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웅쓰입니다.
유료터에서 잉어 잡는걸 좋아합니다.
그래서 왠만하면 잉어 향어만 있는 곳으로 가구요..
현제 잉어 잡기 위해 떡밥을 에코레져에서 나온 삼색어분을 단품으로만 사용하고 있습니다.
보통 엄지손톱 반정도 크기로 쌍봉을 사용하여서 낚시를 하고
입질이 들어오면 그 크기를 줄이면서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좁쌀봉돌 채비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문제는 잉어를 잡아 내기는 하는데 생각보다 마리수가 별로 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개체수가 적은 곳이긴 하지만..
여튼 잉어 낚시 할때는 어떤 떡밥을 사용하는게 유료터에서 효과가 있을가요?
감자나 천궁을 쓴다는 이야기도 들었는데 양식된 유료터 잉어에게 그리 효과가 있을까 해서
아직 사용은 해보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곡물을 첨가 해야할지.. 글루텐 종류는 사용하지 않는지..
선배님들의 자문을 구해봅니다.
유료터 잉어 낚시 미끼에 관해 질문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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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어밥은 채비와 계절에 따라서 많은 종류의 밥배합과 운용이 달라진다고 봅니다
우선 많이 쓰이는 밥은 거친 어분계열, 새우 번데기계열의분말집어제, 보리계열, 확산성집어제,감자성분의분말집어제,그루덴,
등..등 이사용됨니다
새우 분말가루를 과도하게 사용시는 미끼용 밑밥보다는 주변에 흩어진 새우가루에 관심이 팔려 심한 몸짖으로인하여 좋지못한
입질이 나타납니다
확산성집어제는 중층에 떠있는 물고기를 바닥으로 유도하기위해 쓰이며 대류 현상이 심하거나 지나친 양을 사용하면 역효과로
나타나며 하절기 수온이 올라가면 사용양이 많아지고 수온이 내려 갈수록 사용양은 적어 짐니다
이밥은 물상층부터 바닥까지 고리형태의 집어막을 형성하며 시간이 지날수록 집어막이 아래쪽으로 가라 앉슴니다
거친어분 계열의 밥은 유인용어분과 비중이 무거워 바로떨어지는어분을 2:1의 비율로 사용함니다
사용 방법은 거친어분 1+ 보리계열 0.3~0.4+ 확산성집어제 (거친어분:확산성집어제는 하절기 5:5 동절기 9:1 )+새우번데기
분말 0.1~0.2+감자가루나 기타는0.1로사용합니다
또는 거친어분1+물0.6+10분정도 숙성후 +새우번데기분말 0.3 을 배합하여 공기를 빼서 메주콩알 크기로 사용하고
그루덴은 아***텍 1+그루덴 1+에***셜 0.5 의 비율로 바늘에 그루덴이 달려있지않고 뭇어있는 형태로 저수온기 입질이
미약할때 사용하기도합니다
많은 낚시인들이 각자 사용하는 밑밥술은 다르며 자기만의 방식을 가지고 있는것으로 알고 있읍니다
웅쓰님 께서도 많은 내공을 연마하시여 즐거움이 배가 되기를 바람니다.
새로운 떡밥을 쓰는 것은 정말 즐거움인것 같네요^^
그런데 거친어분이라 함은 입자가 굵은 떡밥을 말씀하시것이 맞나요?
몇칠동안 잉돌이 잡으려고 컴을 못보았읍나다
하루가 다르게 저녁과 새벽 기온이 내려가네요
거친어분은 입자가 굵은 어분입니다
이제는 잉어 힘이 장난이 아니네요
케브라 목줄 두가닥이 한번에 터지네요
옆에분은 원줄이 터지고요
손맛은 원하는 만큼 보고 왔읍니다.
소이 잉어낚시는 집어 낚시라고 하죠...다른낚시도 마찬가지 지만 잉어낚시는 특별이 더그래요..
입질패턴도 올리는 입질도 있는 반면 끌고 들어가는 입질도 많구요..
전 어떤 떡밥이든 가리지 않고 써요.다만 어분이 많이 들어가야 겠죠..
