낚시를 자주 가기 매우 힘든 사람입니다. 한달에 한번 출조할까 말까죠.
주말에 유일한 낙이 회원님들 조행기 다녀오신 것 보면서 낚시대 닦는 일입니다.
2주전, 와이프를 조르고 졸라서 지난 주말 강화에 독조를 다녀왔습니다.
강화에서 규모가 꽤 큰 내가저수지였구요.
너무 피곤해서, 밤11시쯤 눈을 붙일 생각을 하고
낚시대 걷고, 막쓰는 뒤꽂이, 막쓰는 받침대 막대로 쓰는 낚시대(20칸 한대)로 교체한 후 눈을 붙였습니다.
어째나 피곤한지 눈을 일어나보니 아침이더군요.
그런데 자리로 가보니 낚시대가 없는겁니다. 첨에는 누가 훔쳐간줄 알았습니다.
그런데 전방 20~30m 앞 수초지대에서 제 낚시대가 휘~휘 이리 갔다 저리 갔다 빙빙 돌고 있더군요.
미끼라고는 마루큐 5번 글루텐을 6호 붕어 바늘에 콩알딱지만하게 쌍바늘에 달아 놓은게 다 인데...
받침틀은 안썼구요. 받침대 땅에 꼽고 총알까지 달아 놨는데 다 뽑아 놓고 가져 갔네요.(튼튼하게 박지 않았구요 대충 고정만 해놓은듯.. ㅜㅜ)
수심 체크해보니 별로 안 깊을 것 같길래 어떤 놈인지 확인하고 싶어서 들어가서 건져올까 말까 하다가 포기했네요.
내일 아침 뉴스에 나오고 싶지 않아서 ... ㅎㅎ;
회원님들의 낚시대 뺏기신 경험담도 듣고 싶습니다.
어디서 어떻게 뺏기셨는지, 좋은 낚시대 였는지, 회수하셨는지, 회수하셨으면 어종 확인은 하셨는지, 기분이 어떠셨는지 등등...
항상 안전 출조하시고 가내 평안하시길 바랍니다~
낚시대 뺏기신 경험담 듣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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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기에 가물치도 많다고해서 가물치인줄 알엇는데 캐미가 오르랑 내리랑~ 옆에 가취 가신분들이 붕어라고 하더라구요 소류지 여서
끝내는 건너편 수몰나무지역에서 멈췄는데 진입 불가 지역이라 내비두고 왔답니다~ 그 후론 총알을 장착해 두엇구요.
물빠지면 가야지 가야지 하면서도 아직 못갔습니다 ㅎㅎ 드림대 2.5 컥 두번정도밖에 안쓴거라능
03시에 첫입질에 걸은 붕어(허리급 예상)마름줄기에 감겨 올리지 못해서
뜰채 펴고 긴장되어 날밤이 밝아옴.
피로하여 깜박 졸다 보고 졸다 보고를 반복하는06시!
깜박하는 순간 타닥닥~소리에 눈을뜨니 30초 전에 확인시 이상없던 왼쪽 21대가
부들숲속을 스윽 빨려가는데,
그 속도가 화살같아서.....가장자리 1m를 벗어나면 마름이 빼곡하여
바닥을 드러내는 배수에도 찾기 힘들 듯.....
15년을 같이한 테붕21대!
당시 거금을 주고 장만하여 사용빈도가 가장적어 깨끗한 짧은대인데
며칠이 지나도 못내 아쉽습니다.
1차 원인은 졸음---2차는 브레이크형인데 이슬에 젖어 미끌어져 빠져나갔음.
브레이크형 사용이 6년차인데,
브레끼 안듣기는 처음이었습니다.
