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속이 심한 곳에서 낚시를 하려고 합니다.
전에도 가봤던 곳이며 그때 당시 1.25원줄, 저부력찌, 봉돌4호 로 구성된 외통채비를 하였으나 찌가 기울어지고 찌의 부력에 비해 봉돌의 침력(?)
이 가벼운지 원줄이 팽팽히 안되더군요.
그래서 이번에 출조할 시 3호원줄, 고부력찌(봉돌4호정도), 봉돌10호 외통채비와 비슷하게 해보려 합니다. (원줄의 슬로프를 제거하기 위해 최대한 무거운 봉돌을 써보려 합니다.) 이 채비로는 아무리 심한 유속이라도 버틸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러나 걱정인게 과연 15-20cm정도의 붕어가 봉돌 10호를 올릴 수 있을지 의문입니다. 봉돌을 올려야 찌에 반응이 있을텐데....
만약 10호 봉돌을 올릴 수 없다면 3호원줄, 고부력찌(편납을 감아 부력을 최대한 줄이려 합니다), 봉돌5호의 외통채비로 할려는데 괜찮을까요?
허접조사입니다.... 월척 회원님들의 글들을 보면 이해가 안되는 부분도 많을 정도입니다 ㅎㅎ 조언 부탁드립니다 ~
붕어가 10호 봉돌 올릴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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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동봉돌류를 사용하기때문에 빨리는 입질이 나타납니다
유동봉돌의 크기는 문제가 되지 않읍니다
그리고 그렇게 유속이 심한곳은 붕어가 잘 없읍니다
유속이 약한곳을 찾아 공략하심이 어떨런지요
이 그나마 유속에 강합니다 부력중심점이 한곳에 집중된것이 물에저항을 적게 밭읍니다 1~2호 저부력 찌에 3호나4호봉돌 부착하면 적당할것입
니다 낙시 요령은 찌탑이 유속에 휘여지면 조금씩 올려가며 찌마춤을 하면 약간휘이는 부분이 있읍니다 유속으로 100프로 일자 입수는 불가능
하며 얼마든지 입질파악합니다 저도 현재 그리합니다 참고할점은 조개봉돌이 여기에는 딱입니다 더궁금하면 쪽지로~~~
다만 수심과 부력에 맞는 찌가 필요할 뿐....^^
님과 비슷한 여건에서 많이 했었습니다.
유속 빠른 곳에도 물고기는 많더군요, 지금 같이 저수온기에는 어떨지는 모르겠습니다.
위에 님들이 좋은 말씀 많이 해 주셨고
한가지 첨언 한다면
우에서 좌로 흐른다면....좌측으로 낚시를 던지면 좋을 것 같습니다.
봉돌무게는 차라리 무거운게 낫고
찌는 빨리는 입질이 대부분입니다.
10호봉돌이 생각보다 그리 무거운 채비는 아닙니다.
저는 낚시대를 세울 수 있으면, 왠만 한 고기는 잡을 수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입니다.
세우기 전에 차고 나가면 채비가 80%이상을 좌우하겠지만
낚시대를 세우면, 낚시대의 탄력을 이용해서 왠만하면 잡을 수 있습니다.
작년...1호대 정도 낚시대로(줄=모노 1-1.5정도?) 잉어 63정도 잡았었습니다.
낚시대 탄력으로요 30분 이상 허비 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현재 사용하는찌 3개가 11-12호인데 작년12월 6-8치 힘차게 올려줍니다, 찌 하나가 2600원안가??ㅋ
안출하세요~
느낍니다.찌가 올라 오다가 끝까지 안올라 오는 현상이 생깁니다.
유속 있으면 4호 내외 다루마 형태 사용 하시면 좋을듯 흘러가면 좁살봉돌 하나 물리시구요.
우스겟소리입니다.
충분히 올림니다^^
대물낚시가 아니라면 그리 큰 봉돌을 사용할 필요가 있을까 하는 생각을 해 봅니다.
봉돌을 들어 올린다 해도 이물감이 커서 불리하지 않을까요?
허송세월님 말대로 4~5호 다루마형쓰시고 좁살봉돌을 하나 추가하는것이 낳을것입니다.
구멍 봉돌을(아래위 스토프) 사용해서 유동을 주면 찌의기울기을 세우지 않을가 합니다
전 10호 이상
봉돌을 본적이 없읍니다 ㅎㅎㅎ
찌을 어느 정도 올려 놓고 내려가는 입질 을
받아야 하는 채비 네요 10호 봉돌 이든
그외의 것이든 유속이 심한 그런 경우와 채비 일때
입질 자체가 빨고 들어 갑니다 많이 올려야 한두 마디 올리다가
거의 옆으로 끌거나 올릴 것 입니다 그런 곳에선
가끔 끝보기 낚시도 괜찮을듯 하네요..
