 계속 낚는 데 ,,자기만 입질이 없다보면 속만 타고 짜증내다 어쩌다 들어오는 입질도 제대로 챔질못해
놓쳐 버리는 경우가 많지요,,,경험상,,, 많이 낚는 옆사람의 옆에서 어쩌다 들어오는 입질이 큰 씨알일때도 많은 데,,그 기회도
잃어버리는 거지요....
여기 사이트도 월척이라는 명으로 운영되지만,,,낚시는 그냥 즐기는 취미고 휴식이지,,결과물은 아니라 생각합니다...
저는 오히려,월척 보다 작은 5 치~ 6 치의 붕어에 더욱 더 고마움을 느낄 때가 많습니다...그것마저 안 나올땐 얼마나
속상합니까?.......^^
남들은 월척잡으면,,뭐 자기가 실력이 대단한 양 의시대지만,, 붕어가 입질해 준 것뿐이지,,그 이상은 아니라 생각합니다...
이상은 어디까지나,,,제가 생각하는 낚시이구요....
방법론으로 들어가면....
얼마전 글 중에 닉...레오 라는 님의 글이 인상적입니다...
채비는 최강도 없거니와,,,허접 채비도 없다,,,,단지 자기의 채비를 얼마나 이해하고 그것에 믿음을 갖고 변형해 나가는 것이
중요할 뿐,,,그것이 최강의 채비법이라고....
정말로 맞는 말씀인 것 같습니다,,,, 님처럼 너무 채비 변형만 하지 마시고 믿음을 갖고 기다리라는 말씀전하고 싶구요...
위에 낚귀 라는 분의 말씀처럼 대물 낚시는 어떻게 보면 확률게임입니다..
저수지의 정보도 얻구,,,월이 많이 나오는 저수지를 탐색해 다니시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요즘은 배스 많이 있는 곳을 노리시는 것도 한 방법이시구요,,, 저는 예전에 이렇게 했습니다.. 아침일찍 철수할때 근처의
다른 저수지를 몇군데 돌아 보아 월척한 분의 포인틀 잘 봐두었다가,,,나중에 그시기에 맞추어 그 포인트에서 낚시를 하곤
했습니다,,,지금은 월척도 많이 나오는 시기니,,, 저수지를 둘러보아 월척하신분들의 포인트를 눈 여겨 보시면 내년엔
좋은 조과가 있으리라 봅니다....
그리고,,혼자만 다니시지 말고 대물낚시 경험이 풍부한 분과 다니세요,,,혼자 다니시는 것 보단 많은 도움이 되리라 생각합니다.
짧은 지식으로 님의 위로 차원에서 적어 본 것인데,,,많은 도움이 돼 드리지 못 한 것 같아 미안하네요....
힘내시길 바라며 ,,,앞으로 좋은 조과 있을 것이라 믿습니다..
님의 말씀대로 빠른 시일안에 이 글이 지워졌으면 좋겠네요,,,부디 즐낚하시길 바랍니다..
님같은 열정으로 낚시의 방법과 패턴을 구사하시는 분은 그노력만으로도 제가 배워야 할것이 많이 있는것같습니다...
저희처럼 아는 지식많을 이용하는 조사들은 언제나 턱걸이월척으로 보답(아니 운이져)을받겠지만
님처럼 열성적이고 낚시에 애착을가지고 열심히 하시는 분은 턱걸이 꼭 한번의 상면이
498의기회가 오리라 저는 생각이 듭니다...
분명히 조만간 님께도 엄청난 붕순이가 상면의 기회를 주리라 믿습니다..
언제나 안출하시고 꼭 윗글이 지워지길 간절히 바라면 화이팅하시고 꼭 498하세여 화이팅!!^^
님같은 열정으로 낚시의 방법과 패턴을 구사하시는 분은 그노력만으로도 제가 배워야 할것이 많이 있는것같습니다...
저희처럼 아는 지식많을 이용하는 조사들은 언제나 턱걸이월척으로 보답(아니 운이져)을받겠지만
님처럼 열성적이고 낚시에 애착을가지고 열심히 하시는 분은 턱걸이가 아닌 한번의 상면이
498의기회가 오리라 저는 생각이 듭니다...
분명히 조만간 님께도 엄청난 붕순이가 상면의 기회를 주리라 믿습니다..
언제나 안출하시고 꼭 윗글이 지워지길 간절히 바라며 희망을 가지시고 꼭 498하세여 화이팅!!^^
님의 열정과 준비의 만전은 곧 월을 상면하실겁니다.
