낚시를 해오면서 계속해서 가지게 되는 의문입니다.
붕어는 색을 구분하지 못한다고 알고 있는데
글루텐의 색상을 비롯하여 미끼의 색상들도 다양하고, 어떤 포인터는 어떤색의 글루텐이. 어떤 미끼가 잘 먹더라?
과연 붕어는 색상을 구분하여 미끼를 취하는것일가요? 지독한 색맹이라고 알고 있는데 색을 어찌 구분하는것일가요?
동물성 미끼가 좋다(지렁이), 식물성 미끼가 좋다(글루텐, 옥수수 등)
붕어는 과연 냄새를 맡고 미끼를 취하는것일까요? 인간은 물속에서 냄새를 맡을수가 없습니다.
붕어는 물속에서 냄새를 맡을수 있는 기능이 있나요?
만약 위 2가지가 붕어가 할수 없는 기능이라는 전제하에...
포인터 마다 잘 통하는 먹이는 다른것일가요?
계속 의문이 듭니다.
붕어는 과연 색맹이며 후각이 존재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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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건 잘 모르겠지만 예전 티비에서 상어가 수km 밖에서 피냄새를 맡고 온다는 방송을 본것같네요.
허파호흡을 하는 동물들은 당연히 물속에서 숨을 쉴수가 없으니 냄새를 못맡겠지만 아가미 호흡을하는 어류는 호흡을하는 과정에서 냄새를 맡지않을까 하는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이 듭니다.
어항 절반을 파랑과 빨강으로 나누고 빨간색쪽에서만 먹이를 주고 다른 어항으로 옮겨 살펴보니 붕어들이 모두 빨간색 쪽에만 모여있었다네요.
체도 정도는 구분하는 것 같습니다.
밝은색 어두운색 정도.
어류는 입속 맛을 느끼는 미뢰라는 감각 말고도 측선이나 지느러미로도 맛을 느낄 수 있다네요.
1km 떨어진 곳에서 피 한 방울 냄새를 맡고 찾아온다는 상어 정도는 아니라도 흐린 물에 주로 사는 붕어에게 후각은 생존에 꼭 필요한 절대감각 아닐까요.
낮에도 물속은 흐린편이며 밤엔 칠흑같은 어둠속에서도 먹이 활동을 할수있는건 후각이 발달해서 라네요.
그리고 어류의 코는 숨쉬는 기능은 없으며 단지 냄새맡는 기능만 있다합니다. 숨은 아가미로만 쉰답니다.
색명인지는 아직 몰겠네요..
칠흑같은 밤에도 먹이활동을 하는것을 보면
물고기 종류마다 다르겠지만
후각이나 움직임을 감지하는 능력은 탁월한듯합니다
낚시하다가 체감해보면
육식어종일수록 후각보다는 시각이나 움직이는 동체를 느끼는 능력이 좋은듯 싶더군요
s모그님 말씀처럼 움직임을 감지하는 능력은 탁월하다고 봅니다.
위분 말씀처럼 바다에 상어는 몆키로 떨어진 곳에서도 피냄새를 맞는다고 다큐방송에서 본적이..
낚시할때 딴짓할때 붕어가 보고 먹이 먹고튑니닼
오줌눌때 휴대폰 볼때 잠깐 먼산보고 있을때도 기똥차게 알고
찌를 올리거든요 ㅎㅎㅎ
아마 물위의 동정을 살피고 먹이활동을 하는것 같아요
어니선가본 기억이.....
언젠가
붕어랑 대화가 가능한 사람이 태어나길 기다려 봅니다 ㅋㅋ
어느사람은 방송에서 단정적으로 이야기도 하든데~~웃기는 거지요~~
알수없지만 후각이 발달한것은
사실이라 봅니다
시야를 확보할수없는 상황에서도
미끼를 먹는걸 보면 ...
낚시터에 앉아있으면 한놈이 튀어올라 낚시하는 사람을 확인 하잖아요
그리고 다몰고 다른데로 갑니다 ㅎㅎ
약간의 명암을 구별하고요 측선의 음파감지기는 진동과 먹이의 움직임을 감지한다 합니다
사람의 그림자를 보고 도망가는 정도의 시력은 가지고 있고요
대물낚시에서 발자국소리는 꽝이랍니다 여자의 목소리보다 남자의 목소리를 싫어한다고 합니다
떡밥의 색깔과 냄새는 이제 중요한 미끼역활이 되고있는 것이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