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이액형 우레탄만을 고집하고 있습니다..
이유인즉 처음 접한 방수제인데.. 아직 담금칠이 서툴어서 이래저래 연구하며 주제, 경화제, 희석제의 배합에
신경쓰면서 제대로 마스터 할려고 그럽니다.
초벌은 샌딩실라를 사용합니다.
마무리 상도칠은 바니쉬를 사용할때도 있으나 최근에는 이액형우레탄을 묽게하여 담금칠합니다.
그런데.. 최근 30cm이상의 떡밥찌를 도전하면서 더 긴 실린더에 담금칠을 해보니 지금까지 해오던 칠과 느낌이 틀
리고 찌표면에 트러블이 생기는 경우가 많아지네요..
그래서 65cm정도의 찌는 담금칠을 안하고 흘림칠을 해보았는데.. 역시 트러블이 생기네요..
두가지 결론은 우레탄 농도에 문제가 있다.. 또 건조가 완벽하지 않다.
그외에 다른 문제점이 있는걸까요?
서론이 너무 길었네요..
에에.. 음.. 이액형우레탄, 일액형우레탄, 에폭시, 카슈 등 회원님들의 도장 노하우를 공개해주셨으면 감사하겠습니다.
작업 사진까지 올려주시면 더 좋겠지요.. ^^
[질문/답변] 방수도료 도장하는 노하우를 조금씩 공개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야간폭격기 / / Hit : 8246 본문+댓글추천 : 0
저도 남의 노하우좀 훔쳐 가야 할까봐요
무임승차 ㅎㅎㅎㅎㅎㅎㅎ
제가 감히 말씀 드린다면 전통 옻 칠을 한번 해 보세요...
트러블 없고 시간이 지날수록 살아나는 광택 아주 좋습니다...
서기왕자님 조언 감사드립니다.
도움을 주지못해 죄송합니다.^^*
그중 가장 작업이 편하고, 만족도가 좋은 것이 1액형이었습니다.
카슈는 투명을 사용했는데 붓칠해도 붓자국 없이 깨끗하게 도장은 되지만, 먼지 붙는 것과 건조시간이 너무 긴 단점이 있었고,
2액형우레탄은 건조시간이 짧은 장점이 있지만, 붓칠할 경우 표면 트러블이 심하고,담금칠을 할 경우 1번 칠하고 남은 섞은 도료는 다음에 사용할 수 없는 단점이 있습니다.
1액형 우레탄은 건조시간이 카슈보다 짧고, 2액형 우레탄보다 길지만 담금칠하면서 밀봉만 잘하면 찌 도장 다 마칠때까지 사용가능하고, 가격도 저렴하면서 충분한 강도가 나옵니다.
전 1액형 사용이후 1액형만 고집합니다. 지금까지 1액형 찌들중 사용하면서 불량난적 한번도 없습니다.
도료도 페인트 가게에서 4리터에 18,000원 주고 작년에 구입해서 아직까지 사용중이니다.
1액형 강추합니다.