낚시를 시작하면 떡밥그릇 반정도에 양의 떡밥을 투여해 보세요...
그리고 입질이 시작되도 크기를 줄이지 마시고..
크기를 줄이면 낫마리에 그치고 말아요...
전 입질이 시작되면 더 크게 쓰는 편이에요..헛챔질도 자주해주고
그러면 좋은 좋과 있을거에요....
아직까지는 잡아보질 못했구요 4칸대 이상 5호줄에(에이스) 3호목줄(PE)에 12바늘(후지쿠에서 나온 굵은 향어용바늘입니다.)를 사용중인데 아직까지 큰놈을 잡아 보지 못했습니다. 위의 채비로는 큰놈을 못잡아 봤구요...
올해에 72cm짜리 잡았는데 2칸대에 1.7호원줄에 1.5호목줄에 7호바늘로 잡았네요.. 향어 잡으러 갔는데 바닦잉어가 잡혀서 꺼네는데 15분정도 걸렸습니다. 채비가 불안해서요
큰놈은 언제 잡힐 줄 모르겠더군요.... 그래서 항상 준비를 해야 되는거 같습니다.
어제도 다녀 왔는데 12호바늘이 뻐드러 지더군요... 양쪽에 낚시하시는 분들이 계셔서 챔질과 동시 엄청나게 댕기니까 그렇게 됬습니다. 그냥 힘빼기로 들어 갔으면 왠만해서는 펴지지 않았겠지만요... 참 PE라인도 좀 좋은 것을 사용해야지 스파이더줄인가 목줄용으로 나온건데요 요것두 한방에 터지더군요... 앞으로는 14바늘을 사용하려고 합니다.
미끼는 저는 그냥 에코스페샬(제일싸서)에 보리보리를 반반 사용해서 처음에는 퍼석퍼석하게 해서 사용하다가 집어가되면 한쪽은말랑말랑하게 사용하고 한쪽은 계속 퍼석퍼석하게 사용하고 있습니다. 미끼 보다는 양에서 차이가 있는거 같습니다. 밑밥양에서요..
참 예전에 유료터에 향어만 넣는 곳인데 바닦잉어가 워낙 많은 곳이이서 감자를 사용한다는 소리를 들은거 같습니다. 하루에 60~70넘는걸루 감자만 사용해서 3마리는 잡는 다는 소리를 들은거 같습니다... 아직까지 믿음이 않가서 사용하지 않구요 저도 어쩌다 큰놈 한마리보다는 여러마리 잡다가 잡히는걸 좋아해서요...
그리구 제가 사용해본 결과 좁쌀봉돌채비는 잉어나 향어를 잡을때 저한테는 별루 인거 같더라구요..(저한테만요) 입질이 너무 까불어서요. 또 잉어 향어는 입이 커서 훅빨어 들이는데 좁쌀채비는 목줄이 짧아지므로 제 개인적으로는 별루인거 같습니다. 그래서 그냥 본 봉돌 하나에 2봉쌍봉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그리구 잉어가 미끼를 섭취할때는 떡밥이 물속에서 풀어지는것을 우선 섭취하면서 찌가 까불까불하다가 바늘에서 떡밥이 물에 풀어지면 바늘위로 떡밥이 덮혀 있을때 바늘과 함께 빨아서 먹기 때문에 잉어가 입질이 상당히 더럽더라구요 참 글루텐 같은것은 밑밥바늘을 빨다가 글루텐이 가벼워서 쑥 빨려 들어 간다고 하더라구요
향어같은 경우는 오히려 떡밥이 바늘에 달려있을때 한번에 빨기 때문에 찌가 꿈뻑꿈뻑하면서 쏙 들어가거나 살짝 올리지요... 아마 고기의 먹이를 섭취하는 방법의 차이겠지만 물고기 입만 봐도 알수가 있을것입니다.
제생각은 미끼 보다는 밑밥양 같습니다. 잉어만 골라잡는 것보다는 많은 고기를 집어 시켜서 잉어랑 같이 잡는게 훨씬 수월하지 않을까 하는 저의 생각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