채비나 미끼...등 뭐든 완벽하게 준비됐다면 ..
시기와 장소를 잘 선택하셔야 겠습니다.
곧 대물 조행기 기대하겠습니다.
이곳사이트에도 매주 몇백명아니 몇천명1박2일출조하겠지만
그중몇명이 월과상면할까요..
한예로 5박낚시예 월1수한적도있읍니다
단지 님과같이 열심히준비하며 월을 만나는날까지 불확신성에 대한 도전이되면
즐거운 낚시가 되지않응까요
소류지를 찾아 다닐정도 이시면 많은 저수지를 이미 탐색하셨을거고, 그 에 맞는 현장경험이 탁월하실겁니다.
저는 가끔씩 생각합니다. 왜 낚시꾼들은 집터 근처의 저수지를 찾지 않고, 사방 팔방 나오는데를 출조 하실까라는....
어느 지역이던지 월척 나오는데는 있게 마련이고, 그곳 중 가장 유력한 곳을 점찍어 놓고 들이대면 그 누구 보다도 확률이 높을껀데 말입니다. 물론 개인 사유가 있으시겟지만, 제가 하고 싶은 말은 등잔 밑이 어둡다라는것입니다.
인터넷으로 어떤분의 낚시스타일을 좋아하게 되었는데, 그 분은 받았다 카면 4짜 또는 월척급이 나오는데를 자주 가시더군요. 월척을 하기 가장 좋은저수지는 외래어종이 어는정도 있는데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필 받으시면 그런 저수지로 한번 가보십시요. 모 아니면 또 아니겠습니까...
님의글을보니 대물낚시에대한 열정이 대단하게 느꺼짐니다
상당이 열심이낚시를하시는분인것 같읍니다..
허나 안타깝게도 대물붕어를 상면하실 기회가 없으셨던것 같읍니다
사실 대물붕어란것이 그리쉽게 얼굴을보여주지는 않지요
그러기에 더욱더 대물낚시에매료대는것이 아닌가 생각됌니다 ..
채비나 기법 미끼의사용법 포인트보는법등은 어느정도의 조력을가지신분이라면
쉽게적응하고 응용하실수있는것이고 이곳 월척에도 많은정보가있으니 생략하겠읍니다
님이쓰실글을보면 낚귀님의 말씀처럼 정보가부족한듯 생각됌니다
홀로 멋진소류지에않아 낚시를즐기는것은 멋진일이지만
먼저 그소류지에대한 정확한 정보가 필요하지안나 생각됌니다
과연 이곳에 대물급붕어가있는지 있다면 어떤미끼가 잘듯는지
포인트는 어딘지 대물이움직이는 시기는언제인지 등등 많은정보를 가지고 있어야
확율이 높아진다고 할수있겠지요...
제경우 일년 열두달 한겨울에도 새우낚시를 함니다
거의 전국을 다다니지요
다니면서 지역별로 괜찬은 낚시점을 하나식 만들어 놓읍니다
낚시점점주들을 내편으로 만들어 놓으면 그냥 손님들에게 던져주는 정보가아닌
좀더 확실한 정보를 주는경우가 많읍니다 점주를 진짜 내사람으로 만드는방법은
어찌보면 간단할수도 있는방법이 조금만 노력하시면 됄것임니다
그리고 낚귀님의 말씀처럼 동호회에가입하시여 다른대물낚시를하시는분들과의 정보교류도 좋은방법임니다
동호회에 가입하실때는 이동호회가 과연 낚시에 열정을가지고 하려는곳인지 그냥 놀고즐기려는곳인지
잘파악하고 가입하셔야 겠지요 ...낚시는 뒷전인곳도 많이 있거든요 ㅎㅎ
또 대물붕어가 나올가능성이 있는곳을 몆곳 선정하여 집중공략 내저수지로 만들어 놓는것도 좋을듯 함니다
봉 여름가을겨울 시기별로 만수위와 저수위 오름수위와 내림수위까지 각포인트별로 공략해보고
낚시일지를작성하신다면 많은도움이 돼실검니다
제경우 운이좋을경우 일박에 최대 7마리의 월척을 상면한적도있지만
1년내내 꽝의행진을 계속한적도 있읍니다 그거보면 운도따러주어야 하나봄니다 ...
아무쪼록 이번출조에 좋은성과 있으시길 바람니다 ...