현재 사용하고 있습니다.
그것이 찌맛춤이죠. 봉돌의 무게를 찌로 카바하는겁니다.
그래서 찌가 스는거고
유속이 있는곳에선 흘러갈것 같습니다
무거운 봉돌에도 안착이 안되면 중통이나 끝보기로 가 보십시요....
저두 강낚시를 많이 해보진 않았지만 조금 해보고 이곳 저곳에서 본 강낚시의 방법을 보면
대체로 이런 것들을 고려해서 낚시를 하면 좋을것 같아서 몇자 적어 봅니다.
가장먼저 첫번째로는 강의 유속에 찌가 버티기엔 다마루형태(다야몬드꼴계란형)의 찌를 선택하는것이 좋습니다.
두번째 표인트 선택시 유속이 어느 정도 인지에 따라 낚시대의 배열이 저수지 부채골과는 달리 물의 흐르는 방향대로
긴대에서 부터 짧은대로 편성하는것이 찌가 흘러 내려가도 줄엉킴도 덜생깁니다.
강물이 좌에서 우로 흐르면 좌측(긴대), 우측(짧은대)로 쓰는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요즘 낚시대 길이가 0.2단위로 나오는데요.
예로 맨좌측에 3.6대 놓으셨으면 다음대는 3.4대보다 3.2대나 3.0대로 차이좀 나게 놓는것이 줄엉킴이 덜해 좋습니다.
세번째 봉돌의 무게와 찌맞춤입니다.
봉돌의 무게는 저부력이냐 고부력이냐에 따라 유속에 (무조건) 잘 버티는건 아니라고 생각하며 다만 고부력이 무거우니 조금더 유리할수는 있겠습니다.그리고 찌맞춤도 연관되여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찌(케미꽂아)에 봉돌(바늘없이)만 달아서 찌맞춤 통에 넣을경우 찌가 케미끝만 수면에 닿게
케미끝이 보일듯 말듯 찌맞춤하시면 원줄에 찌달고 봉돌달고 바늘 달면 원줄과 바늘무게 추가되어 0점 찌맞춤보다 약간 무겁게 나옵니다.
그렇게 맞추시고 현장 가셔서 수심 맞출때 캐미가 수면보다 올라오게 맞추거나 찌톱 일목 보이게 맞추시면 강계경우 바닥에 돌들이 있어 봉돌이 돌에 결려주기 때문에 심한 유속이 아니면 찌가 덜 흘러 내려갑니다. 그래도 찌 흘러 내려가면 깨알만한 좁살봉돌 하나 목줄에 물리시면 찌가 다소 덜 흘러 내려갑니다.
네번째는 본인이 강에서 어떤 미끼를 선택해서 낚시를 할것인지 선택하고 찌를 고부력 쓸건지 저부력쓸건지 선택하시면 됩니다.
떡밥 낚시는 가급적이면 6호봉돌 안 넘으면 좋구요. 6호넘는 고부력으로 가게되면
떡밥 배합시 집어용 묽은 것과 먹이용으로 어분첨가해 아주 단단하게 오랫동안 바늘에 붙어 있을수 있게
하는것이 조금 유리할것이라 판단됩니다. 아니면 생미끼 지렁이 떡밥도 괜찮구요^^ 베스있다면 옥수수 떡밥두 좋습니다.^^
이정도만 생각하셔도 재미있는 낚시 할수 있을것 같습니다.
참고로 모든 강에서 그런건 아니지만 강의 굽이에 따라 유속이 덜해지거나 수몰나무나 수초로 인해 유속이 조금 덜해지는곳
골이 진곳 이런 곳들이 강에서는 좋은 포인트가 된다고 합니다. 참고해보세요^^
부산권 수로들도 물 가는곳은 꽤 갑니다..
전 보통 4호납을 사용하는데....찌를 4호 0점 하면 떠내려 날라갑니다..
찌의 부력은 3호정도로..... 1호 정도 차이를 두면 잘 떠내려가지 않습니다.. 단 찌는 어느 정도 기웁니다...
한계치를 넘는다면... 약간 더 무거운 5호를 사용하거나 원줄에 깨알봉돌을 더 채우는 편입니다.
그리고..한참 물 잘갈때...3칸 이상 멀리 던지는건... 자연에 대한 답없는 무모한 도전 같구요^^;;..
2,5칸 이하로 수초옆으로 바싹 붙여야 그나마 덜 떠내려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