초저녁에 생미끼를 달고 수초 위에 대를 널어 놓은 상태인대
어둠속에서 갑자기 스르륵 소리와 함께 몇번 사용치 않은 향어대 24
아무리 찾아 보아도 않보여 포기 하고 담날 보니 수로 중간에 머리를 처들고
있더군요
수심은 4-5미터
들어가서 가져 올까 하다 이승을 하직할것 같아 포기하고
신품으로 구입하려고 했는데 옆에서 낚시하시는 젊은 조사님이 본인
릴을 가지고 꺼내 본다고 하시길레 저두 몇번 해서 못했는데
반신반의 하며 지켜보니 몇번 릴을 가지고 투척하시더니
거짓말 처럼 꺼내시더군요
덕분에 현금 7만원정도 굳었습니다
그분께 몇번 감사하다고 말씀드렸는데
차고 나가는 데는 장사가 없더군요
그래서 저두 낚시할때는 장절 받침대와 총알을 꼭 걸어 논답니다 ㅎㅎㅎ
강릉 모 저수지에서 다대편성하고 새우 달아 놓고 총알 다 채워놓고 자고 일어 났는데
한대가 없어 졌습니다..뒷산에 올라 저수지 전체적으로 보니 낚시 한 자리 건너편 쪽에
길따란 작대기 같은게 보여서 릴낚시 묵음추 달아서 겨우 건졌더니 5치급 붕애가 달랑 달랑...
횡성 모 저수지에서 e편한 받침틀에 총알 걸어 놓고 옥수수 달아 놓고 친구 자리 가서 커피 한잔 하는데
저수지 가운데 캐미 불빛이 왔다리 갔다리..
릴대가 없어 건지지도 못하고..아침까지 왔다 갔다 하는 캐미 쳐다보다 철수한 적이 있습니다..
순간 아뿔사 했습니다.
물속 깊어지는 것은 모르고 무조건 들어갔으니 말입니다.
다행히 낚시대는 건졌지만 가슴 정도 되는 깊이에 들어갔는지라 옷이 몽땅 젖은 상태로 밤을 홀랑 지샌적이 있습니다.
지금 생각이지만 그때 왜 들어갔는지 낚시대를 사람의 생명보다 더 중요하게 여기고 있었는지? 낚시대 빼앗겨도 지금은 물속에 안들어 갑니다.
새벽3시쯤에 차에서내려서 저수지를 보는데 케미가 저수지중앙에서 깜빡되고있더군요..
저포함 3명이서 낚시를 하고있었는데..설마 나같은 초짜에게 자동빵이 오겠어하며 자리로 가보니..
받침틀이 옆으로 돌아가있고<우경섶다리>낚시대한대가 없네요...이때만 해도 총알같은건 아예관심밖..20넘는놈을 잡은적이없었으니 필요도 없었죠 ㅎ;;
날이밝고..다른조사님들 가시기만을 기다리가가.. 낚시줄에 돌묶어서..낚시대를 건지니..9치급 붕어가 아가미터진체로..올라오던군요 ㅎ;; 불쌍해서 사진찍고 바로방생..
자동빵과..월척을 안겨준 소류지..아마 평생 못잊을거 같네요^^
밤에 잠을 자고 나와서 첫 떡밥을 던지고 다음 낚시대에 떡밥을
다는 순간 낚시대가 쓰욱하고 받침틀에서 빠져나가고 있더군요..
그런대 그 많은 마름사이를 저수지 중앙까지 계속 끌고 가는대
어느 순간 없어지더군요;;
내가 지금 보는 것이 꿈이건만 같은 생각이 몇분간 지속되다
잠을 확깨고 보니 어 내 낚시대 ㅠㅠㅠ
고잔저수지 수심은 2~3미터 ...관리사무소에는 배도 없어서 결국 저수지 헌납;
체블 3.0대를 빼았기고 난 이후로는 총알을 달고 합니다.
주무실땐 채비확실히 걷어놓고 자는습관을 들여야겠습니다
제가아는 형님은 (입붕에 부람스님 이라고,,엠블러스,,,ㅋㅋ)넋놓고 앉아 게시다 순간적으로
총알을 차고 나가기에 대를 잡으려고 하는순간 ,,,,,
열대 깔아논 섶다리 받침틀 통채로 물속으로 풍덩,,ㅡ,ㅡ;;경사지도 아니고 평지에서,후덜덜~~
다행히 받침틀과 낚시대는 수장은 면했지만 44대 한대는 차고나가서 저수지 중앙에서 오르락~내리락~~
고마우신 보트꾼 덕분에 회수하니 잉어85,,,잉어 무섭습니다..ㅡ,ㅡ;;
눈앞에서 보면서도 저럴수가 있을까,,? 그뒤로는 꼭 펙을 꼽으시네요,,,^^*
떡밥을 던저놓았는데 한참이 지나도 찌가 꼼짝을 않길래 소변이나 보고 오려고 의자에서 일어서서 등을 돌리는 순간
등뒤에서 낮있은 소리가 ㅋㅋ 뭐 릴던져서 꺼낼시간 조차도 없이 저수지 중앙쪽으로 유유히 사라졌습니다.