저의 경우도 님처럼 "월척 월척" 노래를 부르고 다니적이 있었슴니다 ( 님의 15년 보다도 더긴시간을 )
떡밥에 가물치가 나오질 않나 지렁이 5마리꼇는데 잉어가 나오질않나 아뭏든 큰거나오면 전부 잡어만 나오니
어릴때 동네 연못에서 월척을 그것도 아주 큰 대물을 걸어서 들어올리다가 바늘이 뿌러지면서 놓친적이 있었는데
그때에 붕어들한테 우습게 보여서 내팔자엔 월척이 없나보다 생각한적도 있었지요
그런데 어느날 약간 큰게 나오길래 잉어새끼가 나오나했는데 잡고보니 32cm 월척이더군요 평상시 집으로 고기를
가져오지 않는데 생애 첫월척이라고 어탁뜨고 매운탕 끓여 먹었슴니다 그담주에 또월척을 그것도 36cm월척을 잡았고
일단 한번 월척 물꼬가 터지고 나자 붕애 잡는것보다 월척잡는게 더쉽다는 건방진 생각도 한적도 있슴니다
올해 첫월척은 37cm였는데 얼음낚시 수심 6m에서 교통사고로 그것도 등지느러미 제일 큰가시 있는곳에 걸려서 잡았슴니다
얼음구멍에 일자로 걸려서 꺼내느라고 애좀먹었었는데 잡힐려고 하니 등지느러미에 걸려서도 나오더군요.
모든일에는 때가 있고 일찍되는사람도 있고 늦되는 사람도 있다고 생각하시고 낚시자체를 즐기시다보면 ... ...
아마 월척 포기할때쯤 우연히 나타날것입니다
이제는 4짜를 잡겠다고 "4짜 4짜" 4짜 노래를 부릅니다
어떤사람은 하루밤에 4짜를 몇수씩하던데 언제나 4짜조사되려나... ...
어제도 큰놈을 잡았는데 50cm잉어더군요 한마리는 대도 못세우고 3호줄 터트렸는데
친구놈은 31,33 두수나 잡았더군요 이 친구는 어복이 좀 있어서 모자에 후라쉬는 거의 켜놓고있고 무었을 하는지 물쏟는 소리
아뭏든 시끄럽고 정신이 없는데도 고기는 잘잡슴니다. 이럴때면 내가 알고있는 낚시 상식이 무슨 의미가 있나 싶슴니다.
중요한것은 이친구는 낚시를 괭장히 좋아해서 비가오나 눈이오나 거의 매주 낚시를 가는데 꼭 미끼를 짝밥으로 쓰는데
주로 지렁이와 떡밥 , 그루텐을 즐겨쓰는데 떡밥은 아쿠아2, 천하무쌍, 페레글루, 무기 , 찐버거를 자기 비법으로 섞어서 사용
하는데 늘 같이 다니지만 일년에 몇번씩은 100~200수의 대박을 터트리기도 합니다
한가지 덧붇인다면
새우, 콩, 옥수수,참붕어들이 떡밥보다는 잔챙이나 잡어를 피할수있는 미끼인거지 월척들이 이것만 골라먹는게 아니란 겁니다
잔챙이들을 잡다보면 대물도 나오는겁니다
월척잡는데는 떡밥종류가 더 빠를거라고 생각합니다
요즘은 게을러져서 떡밥낚시처럼 부지런히 쉬지않고 하는낚시가 귀찮아서 대물미끼도 사용하곤 하지만
그래도 마릿수와 월척낚는 확률은 떡밥이 더 높다고 생각합니다
기다림이 길수록 만남의 기쁨은 커다란겁니다
월척조사의 꿈 이루시길... ...
척급이 있는 못, 척급이 나오는 포인트에 앉으세요.
그러면, 올해안으로 일냅니다.
호젓하고 조용하고 아담하면서 물깨끗한 소류지에서의 월척은 확율이 매우 낮습니다.
1.가능한 잦은 출조가 중요합니다.(최소 연 50회정도)
2.인터넷,낚싯방사장님들의 말씀보다는 나만의 대물터소류지를 개척하자.
3.대물의 유전자를 받은 놈이 대물된다..(대물터를 골라 출조하자)
4.대물터 마다 적정한 시기가 있다.(10여년쯤 대물낚시를 하면 시기에 따른 대물터가 있어야 합니다.)
5.조우를 3명전후로 같이 출조하자.)내가 못잡아도 저수지의 시기를 알수 있습니다.)
