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본 2호 혹은 2.5줄과 원봉돌을 써오다가
주변에서 하도 분할채비와 모노줄 1.5호을 추천하여 바꾼지 2달 정도 되었습니다.
추천받은 분할+모노줄로 3천평 이하의 중국붕어를 방류하는 관리형 저수지에서 채비를 확인해보고 즐겁게 낚시를 했습니다.
그런데 지난주 어버이날 부모님 댁에 갔다가 올라오는 길에 충북 청원 소재의 모 관리형 저수지 1만평 이상으로 추정 에서
모노 1.5호줄이 두번이나 터져버렸습니다. 싸구려 줄도 아니고 챔질도 참 살살하는데 말이죠.
덕분에 2만원 가량되는 찌 두점을 날려버렸네요.
주변 조사님 중 많이 낚으신 분의 고기를 보니 주종이 붕어이고
가끔 끽 해봐야 향어 40cm, 잉어 50cm 전후급이 큰 녀석들인데, 두번이나 터져나가는 것을 보고 머리가 또 복잡해집니다.
관리형 저수지.. 두번이나 줄 터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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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싱님 말씀처럼 줄이 깨끗하지 않았나봅니다. 그런데 카본줄로 할 땐 거의 1년에 한두번 줄갈이 했는데 모노줄쓰고 낚시한게 이번이 세번째입니다. 후.. 머리가 복잡하네요 허허
낚시 도중에 원줄 가는것도 일이고 덕분에 시간도 까먹고 내용처럼 아끼는 찌 강탈당하고.....모노줄이 피곤합니다..ㅋ
생산 초기 기본적인 강도는 오히려 모노줄이 강합니다.
그러나 대부분 낚시꾼의 경우 카본줄이 강하다고 생각하지요.
그 이유는 카본줄의 경우 불소를 이용해서 흠집에 의한 강도 약화를 완화시켰기 때문입니다.
모노줄의 경우 처음 맸을 때의 강도는 아주 강하지만 조금 쓰다 보면 여러 가지 원인으로 약간씩의 흠집은 피할 수 없고 그런 상태에서는 허무하게 터져 나가죠.
반면 카본줄의 경우는 흠집에 의한 강도 약화가 덜하기 때문에 안정된 강도를 유지하기에 유리합니다.
따라서 줄을 자주 바꾸시는 분들의 경우는 모노줄이 강할 수 있겠지만 수초낚시나 줄을 자주 안 바꾸는 경우는 카본이 훨씬 유리한 상황이 되죠.
2호을 사용해도 터질 겁니다
카본3호줄에 모노3호정도는 써야 안전 할겁니다
제가 사용 하고 있는 채비 입니다
목줄을 합사나 당줄을 쓰심이 좋을듯 카본 3호라면 합사2호 당줄3호가 안전 합니다
찌을 잊어버리는 일은 없을 겁니다
후리가 좋은 연질대라면 1.5정도면 가능하고
대물대라면 2호도 약합니다
원줄이 건조한 상태에서 멈춤고무를 그냥 올리다 보면 마찰열로 나일론이든 카본이든 원줄에 심각한 스크레치가 생기는 경우가 흔하거든요.
스크레치나 매듭부분이 약해서 터진겁니다.
수시로 확인하시는길 뿐이 ..ㅎ
거기는 카본 3호도 다 끊어집니다.
참고로 제가 거기서 향어 6kg 잡았습니다.
저희 아버님도 가끔 가시는데 낚시대 4대나 뿌러시져습니다
참고로 말씀드리면 저희 아버님 그랜드맥스 4호 묵어드렸습니다.
3호이상되면 카본이 월등히 강합니다.
그래서 저는 카본줄 ㅎㅎㅎ
찌스토퍼가 의외로 줄에 손상을 많이 줍니다.
올리고 내릴때 줄에 스크레치가 많이나죠.
만약 유동찌를 쓰신다면
호수에 맞는 스토퍼도 중요하지만 올리고 내릴때 물에 한번던졋다가 조금씩 올리거나 내리는걸 권장해 드립니다.
바늘이 뻣거나 부러지거나 합니다 설정한 고기사이즈 의 범주 를 벗어나거나 고사목 같은것에 걸렸을때 강하게 당기면 바늘이 펴지면서 탈출합니다 그러나 월척급 4짜 까지는 넉넉히 낚아낼수있는 장력입니다 잉어 5짜 급 정도 되면 테크닉에 따라 낚을수 있지만 굳이 낚고싶지 않습니다 바늘펴지고 떨구고 낚시대 와 채비 보호해야죠,,,,, 채비를 더 강하게 해서 낚아낼수야 있지만
굳이 대상어가 아니기 때문에 시름할 필요 없다고 봅니다
원줄카본3호
목줄카본2호
잉어80cm급 까지는 나오는데
그이상은 목줄이 나가데요
낚시대 보호차원에서
그냥 씀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