준비물 이액형용기(뚜껑이 이중이라 좋음) , 폐스타킹, 테이프,페트병 반으로 자른것(위에서 아래로 길게) 등등
먼저 칠하기전 준비할것이 있습니다 저는 주로 80cm이상 긴찌만 하기에 찌다리는 칠을 하지 않습니다
따라서 찌몸통 위아래 찌톱(다리)과 만나는 부분끝지점에서 약 5mm 정도 띄우고 테이핑 작업(한바퀴만 감는다)과 화장지로
찌톱(다리)등을 감싸는 작업을 합니다
액체가 흘러도 묻지않도록 특히 찌톱은 이액형에 녹아내립니다 따라서 비닐이나 테이프 넓은걸로 미리 씌워야 합니다
그리고 용기에는 각각의 비율에 맞는 눈금을 그어놓습니다
칠할 찌의 수량에맞게 보통 떡밥 찌10개 기준 2/3정도의 양이면 2번 칠하고 남습니다 (찌나라 이액형우레탄 용기기준)
따라서 이액형 2 :경화제 2 :희석제 1.5-2정도 비율로 선을 그어놓습니다
그럼 섞을까요 먼저 이액형원액, 경화제 그리고 마지막으로 희석제를 넣은뒤 뚜껑을 닿고 마구마구 흔들어줍니다 그리고 한 10분이상 그대로 두면 거품이 모두 사라지지요
그럼 큰뚜껑을 열고 스타킹을잘라서 두번접어서 용기에 씌우고 뚜껑을 닿습니다(용기내 이물질 제거용)
바닥에 신문지등을 깔고 그위에 자른페트병을 놓고 페트병위에서 한손으로 찌톱부분을 대각선으로 잡고 다른 한손은
용기를 쥐고(위쪽 작은 뚜껑을 열고 사용) 찌몸통에 가까이대고 위에서부터 아래로 점점 내려가면서
원액을 짜면서 흘려주면 됩니다
찌는 반듯하게 세우지 말고 사선으로 눕혀서 (20도 정도) 잡고 찌톱(다리)을 잡은손은 엄지와 검지를 이용해서 찌몸통을 좌우로 계속해서 조금 빠르게 돌려줍니다
(표면이 매끄럽게 잘 나옵니다)
흘러내리는 용액은 페트병으로 떨어지게 위치를 잡구요
이때 칠은 위에서 아래로 한번만 합니다 절대로 1회 칠할때 연속두번 칠하면 안됩니다
그리고 최소 2시간 이상 건조합니다
2시간이상 지난뒤 처음 칠한 방향과 반대로 찌몸통 위에서 아래로 했다면 아래에서 위로같은 방법으로 한번 더
칠을 합니다 칠은 하루에 딱 두번만 합니다 그리고 이틀 건조합니다
참고로 페트병에 떨어진 이액형원액은 칠을 한번 끝낸뒤 다시 용기에 담아놓고 희석제를 아주조금 0.5mm눈금정도 넣습니다
2시간뒤 재사용시 다시 흔들어서 거품이 사라진뒤사용합니다( 이물질은 스타킹이 알아서 다 걸러줍니다)
하루 두번칠이 끝나면 남은 용액을 잘 버립니다 그리고 용기는 분리해서 거꾸로 먼지가 들지 않게 잘 건조해 두시고 재사용합니다
이틀 건조후 건사포질 한후 한번더 위와같은 방법으로 두번더 칠을 합니다 (사포질후 이물질 제거를 아주 잘해야 합니다
저는 주로 물세척을 합니다)
또 이틀 건조 합니다 그럼 4회 칠이 됩니다 이후 테이핑작업한곳을 제거한뒤 마무리 다듬는 작업을 합니다
저는 여기서 물사포질을 한번더 가볍게 하고 칠을 묽게 위에서 아래로 한번만 더 합니다
아래쪽만 테이핑을 한뒤 칠하고 10분 경과후 테이프를 제거하고 완전건조 합니다
(10분정도 후 제거하면 테이프 자국이 작게 얇게 남습니다)
마지막으로 찌 몸통 위아래 순접한부분 금/은색 붓칠을 하면 됩니다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시길바랍니다.
건조에 문제가 생기고 도장후 도장면에 핀홀, 크레타링,윙클링등이 발생하여 레베링이 안좋습니다.
특히 외봉아이님 자세한 설명 너무 감사드립니다.
저도 지금 외봉아이님 방식과 비슷한 방식으로 하고 있긴한데.. 님의 방법이 더 깔끔하네요.
참고해서 작업해보겠습니다..
사진으로 작업장면을 봤으면 좋겠는데.. 너무 과한 부탁인가요? ㅋㅋ
그리고 꼬부기님 전문용어에 난감스럽네요.. ㅎㅎ 단어 한번 검색해봐야겠네요...
트러블 내용을 잘알았습니다 ~~`
공방에 놀러 오셔요 ~~~ 토론으로 해결됩니다 ~~~~`
요즘 80짜리 만들고 있어요 또 중층에도 손대고 있습니다 ~~~
낚시도 못가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