6.포인트 선정이 중요하다.(처녀 출조인 경우나 회유로를 잘 알지 못할때는 최대한 다양한 칸수로 다대편성합니다)
아무리 포인트가좋아도 다른 조우들이 다니는 길가는 피하자.
7.미끼의 선정도 중요하다.(다대편성시 여러가지 밥상을 준비하시고 잘 먹히는 것을 최대한 활용한다.)
9.주 입질시간대의 집중력이 중요하다.(꾼은 잠 다자고 월척하지만 밤새고 꽝치는 사람도 많죠..)
10.여기저기 다니지 말고 1년에 3곳에서 5곳 정도를 정하고 시기별로 꾸준히 파야한다.(1년 내내 새로운 소류지를 개척하는사람치고 한해 마무리 하면서 월척 몇수 하는사람 거의 없습니다.)
11.저수지에 도착하면 한눈에 대를 펴지말고 수심체크하면서 저수지의 지형을 탐색하자.(포인트 선정에서 가장중요합니다.)
12.시기와 미끼의 종류에 따른 2종류정도의 바늘을 준비하자.(먹이활동이 둔감하거나 소음진동이 등이 있을때는 찌를 끝까지 올려도 설걸리거나 발앞에서 떨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때, 벵에바늘이나 한치수 작은 바늘을 사용하면 목속 깊이 박히는 경우가 많죠..)
13.낚싯대와 의자의 거리를 최소 50센티에서 1미터정도 두자...(대물낚시에서 빠른 챔질이 도움이 되는 경우는 거의 없습니다..느긋하게 챔질할수록, 편한 자세에서 낚시할수록 오래가죠..체력이 관건이죠..)
14.불빛, 소음의 차단은 기본이다..(다아시는 말씀이겠습니다.)
15.반드시 45칸까지는 장대를 준비하자.(꼭필요한 포인트, 혹은 다른 조사가 회유로를 차단하고 어쩔수없는 경우 다른 조사보다 긴대를 사용하면 특효약이 될수 있습니다.)
16.할수있다면 최대한 다대편성하자...
옆낚싯대에 걸리지 않고 챔질에 무리가 없고 찌보기 무리가 없다면 최대한 다대편성합니다. 8대...깔면 낚싯꾼이고 12대 깔면 어부라는 인식을 가진 분들이 있는데요...저는 할수있다면 최대한 다대편성이 유리한것 같습니다.
17.대편성시 던지기 쉽고 보기 좋게 깔지 말자..
짧은대-중간대-긴대-중간대-짧은대 이렇게 예쁘게 깔면 보기 좋습니다..또한, 3칸 밑으로 깔면 던지기 쉽고 챔질쉽고 찌보기 쉽죠..
지형에 따라 다르겠지만요...제 기준에서는 2칸부터 44까지 고르게 까는게 보통이구여 48도 던집니다..단, 장대를 사용할때 앞치기는 기본이고 최소한 2회정도의 투척에 구멍에 넣을수있어야 합니다...
18.종다래미(어망)은 낮에 미리 담구어 두자..
한밤중에 고기 한마리 잡고 어망넣고 손씻고...고성방가보다 이러한 행위가 대물낚시에서 더큰 적입니다.
19.해질때보다 3시간전에는 도착하자.
해거름에 도착해서 물빼도 못옮기고,....수초구멍 미리 않뚫어놔서 포인트 엉망이고...대편성한다고 이리저리 불비추고...참 힘든 낚시죠??
20.1000평 미만의 저수지는 2명이 정원이고 1000평에서 3000평까지는 3명~5명까지가 정원입니다. 자리있다고 막 앉지말고 일찍 도착하여 다른님이 계시면 옮기는 것이 서로에게 좋습니다. 1000평정도의 소류지에 5명이상 출조하면 거의가 모두 꽝이죠..
정출에 고기 없다??다른 이유가 아니죠...회유할 길목이 없다는 것입니다...
이상 20가지 정도로 정리해보았습니다...도움이 되시길..
한번 자리에 앉으면 일어서지 말고 야참먹을때만 움직이는 것이 중요합니다.
붕어는 야간에도 물체의 식별(움직임 감지)능력이 사람보다 탁월합니다. 우리는 깜깜한데 지가 날 보겠어?
하지만, 붕어는 다보고 놀라서 도망가죠...
오줌누러 갈때도 도둑발로 살짝 살짝 갑니다..
