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끔 중고장터 보다가 마음에 드는 낚싯대가 나와 관심있게 보다보면
초릿대를 잘랐다는 글에 '아니 아깝게 왜?' 하고 아쉬워 하며 뒤로가기를 누르곤 합니다.
하지만 생각해보면 다들 저보다 고수님들이시고 충분히 그럴만한 이유가 있을 것 같아 여쭈어 봅니다.
앞치기나 제압력을 높이기 위해 하실 것 같다는 어설픈 예상은 되는데
그런 이유라면 원줄길이를 줄이거나 통초릿대라는 낚싯대를 굳이 안 아프게(?)하는 대안들이 있어 보여서요.
초릿대를 자르는 정확한 이유가 궁금합니다!!!
제압.
통초리쓰든 잘라쓰든
본인들 취향이니..
초릿실 연결하여 사용한 적 있습니다
주력대와 무게감이나 경질성이 달라 앞치기에 좀 불편을 느끼던 44대였는데 확연히 쉬워진 앞치기에 놀랐어요
이래서 잘라쓰신다는 거구나 하는...
원줄을 더 짧게 한다는 것은
낚시대의 성질은 그대로 두었기에 차이가 생기게 됩니다.
어느것이 좋고 그름은 차치하고,
투척이나 제압시 차이를 보일 수밖에 없습니다.
알듯 하면서 애매한 궁금증이었는데
답변 감사드립니다
확연히 앞치기와 제압에 차이가 잇습니다.
초릿대 8센치면 원줄 30센치는 잘라야 그정도 효과가 있슬거라 생각됩니다.
통초리는 휨세가 부자연스럽다고 합니다 그래서 3번대에 무리가 간다고....
가격 면에서도 통초릿대 가격보다 원복용으로 초릿대 1개 구입하는게 저렴한 경우가 많습니다.
통초릿대 쓰면 이상하게 3번대가 잘나가더라구요
중고샀는데 절단초리면 전 다 새걸로 교환해요~
개인적으로 적당히 자른 초릿대 사용이 가장 좋습니다.
잘 안되시면 원줄을 조금 자르세요^_^
너무 낭창 거림이 발생 할때는 초릿대를 일부 절단 해서 사용 합니다만
초릿실의 경우 국내에서는 딱 한 곳에서만 특허로 생산을 하는 지라 낚시대에 달려 있는
초릿실을 구하기는 불가능 합니다.
조구사 2곳의 A/S에 연락을 해서 확인 해 보았으나 여유분의 초릿실은 구할 수 없었습니다.
일반 시중에서 파는 초릿실 보수용은 품질 측면에서 많이 떨어짐을 알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