수심도 깊고 워낙큰 저수지라 낚시대가 보이지 않을때까지 하염없이 바라만 봤네요.
관리실에 전화하니 아침7시나되야 배를 띄울수있다고 ㅠㅠ
아침되서 높은곳을 올라 낚시대를 찾아봤는데 없더군요 ㅎㅎ 누군가 고기와함께 꺼내간듯해요
내 신수향 3.2칸대 ㅠㅠ 쌍포를 가지고 낚시를 했는데 지금은 3.2칸대가 외롭게 혼자있답니다.
저수지 반바퀴돌아 가니 없네요? 혹시 낚시대 못보셨나 하니 말도없고 다행이 제방에서 하시던분이 가르쳐주셔서 찾았는데
60정도 잉어는 살림망에 낚시대는 챙겨놓고 수심도 깊은데 많이 참은적 있네요. 정든 다이아 잊어버릴번 했읍니다.
9년 전 대구 본리지 맞은 편 깊은 계곡지(민가하나 없고 과수원과 행상집 1개 밖에)에 보리새우님과 둘이 출조를 하였는데요....
워낙 터가 센 곳이라서 초저녁에 일찌감치 밥을 챙겨 먹고 7대를 펴고 낚시를 하는데 밤 12시 너머까지 꿈쩍을 않기에 에라 일단 자자(매번 혹시나 하는 마음에) 했습니다.
새벽 5시 경에 나와 보니 왠걸 낚시대가 개판 입니다.
옆으로 처박혀 있고 앞에는 둥둥 떠 있는 것도 있고요
쳐박혀 있는 놈은 꺽지고 떠 있는 놈은 장대를 꺼내 건질려고 하니 부릉 부릉 시동을 거네요
새벽 산속을 몇번이나 왕복달리기를 하였은 지 진땀이 나데요(살살 낚시대로 건질려고 다가서면 낚시대가 도망다닙니다)
나중에는 낚시대가 저수지 한가운데에 정지해 버렸는데 다행히도 그 새벽에 릴낚시를 하러온 조사님이 계시길레 릴을 빌려서 수차례 시도끝에 내쪽으로 당겼는데.......
아뿔싸 저수지 수심이 바로 앞 3-4미터, 과수원주인이 밀어 넣은 수몰나무가 너무 많아서
전 그후로 낚시대 주변에서 손을 씻는다든가 왔다갔다하는 일은 하지 않습니다.
캐미와 함께 점점 멀어지던 낚시대가 약 30미터정도 나가더니 그 자리에서 왔다갔다 하더군요.
동생과 동출했던터라 언능 동생에게 차에가서 릴 가져오라고 해서 릴용 지렁이 바늘 달아서 투척해서 건졌습니다.
범인은 50센치급 메기더군요 ㅋㅋ
초저녁에 허리급 한수와 턱걸이 한수 해서 혹시 자동빵 붕어일까 내심 기대했는데, 약간 실망스러웠습니다. ㅋㅋ
총알 필수에~ 잘땐 아예 회수해 둬야 겠내요.
허나 같이 출조하신분들만 아실겁니다.
2011년 7월4일 경주 모저수지에서 동자개 월척을 잡은날입니다.
낚시대를 총10대를 셑팅후 새벽녘(약2시경)에 갑짜기 32대가 획하고......날라갑니다.
받침틀헤드를 박차고 총알까지 장착했는데도 같이 날라갑니다......어허....순간 손으로 잡으려고 했지만
이미 2m전방으로....낚시대가 쭈욱 갑니다.
제빨리 옆에있던 틀채(3m짜리)로 건지려했지만 속수무책.....슝하고 물결을 가르며 유유히 사라집니다.