저도 낚시 다녀와서 이제야 저의 글의 답글 을 보았습니다
답글 달아주신 사랑님 낚귀님 leejihoo님 하하앙님 월이야님 노랑붕어님 민물지기님 팡팡님 맥가이범님 초초님 플라톤님
모든 분들께 감사 인사드리고요 또다시 많은 가르침을 받았습니다.
일단 낚시의 조과는 9치정도 돼는 놈 한마리 포획 했고요 나머진 10여수 잔챙이 잡았습니다.
생각보다 추운 날씨에 밤세워 꽝치다가 해뜨고 9시경에 입질이 오더군요...
처음 글을 남길때의 심정은 와신상담의 자세였는데 막상 낚시하고 돌아와 읽어본 제글과 답글들을 보며
월척에 대한 욕심 버리고자 맘 먹었습니다. 욕심 부린다고 잡히는 것도 아니고 낚시를 취미로 삼았으니
하다보면 언젠가 잡혀 주겠죠.. 그래도 활력소로 무한 도전은 아니지만 노력은 해야 겠지요 .
어떤님의 글귀를 읽었던게 갑자기 생각나는데요
처음 월척 하고서 그 월척을 어떻게 해야 할지 몰라 하셨다는 내용입니다.
저도 언젠가 월척을 하게 돼면 똑같은 심정일듯 합니다.^^;
모든 분들이 건강하시고 낚시를 하며 마릿수나 월척에 스트레스 받지 마시고 항상 즐거운 조행과 안전을 바랍니다.
글 안지워지죠?
댓글이 너무 많이 달려서 안지워 질겁니다.^^
여하튼 좋은 쪽으로 생각하신다니 다행입니다.
월척이라는 넘이 요상하게도 한번 나와 주기 시작하면 무섭게 나온답니다.
저 역시 한해에 많게는 20여수 까지 한 적도 있습니다.
허나 올해는 영 빈작의 연속이네요..
한번 나와주기 시작하면 계속 되는 손맛을 즐기실 수 있을 겁니다.
사실 월이라고 해서 특별한 손맛이 있는 것은 아니지만...(생각보다는)
그 감흥때문인 듯 하구(사람이 정해놓은 어떠한 기준)
그것때문에 낚시를 할 수 있는 목표를 갖게 되는 것이 아닐까 싶습니다.
여하튼...화이팅입니다.
여러 고수님들의 고견을 보고 있노라니 저도 님께 한말씀 드리고 싶은 충동이 일어나는군요.
이에 참지 못하고 몇자 적어 볼까 합니다.도움이 되시길 바라며...
예전에 저도 초보 시절.. 어떤 나이 드신 영감님께서 하신 말씀이 생각이 납니다.
"생미끼 대물낚시 시작한지 5개월정도 되었는데 저는 제대로 된 찌올림과 월척을 걸지는 못했어요..
이유가 뭘까요..?
이 소리를 들은 영감님(대략 나이 63살 정도 된 듯 한데 훨씬 정정해 보였음)께서는 제게 묻더군요.
"어이~ 젊은이 미끼는 머쓴가?예..미끼는 새우 아니면 a약(참붕어)만 씁니다. 찌올림의 매력에 빠져서 말이예요..
라고 말씀 드리니 그분 하시는 말씀..거~참 이상허네..새우를 썼는데 월척을 한번도 못걸었다니...그리고 나서 포인트 및
미끼 선정..그리고 바닥상황에 대해 그분이 알고 계신 노하우를 대략적으로 간단히 설명을 해주셨습니다.
이제와서 생각해봐도 그때는 제가 초보이긴 초보였습니다...
제가 님께 드리고 싶은 말씀은 월척을 잡고 대물을 잡는것은 운이 아닙니다.실력이라는 것입니다.
실력이라고 말씀 드리니 제가 대단한 고수인 냥 말씀드린것 같아 염치없고 송구스럽습니다.제가 말씀 드린 실력이란
이런거라 생각됩니다.
여러가지를 한번에 마스터 하면 좋겠지만 사람의 능력은 한계가 있습니다.그렇기에 천천히 하나 하나씩 알아가면서 배우고
거기에 경험이라는 알파가 작용한다면 언젠가는 대물을 상면할 수 있지 않겠습니까?
1.일단 첫번째는 포인트 선정인듯 합니다.
수초를 끼고 그림이 웬만큼 나온다 싶으면 무조건 덩어리를 낚을 수 있습니다.제 경험으로는 충분하다고 생각됩니다.
