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드나무 포인트에서 나온 떡붕어 (용인 두창지)

용인의 두창지(두창낚시터)는 계곡형저수지로 매번 갈때마다 즐거움을 선사해주는곳입니다.

이번에도 멋진 포인트에서 채비뜯김이 3번이나 있었지만,

(두창지사장님께서 수초제거기를 가져오셔서 직접 찌를 꺼내주셨습니다. 감사 ^^)

예쁜붕어들과의 만남으로 즐거운출조를 다녀왔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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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서 보통 1시간 30여분거리이나,

출근시간에 출발했더니 2시간 30분이나 걸렸습니다.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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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튼 이래저래 도착해서 몇군데 맘에 드는 포인트를 찜해놓고 동구박포인트까지 왔는데 여기가 제방도 보이고 야간시야가 괜찮을것같아서 자릴 잡았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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밑걸림에, 바닥안착도 힘들고, 버드나무에 채비를 3번 털렸습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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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우 대편성을 다하고 한숨돌려봅니다. ^^

가장기대되는 정중앙, 버드나무사이 포인트에 4개의 찌를 세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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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쪽으로는 각각 2대씩 ~

(오른쪽 안쪽포인트의 두대를 밤에 기대했었으나, 오히려 바깥쪽 왼쪽포인트의 두대가 열일을 하였습니다.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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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나겠죠. ?

보글보글 ~~~

(라면아닙니다. ㅋ 부대찌개입니다. ㅋ)

어느 낚시유튜버분께서, 햇반을 저렇게 데우시더군요.

저도한번 해보았는데, 중탕보다 훨씬 빨리뎁혀지고 밥맛도 좋았(?)습니다. ^^ ㅋ

금강산도 식후경 ~

대편성도 다했으니, 글루텐달아놓고 늦은 식사를 해결해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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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뉴는 부대찌개입니다.

식사를 마치고, 집어겸 먹이용글루텐을 바꿔주는데 한수가 나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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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척급으로 체형, 체고, 체색 나무랄데가 없이 예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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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버드나무사이 포인트, 또나와줍니다.

사슬채비를 그림같이 멋드러지게 올려줍니다. ^^

늦은 야간에 기대를 했었던, 우측의 두대는 전혀 입질조차없었습니다.

(사실 바닥안착이 어려웠습니다.)

한낮의 강렬했던 태양도, 이제 서산으로 넘어갑니다.

집중해야될 시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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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은 저녁7시가 넘어 8시로 ~~~

아주가끔씩 크지않은녀석들이 나와줍니다.

계측은 따로하지않고 바로바로 살림망에 넣어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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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메라야간모드로 제자리를 찍어보았습니다.

(컴터 바탕화면으로 저장했습니다. ㅎㅎㅎ )

이제 늦은 저녁을 먹어봅니다.

버너가 두개있으니 편하네요.

(빠른 조리가 가능합니다. ㅎㅎㅎ )

잔잔한 옆바람에 계속불어 밤에는 춥습니다. ;;

(역시나 이글루, 좋습니다. ㅎㅎㅎ)

아침에 슬그머니 올리는 입질에, 나와준 4짜가 좀못되는 떡붕어입니다.

챔질후 째는힘이 엄청나더군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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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대가 많았던, 저자리에서 나온녀석입니다 ^^

체형, 체색이 아주예쁜녀석인데 아가미흡충이 있더군요. ㅠ

제가 정확히 앉은 자리입니다.

동구박포인트 제방쪽을 바라보고 앉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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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척에 못미치는 예쁜토종붕어 10마리에,

대형떡붕어 1마리..