한참을 눈으로 찾아서보니 저수지 중간까지 낚시대가 가벼렸네요.ㅠㅠ
이번에는 이쪽으로....... 요번에는 저쪽으로 사방팔방 끌고 다님니다.(잉어 아니면 대물붕어? 가물치?)
도대체 어떻놈이길래.....주위분들이 정말궁금해 했지요.
유여곡절끝에 낚시대를 찾아....건저보니 아니 이놈은 동자개(30cm짜리)가 아닌가.....허...얼
동자재로 아마 낚시대를 물속에 빠트린 사람은 저밖에 없을겁니다.
지금 이순간에도 믿어지지가 않네요. 정말
끌어올리니 향어 58CM 딸리오내요 ...ㅎㅎㅎ
릴낚시 한대씩 챙겨다니심이 어떠실지.ㅋ
밤에 케미 반마디 살짝 들어가길래 손 같다대구 준비...
찌가 물속으로 들어가는순간 챌라고 하는찰라 걍 내손에서 사라지더군요
포기하고 담날 철수 하는데 같이간 일행이 낚시대 주웟다고 하네요
나에게서 담골루 들어간 분인데 낚시회따라갔으니 제꺼라 하시나 주시더군요
잉어였답니다 결국 커피 맛있게 돌렸구요 ^^지금은 잘때는 낚시대 걷어놓구 잔답니다
회원님들 모두 인출하시고 낚시대 잘 지키세요 ^^
닭삐다구님 30대 총알차고있는데도 총알을 날려버리고 대차고 나가는거 봤습니다...
수심도 깊어 30대 기준 2m넘었습니다...
아침에 수영해서 낚시대 건져오드라고요...
잉어 녀석이 쉭! 팔 뻗으면 달락말락 할 정도 끌고가서 팔 뻗으면
그때 2차로 쉭! 그래서 잉어 젤 싫어합니다
저는 무조건 회수를 원칙으로 합니다...
월님들 절대 따라하지 마세요.
그 조우는 일이있어 바로 접고,철수..
한조우는 밤낚하다 피곤하다구 차에 들어가 자던중...저는 열낚중이었구여~
옆 조우 자리에서,먼가 갑자기 퍽!!하는 소리에 저두 놀라 라이트를 비춰보니....총알은 빠져버리고,브레이크 뒷꽂이가 통째루 뽑혀~낚시대가 유유히 사라저더라구요~
뒷꽃이를 안조여놔서인지,어케 뒷꽂이가 뽑혀나갔을까요.....이건 분명 괴물.....
밤인지라,자는친구 깨우진 못하구~아침에서야 친구가 일어나 나와보니,자기 대 없어진걸 보구 놀라더군요~사정을 얘기하는중..
저~100M지점에서 낚시대가 둥둥 떠있더라구요~
대가 고가 인지라~친구는 차에가서,릴대를 꺼내오더니,훌치기 바늘장착~케스팅~몇번에서야 낚시대에 걸리더니~
천천히 릴이한 끗에,20M정도에서,먼가 걸려있다는 느낌......
아주 대단히 묵직한...발악은 안하더군요~그냥 묵힌직것이 슬슬 끌려오디니,앞에서,철퍽 거리는데..
헉....M급 가물이.....
친구넘은 아주 별걸루다 손맛을 보았읍니다~.~
제동이 걸려 멈추어 서고 대신 초릿대 손실과 함께 찌하나를 해먹엇는데 후덜덜 하더라구요
다시 모든 낚시대에 총알을 확인하고 낚시를 이어갈쯤 4.0칸이 뜨악 소리를 내면서 날라 가는걸
눈뜨고 지켜만 보다 울화통이 치밀어 오르더라구요 결국 10년을 써오던 수파 노랭이를 포기 못한
나머지 날이 밝아 저수지를 돌아보자 낚시대가 중앙 마름 언저리에 잇는걸 확인하고 건지기로 맘을
먹엇죠 이런저런 고민을 하다 셋째 아이 고무튜부가 차에 잇는
걸 알고 입으로 바람을 불어 넣는데
하늘이 노래 지더라구요^^;; 참고로 전 수영은 맥주병입니다;;
튜부를 잡고 물에 입수 우여곡절 끝에 낚시대를 건져 나와서 그냥 주저 앉아 버렷어요
울컥 하더라구요 집에 돌아가서 아들넘 피자 큰넘으로 한판 사 주엇읍니다
그 튜부 아니엿음 저 10년지기 노랭이 수파 영원히 찾지 못할뻔 햇죠
차에다 튜부 하나쯤 가지고 다녀도 이렇케 쓰여 지네요^^
낚시대 빼앗기지 않토록 주위하시고 비가 엄청 내립니다 안출하세요 회원님들~!