자세한 설명은 님께서 여러고수님이 올려놓으신 글들을 통해 충분히 공부할수 있다 사료되네요.
2.정숙
포인트를 정하고 밤을 지새우리라 다짐 했다면...그렇다면 최대한 정숙과 자제를 통해 조심해야 합니다.
할 수 있는 방법은 총동원하여..님께서 말씀하신 진동,소음 빛...기타 등등 단,주위사람의 몰지각한 추태만 없다면
3.믿음
내가 이 자리를 통해 대물을 상면할 수 있겠다 판단하여 자리를 잡았고 최대한 정숙을 요했다.
그렇다면 남아 있는 것은 하나 입니다.믿음 입니다.자기 자신이 찍은 자리에 대한 미련이 남는다면 이것은 처음부터 잘못된
포인트 선정인 것입니다.믿으세요..믿을 信자 으뜸 입니다.그래야 자기 자신도 마음이 편안해 집니다.
4.시기
대물낚시를 조금 더 하시다 보면 여기저기 많이 돌아 다니게 됩니다.평지형에서 부터 계곡지까지..
여기는 이쯤이면 되더라..저기는 저쯤이면 되더라...더 정확히 하려면..ex) 작년에 여기서 37을 잡았는데 날짜는 10월 23일이고
낮최고기온은 18도 밤 외부 최저기온은 8도 수온은 대략 ..몇도.. 그리고 출조전 4일정도 포근하고 따뜻한 햇볕이 내리 쪼였다.
라는 나름대로의 낚시 일지나 기타 메모등으로 나만의 정보력을 키울 수 있습니다. 그리고 붕어가 먹이를 가장 왕성하게 할 수
있는 수온대의 공부는 님께서 공부...
5.회유나 집어냐..
떡밥낚시가 아닌 이상 집어는 필요없다 생각됩니다.
간혹이나 대부분 대물조사님들께서는 집어제로 겉보리를 섞어 뿌려주는 경우를 흔히들 보고 있고 또 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제가 해본 바로는 집어제를 뿌려줄 경우와 그렇지 않을 경우의 조과는 별 차이가 없었고 집어제를 뿌리지 않았을 때의
조과가 더 좋았던 것 같습니다.
일단 회유목을 차단하자.그렇다면 회유를 대물은 어느곳에 어떤지형에 또는 어느 시간대에 하는지가 선결 과제이지 않겠습니까?
이것은 님께서 공부하셔야 할거라 생각되네요.
6.버티기
대물이 언제 올지 어느 시간대에 올지는 아무도 모릅니다.그러나 이 시간대에 대물이 나오더라..라는 식이죠
총사서 총알 장전하고 어깨에 단단히 고정 후 자세잡아 목표물이 나타나기만을 기다리는 스나이퍼처럼..
언제 나타날지 모를 목표물을 위해 버틴다..그게 언제 일지.,,.아님 안올지도 모른다 허나 중요한것은 그런 과정에서 목표물이
나타났을 때 ..그리고 그것을 포획 했을때의 희열이란 이루 말로 표현 못할 하나의 르네상스 이다..라고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7.기타
여기에 포함되지 않은 부분들은 하도 광범위 해서 설명하려 해도 너무 길어 생략하구요..
일단 님께서 월을 상면하는 기간이 너무 길어진 것은 사실입니다.
공부와 실전을 통해 하나 하나 알아가다 보면 쉽게 대물과 상면할 수 있을 겁니다.
그리고 자세하고 상세한 것들은 우리 고수님들의 고견과 식견을 통해 공부할 수 있을 거라 생각됩니다.
다들 아시는 말씀인데 하도 공감이 많이 가는 글이라 이렇게 적어 봅니다.
대물 꼭 상면하리라 믿습니다.
대물 회유 시간대일것 같습니다...
전 주로 새벽 2시에서 4시사이에
얼굴을 보았습니다...
꾼들이 가장 졸립고 지친 시간에 올리는 단 한번의
입질을 놓친다면 대물 상면의 기회가 줄어들 것입니다...
될수 있으면
밤을 꼬박 새우며
입질을 기다리는것을 즐기셔야
월척의 손맛을 보게 될것 같습니다...*^^*
어복이 가득하시길 빌겠습니다...
질문에 대한 답변은 없슴다 ㅡ,ㅡ 전 항상 이런씩입니다 ㅋ ㅋ 추운날씨 안출하십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