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일전 청도 이서낚시터 구경갔었습니다.( 잉어와 향어 잘나옴)
낚시인 한분 옆에서 구경했는데 낚시대는 40대 두대와 30대 한대,
입질이 와서 챔질 했습니다.
나중에 보니 잉어 60센치 정도 돼 보였습니다.
고기가 힘이 좋아서 그런지 첨에 대를 잘 못 세웠습니다
그런데 아저씨가 낚시대를 물속에 푸~욱 담구더군요.
전 첨에 고기가 넘 커서 대를 끌고 가서 그런가 했더니
그 이후에도 다 그렇게 하는건 아니지만 고기가 좀 크거나 대를
잘 못세우면 푸~욱 담구더군요.
왜 물속에 담굴까요?
제 생각인데 제압하기 쉬워서 그런게 아닐까 합니다만.
아시는분 답변 좀 해주세요!!!
유료터에서 챔질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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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을 빼기위해서라고 생각됩니다
짱대 낚시(바다 맥낚시) 할떄 삼천포분들 감성돔,참돔 낚시할때 간혹 큰고기 물면 2번대까지 물속에 고의로 잡아넣더라구요
대는 않뺏기면서 말이죠 무조건 넣어버리는건 않되고요
간혹 유료터 1m급 잉어 걸었을때 무조건 대세울려고 하면 견적 나옵니다
참조만 하시길
초반에 고기를 제압 못해서 대를 세우지 못핸다면 반대로 물에 집어넣어서 대가 휘어지게 하는 겁니다~
고기가 당길때 대와 줄이 평행이 되면 줄이 터진다는건 기본 상식 입니다~
이걸 방지 하기위해서 대를 물에 넣으면 고기가 땅속으로 파고들지 않는한 평행이 되지 않습니다~
하지만 이걸 실제로 하려면 많은 노하우가 필요한데 그분이 아주 고수 신가 봅니다~^^
낚시대를 뺏길 우려가 있을때 그냥 버티면 줄이라던지 낚시대가
파손이 올수가 있읍니다.
근데 고기는 그냥 막당기다가 갑자기 낚시대를 앞으로 죽 내밀어서 줄을 좀 주면
고기는 물속에서 가만히 있읍니다.
옆으로 막째고 이럴때 그 방법을 쓰면 괜찬을 것입니다.
그 이후 다시 제압하면 되거든요.
감사합니다. 덕분에 저도 궁금한거 하나풀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