중층에 띄어서하는 낚시 특성상 바늘에 조금이라도 떡밥이나 도로로 잔분이 있으면 입질 받습니다
잠깐 담배불 붙이려고 몸돌려서 옆에형님이랑 얘기하는사이 낚시대가 앞으로 스르륵 야~~니낚시..
진짜 초인적인 반사신경으로 잡았습니다 (릉11척)
그덕에 허리 담들어서 고생 많이 했습니다
그때부턴 절대적으로 손에서 낚시대 놓지않습니다
잡고 신나서 마냥 안 자고 둘째날 새벽이 되니 담배가 떨어져 동호회분들한테 담배 얻으러 다니는데 무슨소리가 제자리에서
나더군요 그러더만 새로산 신수향이 25미터정도 앞 부들밭에 쳐박혀 있고 찌도 오르락내리락하던군요
겨우 동호회형님이 릴로 건져주셧는데 초리실이 빠진채로 대만 겨우 건졌네요 그후로 초리실순접다시한번 합니다 새로산 대는...
갑자기 턱 거리는 소리에 눈을뜨니 낙시대는 안보이고 물위에 케미만 오르락 내리락 하면서 저수지 중심지까지
힘차게 끌고 가는거 아니겠습니까
참 어이가 없더라구요
아침에 훌치기 바늘을 달아서 닐을 던져서 끄집어 냈는데 아무것도 없더라구요
정채가 궁금합니다
미끼는 새우 였는데 ㅠㅠㅠ
그이후 낚시하면서 잠자는 일이 없어 졌어요 ㅋ
담배만 무진장 피워대죠 ㅋㅋ
좋은 경험 이었다고 행각해요 ㅋㅋ
잉어한테 강도 당했습니다.
잉어, 눈앞에서 쐑 낚싯대 훔쳐 저수지 중앙부로 이동하는 거 쳐다보고만 있었습니다.휴~ 나쁜잉어^^
어떤 이유로도, 낚시로 잡은 고기를, 집으로 가져온 일도, 죽인 일도, 심지어는 누가 약을 한데도
가져다 준 일이 없는데... 나쁜잉어. 불쌍한 잉어.
낚싯대 끌고 다니느라 얼마나 고생했을까를 잠시 걱정도 했더랬습니다.
지금이야 창고에서 잠이나 재울 수향대, 며칠동안 많이 아쉽고 서운한 시간 보냈습니다.
외동딸 젖 먹을 무렵 아내 몰래 거금을 들여 구입한 건데...
지금도 큰 욕심 없이, 수향대. 이제 죽을 때까지 쓸 거라며 업글 욕심을 자제하곤 했는데...
누구라도,
창고에서 잠재우고 있는 수향대 있으시면
분양 좀 해주세요.
저는 아침에 튜브 타고 들어가서 건져왔지요.
다만 추울 때는 따라하지 마세요 ㅋㅋ
받침틀에 총알장착했는데도 - -몇일전에는 총알 끈이 엄청튼튼한데 중간이 터지면서 끌고가는거 간신히 낚시대를 잡고보니 대물
붕어였어요.지금은 잠시 자리를 비우거나 식사를 할때는 3.0칸대 부터는 접어놓고 식사합니다
3.0칸 이하는 끌고가서 분실되어도 큰부담이 덜되니까요
3.6칸,4.8칸등 장대 분실해본 경험 있으신분들 속 많이 상하셨지요? 저도 그랬으니까요
특히나 한두시간이상 쉬러 갈땐 전부 걷어 놓고 쉽니다
잉어가 몽땅 엉켜놓거나 끌고 가니까요.지난달에도 수초옆에 붙여놓으거 끌고 가길래 얕은줄알고 옷입은채 들어갔다가 핸드폰 수리가격이 25만원 들었거든요.귀가 하지마자 가슴장화 샀지요
물론 릴도 갖고 다니지요 하지만 거꾸로 쳐박히면 도저히 못찾습니다 보트가 있기 전엔 - -
36대 신수향1대로 낚시하던차에
잠시 고개만 돌렸다가 왔는데 낚시대가 앞으로 달려가고 있더라구요.
다행이 3미터 전방 수초에걸려있어서
간신히 건진기억이 납니다.
어종은 확인을 못했지만 철렁했답니다.
너무피곤해서 나도모르게 떨어졌는데 눈뜨고도 없어진줄 몰랐다가 뭔가 허전해서 보니 ....
아침에 저수지를 샅샅이 훌다가 40미터전방 연줄기에 손잡이만 쫴끔보이길래/...
연줄기를 밀면서 갔는데도 쓸린자리가 쓰라리네요
진짜 황당한것은
낚시대를 낚시자리 뒷쪽 20미터지점에서 찾았을때고요
아마도 먹이활동하던 새다리에 줄이걸려서 낚시대가 난라간듯 싶기도 하고 수로미끼였던 지렁이를 물고 가다가 뱃었는가 싶기도 하네요
마저 하나의 밥을 달던중 싹 하고 낚시대가 중앙으로 가는데 눈만 멀둥멀둥...그런데 강을 따라서 내려가는데
한참만에야 반대쪽으로 다시 올라오는 거에요..이때다 싶어 릴대로 건졌는데...헉....글쎄...25정도 되는
끄리인거에요...얼마나 황당한지....^^&
어제 끌려간 대는 어디 갔는지 아무리 저수지를 돌아 봐도 없다.. 근데 아침에 끌려 간것은 있다. 비슷한곳으로 끌려간것 같은데 아직 범인이 누군지 모릅니다 수심이 깊어 물속에 잠긴것인 지 누군가가 대신 근져 가버린것인지///????
요때,,거의 찌가올라오는데 그것도 확실히 미끼를물은붕어가,,붕어가일거수를 보고있는것인지,, 사람미칠노릇이죠,대형수로같은데는 낚시대뺏기면 속아프겠는데요,반드시고무줄뒷줄걸어두고 말뚝박아서 안전장치를 해두어야할것같습니다, 총알도 불안하구요,대물은 받침틀까지 뽑아놓고 낚시대가지고 줄행랑하죠~대물은 낚시대를조아하는지???
입질도없고 습해서 차에가서 에어콘 키고 잠시 쉬다 나와더니
드림2.9대 ㅠㅠ 수장 시키고 왔습니다
대물6대 떡밥2대 두시간만 하고 올려고 하던중 예신이 있어서 손을 가져다 댔는데 순간적으로 딱하면서
총알걸리며 섭다리가 앞으로 쓸려가는중에 낙시대 반 정도는 떨어져 수장되고 36칸 대를 잡았습니다
대가 세워지지가 않더군요 순간 빡하고 터지더군요 속으로는 잘됏다 다행이다 생각했습니다 멀리서 찌가
왔가갔다 하는것을 하염없이 바라만 보았습니다...
티비도 낚시채널만 보다가...
바닥낚시.중층낚시.루어낚시 골고루 하는사람입니다....
물론..아주 초보입니당..
낚시하다보면 낚시대 끌려가는 경험 다들 해보셨을껍니다...
제 경험인데요...
차에 루어대가 있어서..쉽게.건져낸적이 있습니다..
아마 왠만한 낚시 사이트 홈페이지보면 이벤트상품이나 세트상품 이런 종류로
루어낚시대/릴 같이해서 5만원대에 파는거있을껍니다..
이런거 여분으로 한대정도 구입해서 가지고 댕겨보세요
낚시대 몇만원에서 비싸겐 몇십만원 정도하는데..
낚시대가 싸건 비싸건간에 내 낚시대 둥둥 떠다니느데 못 건지고 그냥 보는거
좀 거시기 하겠죠..
루어대로 추나 지그헤드 무거운거 던지면 30~40 미터는 거끈히 나갑니다
그 이상 멀리에 있다면 ....음.. 음... 그냥 거시기 하시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